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스윗핸즈 Vol.3
도서출판 종이학 편집부 지음 / 종이학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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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스윗핸즈 Vol.3.
이번 호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과일인 딸기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디저트가 소개되어 있어 너무 좋아 관심이 갑니다.
표지인 이치고 다이후쿠, 딸기 찹쌀떡 ..너무 예쁜 찹쌀떡이네요..요즘 디저트들은 왜 이렇게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지~

딸기를 활용한 화려한 쌀디저트 특집..
앙금플라워떡케이크, 쌀베이킹, 퓨전떡 등 쌀디저트를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수강권이 부록으로 제공되어 좋네요..

사실 생각보다 디저트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 막연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자세한 레시피 덕분에 나도 만들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뭔지모를 자신감이 들기도 하네요. ^^.. 주의 사항도 있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계절에 맞는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밀가루보다 몸에 좋은 재료인 쌀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들을 이 매거진을 통해 접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다음 호도 어떤 테마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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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다비드 그로스만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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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스탠드 업 쇼를 보는 기분이었다.
처음부터 걸쭉하게 풀어낸 입담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한 순간도 쉬지 못하게 만들었다..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배우의 명연기를 보는 무대 앞 관객이 된 듯..그의 입담을 따라 그의 모습을 눈으로 쫓게된다.

이 이야기는 학살과 전쟁, 폭력으로 점철된 세상의 자국을 지워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한 평생의 한을 말로 풀어 내듯, 이중적 의미를 지닌 말 한 마리가 되어 무대 앞으로 가뿐히 들어선다. 그가 시작하는 이야기와 함께 웃고 떠드는 동안 관객들은 그의 말 한 마디를 따라, 말 한 마리가 된 그의 모습에 희노애락을 느끼며 그의 무대에 동참한다.

공연의 시작과 함께 시작되고, 공연의 끝과 함께 소설의 끝을 보여주는 이 소설은 한 편의 무대극이다..인생이 연극무대와 같은 것이라는 말처럼 무대속 인물의 등장과 퇴장은 한 인간의 삶의 시작과 끝을 보여주고, 그 속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그의 내면을 파헤친다..직접적이고 도발적인 말들의 향연속에서 우리는 아름다움보다 고통이 가득차 있음을 느낀다..과연 그의 고통은 무엇인가.

한 인간의 삶의 고통이, 한 민족(유대인)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비극적인 인류의 고통으로 이어진다.
한 인간의 삶의 역사가, 한 민족의 역사로 흘러들어가고, 이러한 고통이 궁극적으로 인류의 고통을 야기시킨다.

인간의 삶에 비극과 희극이 어우러져 있는 풍자극으로 비유하며, 그의 조국 이스라엘에 대한 비극과 희극을 얼버무려 놓는다.
인간의 삶과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이야기하는 상흔들..
고통스럽기도하고 우습기도 한 인간의 삶과 역사에 대한 짜릿한 풍자와 유머..
삶의 고통속에서도 발버둥치며 희망을 발견해내려는 버둥거림..
우습지만 우습지 않았다.
고통스럽지만 절망에 빠져들고 싶지 않았다.
왠지 모를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네고 싶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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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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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 문체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멍울들을 보여준 작품들이었다..소설마다 먹먹함이랄지, 안타까운 감동들이 켜켜히 쌓이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감정의 깊이가 깊어 쉽게 읽히지가 않았다..과거와 현재의 나의 모습도 그 속에서 발견하면서 과연 사람들간의 관계속에서 어떻게 살아야할지...어떤 관계를 맺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보지만...답은 없었다..삶이란 그저 지나간 삶속에서 후회할 뿐인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아마도 정답은 없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관계속에서 힘을 얻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서로 상처를 주고 받기도 한다..그 과정을 통해서 성장하기도 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혹은 시간의 무심함 속에서 그 관계는 단절되어버리기도 한다. 안타깝지만 자연스로운 것이고, 그것을 자연스럽다고 하기에 너무 안타깝다. 그 과정속에서 인간이란 얼마나 불완전한 감정의 존재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기도 한다..

7 편의 단편 소설들 속의 등장인물들을 보며 답답함, 안타까움, 쓸쓸함, 무기력함 등을 느끼기도 했고 그들이 받은 깊은 상처들이 안타깝기도 했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 혹은 어쩔 수 없다고 자조하는 상황속에서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나 나를 대입해보아도 아마 내 모습도 그들과 그렇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공감되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한 숨이 쉬어지기도 했다..

가장 인상깊던 소설은 <씬짜오, 씬짜오>와 <한지와 영주> 였다..관계의 단절로 인한 안타까운 상황들과 그들의 받아들이는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씬짜오, 씬짜오>
한 순긴의 치기어린 말로 그 관계가 깨어져버린 두 가족.
숨겨진 진실이(안타깝게도 이 두 가족 개인들의 문제 혹은 실수가 아님에도) 표면화 된 순간 그 관계는 되돌릴 수 없게 되었다.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게 죽임을 당한 투이 엄마의 가족과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공에게 죽임을 당한 내 아버지의 형.
이들 가족들의 죽음이 표면화 되던 순간 두 가족의 균형은 깨어져버렸다.

이전 얼마나 잘 어울렸던지에 관계없이 한 순간에 얼어버린 두 가족의 끈..

이별의 선물로 받은 털실 모자를 받으면서도 투이 엄마와 투이는 신호등 저 편에서 꼼짝안고 서있기만 힌다.
진정한 자신을 알아주었던 투이 엄마와 단절하게 된 그녀의 엄마는 점점 세상과의 단절을 선택한 듯 하다.


