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위한 선물 지혜가 자라는 그림책 4
쿠엔틴 그레반 글.그림 / 지혜정원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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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참 예쁜 책이지요~ 이 책!!!

이 책은 <지ㅐ혜가 자라는 그림책 시리즈> 중 4권이구요, 쿠엔틴 그레반이라는 작가의 작품이예요.

 

첨 보는 작가인데..

이 작가는 벨기에 태생으로 많은 작품을 유럽과 미국, 캐나다에서 출간하고 있다고 해요.

물론 생텍쥐페리상,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구요.

설명에 나와 있듯이 이 작가의 그림책은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예쁜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가 매력인 거 같아요.

 

첨에 이 책을 받아들고 읽었을 때.. 제 마음이 딱 그랬거든요~ 그림이 참.. 부드럽고 예쁘다..요~ 내용도 따뜻하구 말이지요.

 

무튼.. 그래서 그런지..

울 딸들도 이 책 읽어줬더니, 얌전히 앉아서 눈으로는 그림에, 귀로는 제 목소리에 집중해 주네요~ㅎㅎ

 

일단 제목부터 참 따뜻하지 않아요? 엄마의 선물도 아닌.. 엄마를 위한 선물 말이예요~

아주 예쁜 무당벌레 수제트가 주인공인데요... 양쪽에 둥근 더듬이가 달린 정말 예쁜 무당벌레랍니다, 등에 4개의 점

도 가졌구요.

수제트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엄마를 위한 선물로 종이꽃을 만들어서 화분에 심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은 이 꽃들은 부서지기 쉽다고 말씀해 주셨지요.

그래서 수제트는 꽃들이 부서지지 않게 조심해서 선물을 들고 갔어요, 자신이 만든 화분을 자랑스러워하며 그리고 엄마도 분명히 좋아하실거라고 생각하며 말이지요.

 

하지만, 바람과 비 때문에 수제트의 엄마를 위한 선물은 완전히 망가지고 말았어요.

수제트는 매우 슬퍼서 울고 있었죠.

이런 수제트를 보고 지나가던 달팽이는 새로운 걸 만들면 된다며, 자기가 만든 등껍질 모양의 쿠키를 보여줬어요.

오븐이 없는 수제트는 새로운 선물을 만들거라며 애벌레를 찾아가게 되고,

애벌레는 초록 잎에 구멍을 내어 하트모양을 만들었다며 보여주었지만 수제트는 잎에 구멍을 만들 줄 보른다며,

다른 선물을 고민하게 됩니다.

 

결국 수제트는 엄마가 깜짝 놀랄만한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고, 또 생각했지요.

벌은 자기의 줄무늬와 비슷한 통을,

달팽이는 들껍질과 비슷한 쿠키를,

애벌레는 자기와 같은 색인 초록색 엪에 구멍을 내어 하트를,

거미는거미줄로 예쁜 별 모양을,

개미는 자신과 닮은 색을 이용해서 그럼 작품을

만들었다는 걸...

그리고 자기와 비슷해 보이는 선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검은 점이 박힌 빨간색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죠~

수제트는 엄마를 위해 과연 무엇을 준비했을까요?ㅎㅎ

 

그헣게 수제트는 무당벌레 색이랑 같은 꽃을 만들어 엄마에게 드렸어요.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선물이라며 무당벌레 키스를 해 주게 되고, 수제트는 아주 많이 행복했답니다.

 

참.. 예쁜 내용의 글이었어요~

친구들이 엄마를 위한 선물을 만드는 것도, 그리고 비와 바람에 망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 선물을 소중히 챙기는 것도,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망가진 선물을 다시 준비하기 위해 친구들의 선물을 물으러 다녔던 것도, 그리고 그 선물을 다시.. 준비하는 것도 말이지요~

 

이 그림책을 보면서, 제 마음도 비온 뒤 풍경처럼 아주 깨끗해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읽어주심..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 듯 싶어요~

그리고 선물은 꼭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것이 아닌, 아이도 엄마를 위한 선물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몇 배 더 크다는 걸 알 수 도 있을 꺼 같아요.

