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위한 선물 지혜가 자라는 그림책 4
쿠엔틴 그레반 글.그림 / 지혜정원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참 예쁜 책이지요~ 이 책!!!

이 책은 <지ㅐ혜가 자라는 그림책 시리즈> 중 4권이구요, 쿠엔틴 그레반이라는 작가의 작품이예요.

 

첨 보는 작가인데..

이 작가는 벨기에 태생으로 많은 작품을 유럽과 미국, 캐나다에서 출간하고 있다고 해요.

물론 생텍쥐페리상,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구요.

설명에 나와 있듯이 이 작가의 그림책은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예쁜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가 매력인 거 같아요.

 

첨에 이 책을 받아들고 읽었을 때.. 제 마음이 딱 그랬거든요~ 그림이 참.. 부드럽고 예쁘다..요~ 내용도 따뜻하구 말이지요.

 

무튼.. 그래서 그런지..

울 딸들도 이 책 읽어줬더니, 얌전히 앉아서 눈으로는 그림에, 귀로는 제 목소리에 집중해 주네요~ㅎㅎ

 

일단 제목부터 참 따뜻하지 않아요? 엄마의 선물도 아닌.. 엄마를 위한 선물 말이예요~

아주 예쁜 무당벌레 수제트가 주인공인데요... 양쪽에 둥근 더듬이가 달린 정말 예쁜 무당벌레랍니다, 등에 4개의 점

도 가졌구요.

수제트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엄마를 위한 선물로 종이꽃을 만들어서 화분에 심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은 이 꽃들은 부서지기 쉽다고 말씀해 주셨지요.

그래서 수제트는 꽃들이 부서지지 않게 조심해서 선물을 들고 갔어요, 자신이 만든 화분을 자랑스러워하며 그리고 엄마도 분명히 좋아하실거라고 생각하며 말이지요.

 

하지만, 바람과 비 때문에 수제트의 엄마를 위한 선물은 완전히 망가지고 말았어요.

수제트는 매우 슬퍼서 울고 있었죠.

이런 수제트를 보고 지나가던 달팽이는 새로운 걸 만들면 된다며, 자기가 만든 등껍질 모양의 쿠키를 보여줬어요.

오븐이 없는 수제트는 새로운 선물을 만들거라며 애벌레를 찾아가게 되고,

애벌레는 초록 잎에 구멍을 내어 하트모양을 만들었다며 보여주었지만 수제트는 잎에 구멍을 만들 줄 보른다며,

다른 선물을 고민하게 됩니다.

 

결국 수제트는 엄마가 깜짝 놀랄만한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고, 또 생각했지요.

벌은 자기의 줄무늬와 비슷한 통을,

달팽이는 들껍질과 비슷한 쿠키를,

애벌레는 자기와 같은 색인 초록색 엪에 구멍을 내어 하트를,

거미는거미줄로 예쁜 별 모양을,

개미는 자신과 닮은 색을 이용해서 그럼 작품을

만들었다는 걸...

그리고 자기와 비슷해 보이는 선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검은 점이 박힌 빨간색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죠~

수제트는 엄마를 위해 과연 무엇을 준비했을까요?ㅎㅎ

 

그헣게 수제트는 무당벌레 색이랑 같은 꽃을 만들어 엄마에게 드렸어요.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선물이라며 무당벌레 키스를 해 주게 되고, 수제트는 아주 많이 행복했답니다.

 

참.. 예쁜 내용의 글이었어요~

친구들이 엄마를 위한 선물을 만드는 것도, 그리고 비와 바람에 망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 선물을 소중히 챙기는 것도,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망가진 선물을 다시 준비하기 위해 친구들의 선물을 물으러 다녔던 것도, 그리고 그 선물을 다시.. 준비하는 것도 말이지요~

 

이 그림책을 보면서, 제 마음도 비온 뒤 풍경처럼 아주 깨끗해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읽어주심..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 듯 싶어요~

그리고 선물은 꼭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것이 아닌, 아이도 엄마를 위한 선물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몇 배 더 크다는 걸 알 수 도 있을 꺼 같아요.

 

이 책 뒷표지에 언급되어 있듯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아이는 가족과 가정에 대해 한층 높은 인식과 이해를 하게 되고,

더불어 상대방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행복해하면서 이타심을 배우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 책은 당연히 받기만 했던 사랑을, 베풀도록 도와주는 정말 따뜻한 그림책임에 틀림없습니다~^^

 

아, 글구.. 이 작가의 다른 작품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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