사랑, 우리가 놓친 것은 - 당신은 이렇게 사랑했어야 했다
덩훼이원 지음, 이지수 옮김 / 문학테라피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편지글 형식으로 자유와 집착, 혼자와 둘, 탐색과 이별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주로 사랑과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모순들 즉, 대립하는 개념들을 고찰하는 데 집중했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리고 서두에 있는 글 중에서 작가가 구입한 포춘쿠키에 적힌 말을 기재해 놨는데, 그 말이 참 신선했다.

 

'Love doesn't really make the world go round. It just makes people so dizzy it looks like it'

(사랑은 세상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다만 사람들을 어지럽게 만들어 마치 돌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나 또한 사랑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고,

결국은 사랑이 모든 걸 포용해줄 것이라고 믿고 싶게 되었다.

 

이 책은 여느 책이랑 다른 점이 몇가지 있는데..

글이 편지글 형식이라는 것..

중간중간 그림이 삽입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전체 페이지에 여백이 많다는 것..

을 들 수가 있겠다.

 

그래서인지 책을 보고만 있어도 조금은 여유롭고, 조금은 평온해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나 또한 이 책이 읽고 싶었던 이유가 요즘 직장생활로 그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이르러 있는 내 자신을 달래기 위함이었다. 한편의 힐링글처럼~

 

무튼...

정신과의사이자 심리학자이기도 한 박사작가는... 냉철한 통찰력과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문체로 독자들을 사로잡았고 덕분에 대만에서는 베스트셀러작가이기도 하다. 아마 그래서인지 이 책은 그저 단순한 위로에 그치는.. 그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가 아니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이별과 사랑의 무게를 실어냈다.

 

조금은 삶의 여유를 찾고 싶고, 또 조금은 지친 감정에 포근한 이불을 덮어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다.

물론 편지글이라 누가 누군지 모르는데서 오는... 답답함 등으로 인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조금만 더 집중력을 발휘해 편지를 읽는 것처럼 읽어간다면 잔잔한 깨달음 같은 걸 만날 수 있을 꺼 같다.

 

내 경우.. 편지가 참 그리워졌다.

지금까지도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나의 일상을 기록하고 있는데...

한 때는 나의 두 공주님(현재 7살, 5살)을 위해 엄마의 다이어리를 남겨주겠다는 생각에...

잠깐동안 편지글 형식으로 다이어리를 적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물론 잠깐 하다가 다시 바꾸긴 했지만..

 

그래도... 편지의 매력은 분명 있는 거 같다.

편지라는 게 사실 분명 상대방에게 읽혀질 내용이지만, 정작 그 내용은 나 자신에 대한 기록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적어도 나는 그랬던 거 같다.  

고교시절... 한창 손편지며, 쪽지편지며, 엽서며.. 그런 게 유행했던 시절!!!도 그리웠고...

그 때 받은 편지들을 하나씩 꺼내보고 싶어졌다...

 

무튼.. 이 책은.. 내 맘을 촉촉하게 그리고 부드럽게 만들어 준 고마운 책이다~

바쁜 일상에 잊고 살았던.. 삶에 대한 질문을 자꾸 하게 만들어 준 책이기도 하구~

 

참고로 책 뒷표지에 있는 글을 적어본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지,

사랑을 위해 자신을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지,

헤어짐을 비극적인 것으로만 보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언젠가는 그 헤어짐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prologue
세상을 움직이는 사랑

Origin
손으로 쓴 카드
희생양·사랑
엄마의 편지
분홍신
당신의 신성한 고독
당신을 대신해 그녀의 결혼식에 가다
샤오링의 발톱

Fugue
항상 외출하는 여자 친구
푸가 여행기01 양말을 먹는 괴물- 안전감에 대해
푸가 여행기02 메리의 아파트- 독거와 동거에 대해
푸가 여행기03 야트의 질서와 혼돈 -소년과 남자에 대해
푸가 여행기04 그곳은 어떤 곳일까?-가능성에 대해

Return
당신의 편지를 꺼내보다
리젠트파크의 물새
일요일의 아빠
당신과의 동행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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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느끼기만 할까? ㅣ 인체과학 그림책 5
백명식 글.그림, 김중곤 감수 / 내인생의책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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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인체과학그림책 시리즈~ 

책 제목만 봤을 땐 단순히 피부에 대한 얘기인 줄 알았는데,

막상 책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더 자세한 내용들을 많이 수록해 놓은 거 같아서 마음이 좋았다.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된 뿌듯함이라고 해야 할까?