 

이 책 뒷표지에 언급되어 있듯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아이는 가족과 가정에 대해 한층 높은 인식과 이해를 하게 되고,

더불어 상대방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행복해하면서 이타심을 배우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 책은 당연히 받기만 했던 사랑을, 베풀도록 도와주는 정말 따뜻한 그림책임에 틀림없습니다~^^

 

아, 글구.. 이 작가의 다른 작품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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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 창의력이 살아나는 명화 속 예술동화 형설아이 상상 미술관 1
제랄딘 엘시네 지음, 로낭 바델 그림, 김혜영 옮김 / 형설아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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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동화는 처음이예요~

대신 7살 큰 애가 유치원에서 모나리자 봤다며..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알고 있더라구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배웠다면서~

 

개인적으로 아이가 그림에 관심을 갖고, 또 그림을 좋아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엄마로서, 미술동화에 정말 많은 욕심이 생기네요..

 

무튼.. 이 책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모나리자 그림에 대한 얘기예요.

레오나르도는 실물을 완벽하게 모방하는 방식을 사용해 초상화 속의 그녀를 정말 살아 있는 것처럼 표현했죠.

그런데 1911년 어느 날, 모나리자가 루브르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파리의 유명 인사들이 범인으로 의심받던 가운데, 3년 후인 1913년 12월 되돌아왔죠.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모나리자 그림을 훔친 유리 수리공 안젤로의 시점에서 써내려 간 게 참 독특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본문 말미에..

모나리자 그림과 그림에 대한 설명이 간단히 나와 있구요~

3페이지에 걸쳐서 부연설명이 되어 있어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해서, 모나리자에 대해서, 이 작품이 유명한 이유에 대해서, 그리고 모나리자가 정말 도난당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 등등이요~

동화도 보며~ 명화에 대한 에피소드 및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여러가지로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도 저도 미술동화는 첨이라서 그런지.. 내용이 참 신기하기만 했어요~

그리고.. 정말~ 미술동화...는 하나씩.. 사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집도 욕심나구요~ㅎㅎ

 

아, 대신.. 울 5살 둘째는 전혀 집중을 못하는 듯 했고, 7살 큰애는 그래도 아는 그림이고, 아는 작가라 그런지..

어느 정도는 집중을 해서 잘 보는 거 같았어요.

 

아~ 글구 진짜 모나리자를 실제로 보면, 정말 어떤 기분이 들까요?

정말 기회가 된다면, 언제 한번 울 아이들이랑 함께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진심으로 말이죠!~

 

그리고 다른 책도 정말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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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꼬마 건축가 MoMA 꼬마 예술가 그림책 1
프랭크 비바 글.그림, 장미란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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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 설계사, 건축가, 동화작가..

내가 참 좋아하는 직업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 맘에 드는지도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컬러 때문인지 좀 어두운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아이들과 읽기에 정말 참신한 내용이었다.

 

특히나 7살, 5살 울 공주님들에게 건축가라는 직업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거기다 내 맘에 더 들었던 건 표지였다.

예쁜 달님과 별.. 그리고... 설계도를 그리다 잠든 프랭크와 에디..

상당히 디테일한 표지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그런 그림이랄까?

대신 아이들은 할아버지와 닮은 프랭크, 그리고 에디를 더 맘에 들어하긴 했지만~ㅎㅎ

 

무튼..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그림작가를 알게 돼서 좋았고..

정말 기회가 된다면 뉴욕 현대미술관뿐만 아니라... 전세계 미술관 투어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었음 좋겠다.