<한지와 영주>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두 젊은이가 머나먼 이국 땅에서 만나 서로의 감정을 나누었던 <한지와 영주 >.
장기봉사활동 중 만난 두사람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가까워진다. 그러나 갑작스런 한지의 단절 행동으로 인해 두 사람은 갑자기 그 관계가 깨어진다.
도대체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정말 너무나 궁금하지만 그 마음을 정확히 알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나이로비 출신의 한지는 침대에 누워 움직일 수 없는 여동생 레아를 책임져야하는 수의사..
더 행복하고 자유로운 영주의 삶을 위해 ..
그는 그녀와의 단절을 선택했을까?

야생 코뿔소를 데려다 기르다가 야생으로 돌려줬다던 한지의 말이 인상깊다..
헤어짐의 순간 ..그 코뿔소는 계속 뒤를 돌아 한지를 보았지만..발은 앞으로 야생의 숲으로 가고 있더라고...

현재는 가질 수 없는 과거의 행복한 기억이 ..기쁨이 아닌 고통이 될 수 있음을 그녀 할머니의 말씀으로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잡을 수 없는 행복의 기억은 놓아줘야 한다는 것..

영주는 지질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이다.
시간의 흔적이 쌓여진 지층의 흔적들을 관찰하는 것이 그녀의 세상이다.

땅 위 표면에서는 그 시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땅 속을 헤쳐봐야만 그 시간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그녀는 버릴 수 없는 기억을 얼음 캔 속에 쌓아두기로 한다..그 기억으로 고통받기를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ㅡㅡㅡㅡㅡ
"기억은 재능이야. 넌 그런 재능을 타고났어."
할머니는 어린 내게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건 고통스러운 일이란다. 그러니 너 자신을 조금이라도 무디게 해라. 행복한 기억이라면 더더욱 조심하렴. 행복한 기억은 보물처럼 보이지만 타오르는 숯과 같아. 두손에 쥐고 있으면 너만 다치니 털어버려라. 얘야, 그건 선물이 아니야." - p.164

나는 노트를 둥그렇게 말아서 얼음을 캔 구멍 안에 넘고 깊이 밀어 낸다. 노트는 별다른 저항없이, 미끄러지듯 얼음 속으로 떨어진다. 그것은 적어도 일만 년간 썩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 시간 동안 거듭해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 그 기억들이 나를 떠나 이 얼음에 붙기를. -p.180
ㅡㅡㅡㅡㅡ

안타까웠다..
아름다운 관계의 끝이 그런 결말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 냉정한 현실이 야속했고 그 결과를 받아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더 씁쓸했다..

관계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던 소설이었다..
어떤 계기로 인한-한 순간의 오해나 무심함으로 인한- 관계의 단절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일 수 있는지, 그 결과는 우리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상관없이 감수하고 받아들여야한다는 것이 씁쓸하기도 안타깝기도 했다.
섬세하게 감정을 울리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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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흐드러지다 2 (완결) ㅣ 흐드러지다 2
여은우 / 로코코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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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한 운명을 지닌 쌍생아로 태어난 혜아와 여은.
아버지 민무영은 딸을 황후로 삼아 자신의 핏줄로 황위를 잇길 바라는 권력욕을 갖고 있어요..딸을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민무영..재상으로서 권세를 갖고 있지안 무소불위의 권력을 탐한 자이죠..그의 탐욕으로 인해 모든 불행이 시작됩니다.

사랑을 받으며 황후가 될 사람으로 키워진 여아..
그와 반대로 어둠 속에서 숨겨진 채 키워진 혜아..
두 사람은 서로의 기운을 받고 자라야만 하는 빛과 어둠같은 존재이죠.

그러나 여은의 몸이 약해 입궐이 불가능해지자,
아버지 민무영의 협박으로 여은을 대신해 입궐하게 됩니다.

민재상의 힘을 밀어내기 위해 가면을 쓴 채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던 황제..

혜아와 제윤..
두 사람 모두 서로의 속마음을 숨긴 채
민재상의 꼭두각시 역할을 하며 다른 이의 가면을 쓴 채 삶을 살아가지요..
서로의 삶이...서로의 처지가 비슷해서..서로의 가면이 보이는 걸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본 모습을 알게되고 ..
마지막에는 자신의 약점을 무기로 써달라 합니다..
서로를 맘에 두면서..복수를 기다려온 남주는 복수를 버리겠다하고, 여주는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싸우라며 서로를 위하기만 하네요.
두사람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시대물을 좋아해서 읽게 되었는데 괜찮았어요..
어쩌면 전형적인 스토리였지만, 두 사람의 애절함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제목처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아름다운 모습도..벚꽃이 흐드러지게 흩날리는 아스라한 슬픔과 아쉬운 모습도 생각나게 하세요..

발톱을 숨기고 기회를 찾고 있는 단단한 남주의 모습도 좋았고, 여주가 자신의 약점을 무기로 쓰라며 주는 단호함도 좋았어요..
여주의 모습이 초반보다 너무 소극적이고 당하는 모습으로 흘러갔던 것은 좀 아쉬웠지만요..

가벼운 로맨스만 보다 보면, 좀 진지한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그럴 때 보면 좋아요~
선과 악이 분명해서 인물이 평면적이지만, 그런 만큼 단순 명쾌해서 좋아요..
서로 상처를 어루만지며 어렵게 사랑을 얻은 만큼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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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사회복지사 1급 실전 문제집 - 전2권 ㅣ 2019 사회복지사 1급 (나눔씨패스)
김형준 지음 / 나눔씨패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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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출문제와 풍부한 해설이 있어 실전 능력을 기르기 좋을 것 같아요..수험생 입장에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줘서 유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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