 

무튼...

7살이랑 5살 울 딸들이 이 책을 100% 이해하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었을 것도 같지만,

그래도 중간중간에 삽입된 다소 과장된 그림들과 쉽게 그려진 그림들을 보며 나름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도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엄마인 나도 우리 피부에 통점, 온점, 냉점, 압점, 촉점이라는 5가지 감각점이라는 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우리 몸에 가장 많이 퍼져 있는 감각점이 통점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통점이 우리 몸에 가장 많이 퍼져 있기 때문에 아픔도 그만큼 빨리 느끼게 되고, 그래야 몸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아, 그리고 뇌에는 통점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인체뿐만 아니라 동물 그리고 식물들에 대한 내용도 간략하게 언급이 되어 있다.

무엇보다 시각장애인이었떤 프랑스의 루이 브라유가 6개의 점을 이용해서 점자를 만들었다는 내용이 짧게 설명되어 있고, 사랑해라는 단어를 점자로 표현한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그걸 보니..

진짜 점자를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울 아이들은 글자를 6개의 점으로 표현한다는 게 무지 신기했는지.. 자꾸 물어보기는 했다. 언제 한번 진짜 점자책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 좋겠다.

 

이 책을5살 딸에게 읽어줄 때는... 조금 쉽게 써 있는 글들 위주로,

7살 딸에게 읽어줄 때는.. 빠짐없이 다 읽어줬는데..

큰 애는... 살짝 지루했는지.. 재미없어~!! 이런다..ㅎㅎ

둘째는 뭐~ㅎㅎ 엄마가 읽어줌 뭐든 좋아하니까.. (울 둘째는 엄마에게 100% 호의적이라는 사실~^^)

 

아마 큰애의 반응은 내가 책을 넘 심심하게 읽어줘서 그랬을수도 있고, 또 이런 류의 과학책을 덜 접해 봤기 때문에 흥미를 못 느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울 집에는 단행본이 대부분인지라~^^)

그래서 울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 이 책 시리즈.. 중 울 집에 없는 나머지 책도 우르르 장만해서 읽어주기로 했다...  울 신랑도 이런 내용의 책은 흔쾌히 좋다할테니~^^

 

그리고 내가 유난히 인체에 대한 과학책을 좋아라하는 이유는

이런 책을 통해서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길 줄 알고,

또 타인도 존중해 줄 수 있는 그런 교훈을 어려서부터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해서 이 책이 더 고맙게 느껴진다.

 

참고로 이번 주에 <우리 몸의 감각>에 대해 공부하는 울 둘째공주에게는 이 책이 조금은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한다. 빨랑 나머지 책도 주문해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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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기쓰기
강승임 지음, 김민선 그림 / MBC C&I(MBC프로덕션)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서초초등학교 친구들의 300가지 일기 샘플이 수록된 <나만의 일기쓰기>
남의 일기를 읽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 책의 내용이 궁금했고..
또.. 70년대생인 국민학교 시절!!!
일기쓴 거 검사 받고, 또.. 잘 쓴 건.. 일기장을 펼쳐서.. 교실 뒤 게시판에도 걸어놓고 했던 게 생각났다.

어릴 적부터 일기쓰는 습관을 들여놓은 덕분인지..
난.. 지금까지도 일기를 쓰는 편이다. 물론.. 다이어리가 있긴 하지만.. 다이어리는 메모 정도이고.. 주로 싸이...에 있는 온라인 다이어리를 통해 내 일상을 기록해 놓는다.
지금은 현실이지만, 하루만 지나도 과거가 되고.. 또 추억이 될 소중한 나의 기록들을!!!
난.. 진짜로.. 고이 잘 모았다가..
나의 두 딸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

무튼..