 

아울러 본문 말미에 미국에 있는 <뉴욕 현대미술관>에 대한 설명과 함께 프랭크와 할아버지가 본 작품 및 작가들을 한페이지로 정리하여 보여준 게 정말 좋았다. 기대하지 않았던 보너스를 받은 듯 말이다.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건축가들에 대해서 같이 한번 찾아봐야지~

어쩌면 아이들보다 내가 더 신나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 본문 그림

 

@ 책 본문 내용

 

프랭크는 이 높은 건물의 꼭대기 층에 살아요. 프랭크는 건축가랍니다.

프랭크는 할아버지와 점박이 개 에디와 함께 살아요.

할아버지도 이름이 프랭크이고, 건축가지요. 

프랭크는 만들기를 좋아해요.

 

손에 넣을 수 있는 건 뭐든지 재료가 되지요.

책, 접시, 숟가락, 개... 개라고요? 설마 에디는 아니겠죠?

아니요. 에디도 재료가 되어요.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요..

 

어느 날 아침, 프랭크가 휴지의 둥근 심으로 의자를 만들었어요.

그것을 본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흠, 건축가는 의자를 만들지 않는단다. 게다가 이 의자는 앉지도 못하잖니?"

프랭크가 대답했어요.

"그렇네요."

 

이번에는 프랭크가 책을 쌓아서 아주 높은 건물을 만들었어요.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얘야, 건물은 반듯해야지. 비뚤어지거나 구불거리면 안 돼. 아니, 그건 내 책이 아니냐?"

 

프랭크는 아주 커다란 종이에 도시를 그렸어요.

할앙버지가 말했어요.

"도시는 그렇게 뚝딱 만들어지는 게 아니란다. 오랜 세월에 걸쳐 이뤄지지."

점심을 먹으면서 프랭크가 말했어요.

"할아버지, 저 이제 건축가 안 할래요."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이런, 그럼 미술관에 가 보자꾸나.

진짜 건축가들이 만든 작품을 보면 큰 도움이 될 거야."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와 보는구나"

프랭크도 말했어요. "저도요"

 

미술관에는 볼거리가 아주 많았어요.

프랭크라는 건축가가 만든 구불구불한 의자가 있었어요.

할아버지는 미심쩍은 듯 고개를 갸우뚱거렸어요.

비틀린 모양의 고층 건물도 있었어요.

할아버지는 잠자코 안경만 닦았지요.

또 다른 건축가 프랭크가 만든 거대한 도시 모형도 있었어요.

프랭크가 물었어요.

"건축가들은 이름이 다 프랭크예요?"

할아버지가 대답했어요. "그건 아니란다."

 

집에 돌아와서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건축가들이 의자도 만들고, 도시도 만드는구나. 비틀린 모양의 건물도 만들고 말이야. 할아버지가 잘 몰랐구나."

 

프랭크가 말했어요.

"괜찮아요. 할아버지. 저도 생각지 못했던 것들이 있던걸요."

그 날 저녁, 할아버지와 프랭크는 의자를 만들었어요.

지그재그 의자, 다리가 구불구불한 의자. 에디한테 딱 맞는 의자도요.

온갖 모양으로 크고 작은 건물들을 만들었어요.

높은 건물, 넓은 건물, 둥그런 건물, 초콜릿 칩 쿠키로 만든 건물도요.

프랭크가 말했어요.

"먹지 마. 에디! 그건 도서관이야. 얼른 네 자리로 돌아가!"

 

다 만들고 나니 멋진 도시가 탄생했어요.

에디가 "멍!" 하고 짖었어요.

프랭크가 말했어요.

"쉿! 에디, 내가 내려오라고 할 때까지 가만 있어. 착하지?"

 

그날 밤, 잠자리에 누운 프랭크는 한 뼘 더 자란 느낌이 들었어요.

진짜 건축가가 된 기분이었죠.

할아버지도 한결 젊어지고  지혜로워진 기분이었답니다.