이 책은..
일기를 귀찮아하는 친구들에게 일기를 보다 쉽고, 또 보다 즐겁게 쓸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해 주는 책이다. 생각해 보면.. 나 어릴 적에도.. 매일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예를 들면, 일어나고, 씻고, 밥 먹고.. 학교 가고.. 뭐 이런 식의 내용은 쓰지 말라고 했던 거 같다. 그 땐.. 나도.. 그럼 대체 뭘 써야하는거냐구요~라며.. 불만도 없지않아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창 뛰어놀기 좋아하고,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그 맘때... 아이들에게 있어.. 일기란.. 매일매일 써야 하는... 숙제..보다 더 한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일기에 꼭 써야 하는 날씨도 그랬고.. 지나고 나면.. 잘 생각나지도 않는 일을.. 억지로 생각해내거나 창작해내어야 했으니..ㅎㅎ
물론.. 그 때랑 지금 아이들의 상황은 여러가지로 많이 달라져 있으니...ㅎㅎ
나의 옛추억은 여기서 각설~^^

이 책은.. 총 40개의 일기쓰기 비법을...
그림과 함께 제시해 주고..
이어서 서초초등학교 친구들의 일기 샘플을 담았는데..
사실.. 비법보다.. 친구들의 일기가 더 궁금했고, 또.. 읽는 동안 더 잼났던 거 같다.

무엇보다.. 초등학교 1학년들의 일기가... 참 놀라웠다.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울 큰애가.. 이렇게까지 일기를 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말이다. 무엇보다 거의 모든 일상을 휴대폰과 함께 하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생활을 돌이켜 봤을 때.. 이렇게 노트에.. 손글씨로 써 내려간 일기는... 더 정감이 있었고.. 또 여러가지로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싶었다. 점점 손글씨 쓸 일이 줄어드는 요즘의 아이들에게 사실.. 연필 쥐는 법부터 글씨 또박또박 쓰기가 얼마나 많은 정성과 인내와 집중이 필요한지를 안다면.. 일기쓰기가 그 어떤 과목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
특히.. 내 경우 아이들의 일기쓰기는.. 꼭... 챙겨주고 싶을만큼.. 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물론 처음에야.. 억지로... 강제로... 시작해야겠지만.. 그래도.. 부디 아이가.. 엄마의 말에 잘 따라주기만을 바라며..

무튼.. 아이들의 일기를 보며.. 그 내용에 놀랐고, 또 참으로 다양한 글씨체에 놀랐고, 또... 그림이며.. 붙이기며.. 그런 표현기법도 놀라웠다. 그리고.. 글씨를 쓸 때.. 거의 여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만큼의 빽빽함에도 놀랍다.
아.. 대신.. 초등시절.. 일기는 선생님의 글자를 수정해주거나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거나 하는.. 그런.. 피드백이 있어서... 더 소중해지는 게 아닌가 싶다.

비록 울 아이들은 아직.. 부록으로 보내준 일기장을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내년부터는.. 꼭 활용할 수 있으리라.

아, 그리고.. 나도.. 일기쓰기에 게을러지지 않도록 더 부지런해져야겠다.
지금이야 힘들고, 지치고 하는 일상이지만..
먼 훗날 시간이 흐른 뒤 꺼내본 그 일기장에서는..
분명 얼굴에 미소를 자아내게 하고, 내 가슴을 뛰게 할 것이라는 걸 알기에!!


참고로.. 목차..

Part 1. 기본을 다지면 재미가 솔솔~ 일기에 재미 붙이기
기본을 다지는 비법 8가지
비법1 절로 흥이 나~ 책표지 꾸미기
비법2 어, 무슨 내용이지? 통통 튀는 제목 짓기
비법3 그림을 그리면 생각이 툭~ 그림일기 쓰기
비법4 일기장은 내 친구야! 일기장에게 편지 쓰기
비법5 대화는 즐거워~ 대화문으로 쓰기
비법6 ‘오늘’ 빼고 정확한 때! 사건 중심으로 쓰기
비법7 느낌? 어렵지 않아~ 풍부한 느낌 표현 쓰기
비법8 반성하면 지혜로워져~ 반성과 다짐 쓰기

Part 2. 매일 매일이 소중해~ 평범하지만 다른 일기 쓰기
소재가 많아지는 비법 8가지
비법 9 봄이야? 여름이야? 계절 일기 쓰기
비법10 그래, 이 맛이야! 음식 일기 쓰기
비법11 학교에선 무슨 일이? 학교생활 일기 쓰기
비법12 학교 끝나고 또 무엇? 방과 후 일기 쓰기
비법13 나는 놀기 대장! 놀이 일기 쓰기
비법14 미술? 피아노? 태권도? 학원 일기 쓰기
비법15 TV는 즐겁고 유익해~ TV 프로그램 일기 쓰기
비법16 이걸 살까, 저걸 살까? 쇼핑 일기 쓰기

Part 3. 내가 만난 그 사람을 기억해 ~ 인물 일기 쓰기
마음이 넓어지는 비법 8가지
비법17 엄마, 아빠 고맙습니다~ 부모님 효도 일기 쓰기
비법18 사랑한다, 동생아! 형제 우애 일기 쓰기
비법19 우리 선생님 최고! 선생님 감사 일기 쓰기
비법20 싸우면서 친해지는 사이! 친구 우정 일기 쓰기
비법21 친척도 우리 가족~ 친척 정 일기 쓰기
비법22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 이웃 나눔 일기 쓰기
비법23 본받고 싶어! 유명인 감동 일기 쓰기
비법24 나는 특별한 나예요! 나 탐구 일기 쓰기

Part 4. 와우, 멋진 경험이야! 특별한 날 일기 쓰기
생각이 자라나는 비법 8가지
비법25 오늘 내가 태어났어! 생일 일기 쓰기
비법26 모두가 한 마음으로~ 명절·기념일 일기 쓰기
비법27 친구들과 왁자지껄~ 학교 행사 일기 쓰기
비법28 보고 또 보고 싶은~ 영화·공연 일기 쓰기
비법29 가고 또 가고 싶은~ 가족 여행 일기 쓰기
비법30 마음이 한 뼘 자랐어요! 캠프·체험 일기 쓰기
비법31 환상적인 하루 보내기! 축제 일기 쓰기
비법32 대한민국 파이팅! 국제 행사 일기 쓰기

Part 5. 배우고 익히는 건 즐거워! 학습 일기 쓰기
점점 똑똑해지는 비법 8가지
비법33 책은 밥이야! 독서 일기 쓰기
비법34 조상의 지혜는 놀라워~ 속담 일기 쓰기
비법35 꼭 어른 같지? 사자성어 일기 쓰기
비법36 수학이 이야기라고? 스토리텔링 수학 일기 쓰기
비법37 나는야 꼬마 과학자! 과학 탐구 일기 쓰기
비법38 5천년 문화 민족! 역사 일기 쓰기
비법39 요즘엔 어떤 일이? NIE 시사 일기 쓰기
비법40 스트레스야, 물러가라! 시험공부 일기 쓰기

서초초등학교 친구들의 일기 쓰기 엿보기
(일기샘플 300개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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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가족의 떠들썩한 나들이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46
에바 무어 글, 낸시 카펜터 그림, 마음물꼬 옮김 / 국민서관 / 201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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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 중의 하나인 국민서관 책이랍니다.

 

아이들 그림책에서 보기 힘든... 실화?를 소재로 한 내용이라는 게 보통의 그림책과는 달랐던 거 같구요.

책 시작 전에 글쓴이와 그린이의 말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글쓴이의 말 "몬탁 소방대의 헌신적인 대원들과 세상의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그린이의 말 "태어나서 처음 한 말이 '꽥!' 이었던 나의 여동생을 위하여"

 

내용 시작 전에 다음과 같이 저자의 부연설명이 기재되어 있는 걸 보고... 실화라는 걸 알았지요.

"이 책은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 다섯마리에게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2000년 6월 뉴욕 롱아일랜드의 등대마을 몬탁에서 위험에 처한 아기 오리들이 구조되었습니다.