 

@ 출판사 서평

 

★뉴욕 현대미술관(MoMA) 예술 그림책 미국, 한국, 프랑스 동시 출간!
★2013 가장 주목 받는 화가 프랭크 비바의 그림책!

뉴욕 현대미술관(MoMA) 예술 그림책 미국, 한국, 프랑스 동시 출간!
-건축가가 되고 싶은 꼬마 예술가들을 위한 ‘진짜’ 예술 그림책

스페인 프라도미술관, 러시아 에르미타주미술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뉴욕 현대미술관은 1929년에 창설된 이래 미술 작품을 비롯하여 건축, 디자인, 사진, 영화 등이 전시되고 상영되는 미술관이다. ‘모마(MoMA : The Museum of Modern Art)’로 불리는 뉴욕 현대미술관은 약 2만 점이 넘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프린트와 미디어, 일러스트 북, 필름까지 합하면 소장품은 총 15만 점이 넘는다. 주요 작품으로 모네의 <수련>, 앙리 루소의 <잠자는 집시>, 앤디 워홀의 <켐벨 스프 깡통>,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이 있다. 뉴욕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관광 코스이기도 한 뉴욕 현대미술관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어 안내서와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얼마 전 배우 송혜교가 서경덕 교수와 한국어 안내서 출간에 전액을 지원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뉴욕 현대미술관 출판부에서 기획한 그림책 《꿈꾸는 꼬마 건축가》가 주니어RHK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그림책은 미국, 한국, 프랑스 3개국에서 동시 출간되어 더욱 기대를 모았다. 건축가를 꿈꾸는 꼬마 프랭크가 할아버지와 함께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건축물에 대해 살펴보고 자유로운 건축의 발상과 건축의 범위, 건축의 재료에 대해 느끼고 깨닫는 이야기가 간결하고 위트 있는 문장과 그림으로 표현되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한껏 자극한다.
그림책 마지막 장에는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와 그들의 작품, 그리고 그에 대한 설명이 알차게 들어 있다. 건축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건축가가 되고 싶은 아이들의 꿈을 담은 이 그림책은 ‘건축’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구현 가능하고 늘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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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무서워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노경실 글, 김영곤 그림 / 씨즐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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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7살, 5살 울 공주님들에게 처음 읽어줬을 때 책 제목과 책 표지 그림 때문인지 살짝 긴장한 표정으로 책에 집중했던 것 같다. 무서워~ 뭐서워요~ 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내가 더 오버스럽게 읽어줘서 그런지, 아이들이 더 실감나게 무서운 감정이 느껴졌나보다.

 

혼자 잠을 자던 훈이는 무서운 꿈을 꾸었다며 엄마를 찾게 되고, 숲 속의 작은 애벌레도 무서워하게 되고,

심지어는 자기를 쫓아오는 그림자까지도 무섭다고 한다. (근데, 그림자가 정말 무섭게 표현되어 있기는 하다~^^) 그리고 주사를 무서워하고, 친구의 화난 얼굴을 무서워하고, 맴매를 무서워한다.

 

하지만, 엄마는 훈이가 착한 어린이가 되라고 야단치는거라고 훈이를 안아주며 다정스럽게 얘기해 준다.

 

물론 천둥소리, 목욕거품, 깜깜한 밤 등 훈이는 무서워, 무서워요~ 라고 여날하지만..

엄마랑 아빠가 안아주었기 때문에 이제는 하나도 안 무섭다고 얘기한다. 그래서..

훈이는 용감해졌고, 이제는 혼자서도 잘 잔다고 마무리하고 있다.

 

요맘 때 아이들이 느끼는 다양한 무서운 감정들을 엿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참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신.. 그림 자체가 좀 어둡고, 진짜 무섭게 보이기도 해서.. 어쩌면 남자아이들이 더 잼나게 볼 수도 있을 듯 싶다.