이 아기 오리들을 구한 사람은 조 레너핸,~, ~, ~ 였습니다. 이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

마을사람들은 아기 오리들이 다시는 빗물 배수구에 빠지 않도록 배수구 뚜껑를 틈이 더욱 좁은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이 부연설명 그대로 이 책은 오리 가족에게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쓴 책이며,

아기 오리들을 구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게 해 준답니다.

 

엄마오리 뒤에 다섯마리의 아기오리...들이 한적하게 산책하는 가운데..

엄마오리 뒤에 따라오던 아기오리들이 배수구에 하나씩 빠지게 됩니다.

그 장면을 목격한 사람이 있었고, 아기오리들을 구할 수 있게 도움을 요청하지요...

그 때 엄마오리도 아기오리의 울음소리를 듣고는 아무도 가까이 오지 못하게 막습니다.

그 장면을 보며.. 엄마오리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무튼.. 도착한 소방관들이 아기오리들을 구하고 안전하게 공원으로 데려다주고, 그렇게 엄마오리와 아기오리가 만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지어진 글이라.. 살짝~~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던 거 같아요.

예를 들면 "어머, 저런! 이렇게 이야기가 끝나는 걸까요? 다행히도 그렇지 않아요~~~"

이런 식의 글은.. 왠지.. 좀 그렇더라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말이지요.

 

무튼.. 7살, 5살 딸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더랬지요~ㅎㅎ

아마도.. 제가 감정이입을 제대로 못한 채 읽어줘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보통은.. 처음에 책을 읽어줬을 때..

아이들 마음에 드는 책은.. 바로.. 또 읽어달라고 하는 편인데, 근데 이 책은 그냥 시큰둥~^^하더라구요!

대신.. 다시.. 읽어줄 때.. 그림도 보면서 얘기를 해 주니.. 그 때서야~ 살짝 반응을 보이네요!ㅎㅎ

그래도 피핀, 비핀, 티핀, 디핀, 조..라는 아기오리들의 이름은 귀에 들어왔는지.. 계속 따라하긴 하던데~

 

전체적으로.. 동물들과 어울려 살아가야 할 때... 배려해줘야 하는 것들.. 그리고..

동물을 아끼는 마음이 어떤건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거 같네요.

아, 그리고 소방관 아저씨들의 모습을 보며..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해 주는 책이어었어요~

찾아보니 원서도 있던데... 그것도 읽어주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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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조미료로 通하는 나만의 요리
권향자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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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조미료~
편리성은 있지만 우리 가족이 먹을 음식에는 절대 넣고 싶지 않은~ 이런 엄마들을 위한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조미료와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즉, 집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천연조미료를 가지고 탄생하는 나만의 요리법이 나와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에서처럼.. 맛도 통하고, 영양도 통하는 건강한 요리를 위한 책이다.
느낌에 천연조미료는 ㅙㄴ지 육수를 우려낸 요리들이나 어른들을 위한 요리에만 사용될 꺼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단다. 육류의 소스로도 천연소소를 사용할 수 있고, 또 아이들 간식을 만드는 데에도 천연조미료를 쓸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가족의 건강을 위해... 바른 먹거리를 고민하는 엄마라면 꼭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그리고.. 결혼과 함께 <요리>에 첫 입문하게 된 많은 신혼부부에게도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요리에 대한 두려움이나 번거로움 같은 선입견을 버릴 수 잇기를 바란다.
 
이 책을 분류해 보자면.. 결국 요리책일텐데도, 시중에 나와 있는 일반 요리책이랑은 살짝 다른 듯 하다.
표지도 정갈하게 깔끔한 느낌이 들고, 사이즈도 휴대하기 부담없을 정도로 적당하고,
재료도 그렇고 레시피도 요리 초보자가 따라가기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복잡하지가 않다.
특히..
각 음식마다... 요리 재료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어서..
주방에 꽂아놓고.. 보기에도 좋을 듯 싶다.
무엇보다.. 목차 부분에 사진이 동그라미 모양으로 삽입되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장에 아이들 간식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가족 구성원들을 모두 배려한 요리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많은 요리가 수록된 건 아니지만, 그렇기에 더 내용이 알짜배기만 들어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주말에..
꼭 천연가루 정도는.. 만들어 놓고 싶다.
내가 비록 요리솜씨는 없어도, 화학조미료는 절대 사양이니..
내게는 참 고마운 책이다.
 