 

아직 엄마 아빠랑 침실에서 잠을 자는 울 공주님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캠프 때.. 그리고.. 큰 애 친구네 집에서 자고 왔을 때.. 말고는 엄마 아빠랑 떨어져서 자 본 적이 없다. 물론.. 조만간 공주님들 방을 만들어줘야 하겠지만..

아직 혼자 자야 하는 것에 대한 공감은 덜 한 거 같다.

대신.. 여러가지 무서운 감정이 나타나는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거기에 완전 공감하는 표정인 거 같기는 하다.

 

이 책을 보고 나서, 조금은 용감해지는 아이도 있을 것이고,

어쩌면.. 더 겁을 먹게 된 아이도 있을 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무튼.. 이런 찌는 듯한 여름밤에 읽어주기.. 좋은 책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ㅎㅎ

교훈은 엄마 아빠가 있으니까 괜찮다는 것!! 그러니 용기를 가지라는 것!!?? 정도~ㅎㅎ

 

나중에 울 큰애한테 한번 읽어봐달라고 해야겠다.

얼마나 리얼하게 읽어주는지 사뭇 기대가 된다~ㅎㅎ

 

@ 책 속 그림

 

@ 출판사 소개

 

무서운 꿈을 꾸고 잠에서 깬 훈이는 엄마를 부릅니다. “엄마, 무서운 꿈 꿨어요” 깜깜한 밤에 엄마에게 가는 길은 멀고, 무섭게 느껴집니다.『무서워, 무서워』에서는 아이들이 일상 생활(벌레나 천둥소리, 어두움과 그림자, 홀로 있는 것과 관계의 삐걱거림)에서 쉽게 만나는 소리, 빛, 사람들을 통해 아이들의 무서운 감정에 대해 들려줍니다.

천둥소리를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엄마는 어렸을 적에 천둥소리가 들리면...’ 하면서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엄마하고의 공감대를 이룰 수 있습니다. 천둥에 얽힌 옛이야기를 하면 무서움보다는 신비로움에 빠지지 않을까요? 좀 더 시간의 여유가 된다면 천둥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과학 지식을 들려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는 객관적인 시선을 갖게 되어 무서움을 넘어선 ‘앎’을 통해 천둥에 대해 새로운 흥미를 가질 수도 있을 겁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무서움을 많이 타는 아이에게 “괜찮아, 엄마가 있잖아” “괜찮아, 아빠가 있잖아” 해보세요.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어 혼자서도 잘 이겨냅니다. 이 책의 주인공 훈이도 “난 왜 이렇게 용감하지?” 라고 자신감을 갖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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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건강이 평생 간다
노영호 외 지음 / 이상미디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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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5살 공주님을 키우는 엄마로서, 8살 건강이 평생을 간다는 제목에 당연히 눈이 갈 수 밖에 없었던 거 같다.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우리 아이 건강 프로젝트라는 글귀와 부모가 제대로 알아야 아이가 건강해진다는 글귀를 보며 엄마로서 꼭 읽어야 할 꺼 같은 그런 책이었다.

 

저자의 글에서처럼 이 책은 자신의 몸을 망가뜨릴 수 있는 공격적인 치료보다는 스스로의 힘으로 질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최선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 책애는 아이들이 자연스러운 치료와 관리로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는 믿음을 공유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져 있다.

 

한의과대학 출신의 저자들이 쓴 책으로, 이들은 한의학적인 치료는 싸워주는 치료가 아니라 도와주는 치료라고 한다. 치료의 원칙이 같더라도 질병과 사람에 따라 그 치료 방법은 달라져야 하고, 그래서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서양의학적인 치료와 한의학의 자연적인 치료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

자연치유력은 질병에 대한 사람의 반응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을 설명하고, 한의학의 기본적인 관점들을 쉽게 설명함으로써 부모들이 편안하게 한의학적인 처치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여러가지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줄 긋게 보게 되기도 하고..