특히 아이들 간식 중에 <우유찜 케이크>는 꼭 만들어 주고 싶다.
(참.. 우유찜 케이크 하단에 <재료>라고 써 있어야 할 부분에 <단호박토스트재료>라고 써 있는데..
이건 오타인 듯~ㅎㅎ)
 
요리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엄마로 거듭났음 좋겠다..
 
 
 
 
@ 목차
 
PART 1 내 몸과 통하는 천연조미료 만들기 
멸치가루 만들기 21
다시마가루 만들기 21
건새우가루 만들기 21
표고버섯가루 만들기 21
멸치육수 만들기 22
다시마육수 만들기 24
고추기름 만들기 26
맛간장 만들기 28
가다랭이육수 만들기 30
들깨가루, 들깨즙 만들기 32
참깨소스 만들기 32
겨자소스 만들기 33
초고추장 만들기 33

<b>PART 2 한 그릇으로 通하는 한 끼 요리</b>
비타민을 한 그릇에 김치콩나물밥 36
냉장고 안의 야채를 한 그릇에 모듬야채비빔밥과 매실고추장 40
간편한 식사! 뚝딱 한 그릇에 가지볶음덮밥 44
멸치육수의 진수를 한 그릇에 잔치국수 48
구수한 맛을 한 그릇에 쇠고기무밥 52
영양을 한 그릇에 모듬버섯영양밥 56
고향의 맛을 한 그릇에 무생채 비빔밥 60
천연카로틴을 한 그릇에 단호박수제비 64

<b>PART 3 재료 하나로 通하는 두 가지 요리</b>
황태 - 황태찹쌀간장구이, 황태고추장양념구이 70
새송이버섯 - 새송이버섯조림, 새송이버섯전 76
두부 - 두부쇠고기조림, 두부야채전 82
무 - 쇠고기무국, 무곤약조림 88
고등어자반 - 고등어자반구이, 고등어자반깻잎조림 94
생들깨 - 들깨미역국, 들깨즙버섯탕 100
날콩가루 - 날콩가루배추토장국, 날콩가루김치국 106
파래 - 오징어파래전, 파래초무침

<b>PART 4 모든 손님에게 通하는 나만의 일품요리</b>
시간 걱정 끝! 한 접시 완성! 파프리카 즉석피클 120
정성으로 한 접시 흑임자초장소스 청포묵무침 124
고기요리의 지존! 차돌박이 부추무침 128
내가 만든 맛간장으로 만든 해물잡채 132
가족 모두에게 환영받는 닭날개 와인조림 136
고급스러움을 즐기고 싶다면 참치 마리네이드 140
한국인이 사랑하는 매운 등갈비찜 144
동서양 친구가 함께 즐기는 퓨전 두부불고기샐러드 148

<b>PART 5 천연소스와 내 몸이 通하는 건강한 샐러드 요리</b>
잣소스 대하샐러드 154
깨소스 닭안심샐러드 158
오미자소스를 넣은 배추고기샐러드 162
유자소스 해물샐러드 166
올리브오일 파프리카샐러드 170
홍시소스 샐러드 174
발사믹소스 참치샐러드 178
플레인요구르트 드레싱샐러드 182

<b>PART 6 맛으로 通 영양으로 通하는 우리아이 간식</b>
엄마의 정성을 한 접시에 단호박토스트 & 단호박주스 188
오븐 없이 간편하게 한 접시에 우유찜 케이크 192
입맛 없어 하는 아이를 위한 간편식을 한 접시에 오색주먹밥 196
우리아이 과자를 집에서 한 접시에 수제 두부 깨 스낵 200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간식을 한 접시에 찹쌀떡 파이 204
분식집 메뉴를 엄마가 한 접시에 메추리알 떡꼬치 208
수제 또띠아로 명품 간식을 한 접시에 불고기 밀전병쌈 212
집에서 만든 양파 쨈으로 맛과 영양을 한 접시에 양파 쨈 샌드위치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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