마치.. 반은 의사가 된 양 그렇게 적어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깊은 상식은 아니지만, 알고 있으면 절대 손해볼 일 없는 그런 내용들이 많이 등장하니..

부모들께는 한번쯤 읽어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다.

 

다행히도 울 아이들은 큰 병치레 없이 잘 커 왔지만, 큰 애와 마찬가지로 둘째도 갑자기 허벅지 뒤쪽에 생긴 물사마귀로.. 한참 걱정 중이었는데.. 마침 물사마귀에 대한 글이 나와 있어서.. 참조할만했다.

물론 그저 약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자연치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이 자체의 면역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어찌됐든 8살 건강이 평생을 간다고 하니,

먹는 것 하나, 자는 것 하나, 그리고 싸는 것 하나 등등...

미리미리 잘 챙겨서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게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닌가 싶다.

 

책 말미에 부록이 있는데,

한의원에 갈 때 궁금한 것들 30문 30답과 표준성장표도 있어서 참고하기에 좋았다.

 

 

@ 책 속에서

    - 자연치유력이 잘 발휘되게 하려면?

        1) 잘 먹고 잘 싸기

       2) 잘 자기

       3) 잘 움직이기

       4) 전문가의 적절한 도움

   - 자연치유력이라는 것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평소 가지고 있는 생명의 기본적인 힘들이

       바로 자연치유력으로 작용하는 것이지요.

   - 비염을 똑똑하게 관리하는 법

       1) 따뜻한 공기와 따뜻한 옷

      2) 찬 음식은 금물

      3) 촉촉한 공기

      4) 코 마사지

   - 스테로이드 제제를 오랫동안 잘못 사용했을 때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드러나며

       건조해진다는 것입니다. 또 내복하는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면 얼굴이 부어올라 달덩이처럼 되거나

       몸에 살이 많이 찌는 부작용도 생깁니다.

       이런 부작용에도 스테로이드 제제를 피부 질환에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즉각적인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아트피성 피부염의 증상을 완화시켜서 환자가 견디기 쉽게

       해 줍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아트피성 피부염을 치료해주는 약물은 아닙니다.

  - 부모들이 간과하기 쉬운 악영향 중 하나가 바로 비만으로 인한 성장 장애입니다.

      키가 자란다는 것은 뼈가 길이로 자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비만인 경우는 뼈가 자라는 힘보다 체중으로

      누르는 힘이 강해서 뼈가 길이로 자라지 못하고 두꺼워지게 됩니다. 결국 키는 덜 크게 되지요.

  - 감기에 항생제를 쓰는 것은 우리 몸에 다른 세균들에게 항생제 내성만 키워주는 꼴이 됩니다.

      그러니 콧물, 기침, 코막힘, 편도선염 같은 가벼운 감기에는 항생제를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면 써야지요.

  - 지금 당장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고통스럽다라도 우리 몸이 가진 자연치유력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한의학이든 현대의학이든 사람이 질병에서 벗어나서 건강하게 살 수 있또록 도와주기 위해 존재합니다.

      한의학과 현대의학이 각각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목적은 같습니다.

      그러므로 환자의 질병에 따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다만, 그 바탕에는 자연치유력을 손상시키지 않고 키워주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우리 몸은 스스로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학적인 처지는 그것을 도와줄 뿐입니다.

 

 

 

 

@ 목차

 

1장 약과 병원의 함정
2장 건강을 지키는 3가지 힘
3장 감기를 너무 미워하지 말라
4장 비염은 완치될 수 없는가
5장 기침과 천식은 다르다
6장 피부는 우리 몸의 거울이다
7장 잘먹고 잘싸는 법: 소화기 질환
8장 잘자는 아이가 건강하다
9장 소변, 하잖게 여기지 말자 !
10장 허약한 아이 건강하게 만들기
11장 아이의 비만은 부모 탓이다
12장 키가 잘 쿠는 아이의 비결
13장 몸이 사는 방식을 알면 자연치유력이 보인다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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