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사막
박경진 지음 / 미세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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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면 모레로 뒤덮인 사막에 눈코잎이 있는 얼굴이 보입니다.

처음엔 사람이 왜이렇게 생겼나며..아이가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표정이 슬퍼보인다고..

그럼 왜 저렇게 슬픈얼굴을 하고 있는지 책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첫장을 넘기고 한참을 그림만 보았던 것 같아요.

산업화와 도시화가 절정에 이른 지금, 이렇게 아름답고 평화롭기까지 한 풍경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에 아이와 함께 한동안 눈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앞으로의 내 후손들은 이런 풍경을 보지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눈앞이 깜깜해졌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턴가 자연이 주는 소중함조차 잊고 살며 편한함만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머리 사막은 이런 자연의 고귀함을 일깨우고 환경을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하는 기회를 주는 작품이였습니다.

놓치고 있던 주변 환경 문제를 눈앞에 펼쳐 놓아 우리와는 먼 얘기라고 여겼던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고, 미래를 살아가는데 더불어 사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준 그림책이였어요.

언제부턴가 봄이되면 반갑지않은 불청객이 찾아오곤합니다.

바로 황사인데요. .

하지만 이제는 봄이면 한철 불어오던 황사만이 아니라 사시사철 심각한 미세먼지까지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일기예보로 그날그날의 날씨를 알아보던 시절에서, 요즘은 여기에 한 가지 더 미세먼지 농도까지 확인하는 게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렸죠. 그날의 미세먼지 수준에 따라 외출이나 운동 계획이 달라지고, 빨래를 할지, 집 안 환기를 시킬지 등도 결정되는게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 그림책에서 보면 점점 사람의 욕심으로 인해 정작 피해를 보는건 숲과 물 그리고 땅과 공기인데요.

오늘날 이 피해는 고스란히 사람들에게 전해지는것도 모르고 사람들은 자연이 영원할것처럼 무분별하게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지금 전 세계 환경 문제의 화두가 되는게 미세먼지 말고도 또 있습니다.

바로 플라스틱 남용인데요.

해마다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800만 톤이나 되고, 2050년이면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아질 거라고 합니다. 이미 바다에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넘쳐 나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이고 모여서 생긴 플라스틱 섬도 전 세계에 퍼져 있습니다.

이렇듯 점점 우리 지구에서는 많은 무서운일이 일어나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은 그것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단지 편하다는 이유로.. 나만 아니면 된다는 무책임한 생각들로인해 결국 사람들을 위한 자연이 사람들에 의해 힘을 잃고 사막이 되어 버린다는 메시지를 안겨줍니다.



모든 그림책이 그러하듯 이 작품 역시 그림이 던져 주는 메시지는 강합니다. 사람들이 몰려들기 전의 내용을 전개할 때의 그림은 푸르고 싱싱하며 밝은 표정의 그림체이지만 점차 집과 공장이 세워지면서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립니다. 이처럼 단순하면서도 대조적인 그림들은 자연의 황폐화를 실제 보고 겪는 것처럼 아이들을 자극 시키게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를 되돌아보고 아이에게 자연이라는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무게감있는 그림책이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덮는순간 끝이 아니라 이로 하여금 자연보호를 위해 우리 아이와 할 수 있는것은 무엇일까 함께 찾아보며 실천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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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빅북) - 세상의 모든 알 이야기 풀빛 지식 아이
엘리자 피오트로프스카 지음, 이샤 그비스 그림, 김영화 옮김, 야첵 안트착 감수 / 풀빛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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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알 (빅북)

엘리자 피오트로프스카 글/아샤 그비스 그림/야첵 안트착 감수/김영화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빅북 시리즈로 만나는 커다란 그림책

이처럼 재미난 정보로 가득한 그림책 세상의 모든 알이야기 그림책은 ‘풀빛 빅북 시리즈’ 중 하나라고 하네요.

‘빅북 시리즈’는 큰 세상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한 시리즈로 다른 책들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아이가 관심을 보이며 바로 보더라구요.

아무래도 큰 사이즈의 그림들을 보니 더욱 실감났나 봅니다^^

빅북 시리즈에서는 알을 비롯하여 버섯과 균,꿀벌, 나무,정글 같은 그림책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이 책을 보고나니 아이와 또다른 빅북 시리즈도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책을 한번 살펴보면 책 표지부터 사람들의 표정이 예사롭지않게 재미납니다^^;

이 세상은 ‘알’에서 시작되었다!
고대 로마인들은 아주 거대한 알에서 지구가 탄생했다고 믿었다고 하네요. 껍데기는 하늘이 되고, 알에서 모든 생명체들이 나왔다고 생각했지요. 이 세상이 알에서 시작되었다고 믿었던 거예요. 그래서 고대 로마의 연회 코스는 모두 알 요리부터 시작했답니다. 영어 표현에는 “AB OVO(알에서부터)”라는 말이 있는데, 이때부터 “처음부터(태초부터)”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합니다.

로마인만 세상이 알을 깨고 나왔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어요. 고대 중국, 인도, 페루,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고대 스칸디나비아인들은 오리가 알을 여러 개 낳았고 그 알에서 지구가 탄생했다고 생각했어요. 껍데기는 지구, 노른자는 태양, 흰자는 달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날까지 사람들은 이 질문을 많이 던지다고 합니다.

“달걀이 먼저일까요, 닭이 먼저일까요?” 참 어느 하나만 고르기 참으로 난감한 질문이죠.

저희아이에게 이 질문을 해보니 그래도 엄마닭이 먼저라고 합니다.

이유는 저도 아직 잘모르겠지만..아이에게 깊은 뜻이 있는걸로 생각하고 넘어가봅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알들, 그래서 쉽게 지나쳐 버리기 쉽지만 알은 새로운 생명이 색색 숨 쉬며,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또 하나의 소중하고 신비로운 세계임을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고 알에 대한 기초 지식과 함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모든 동물들은 자기 종족을 보존하고 되도록 많게 만들려는 본능이 있고 이로 인해서 새끼를 낳아 기르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동물들 예를 들어 양서류와 파충류, 조류 심지어 바늘두더지와 오리너구리 같은 포유동물까지 많은 동물들이 새끼 대신 알을 낳지요.

알을 낳는 다양한 동물들은 알을 낳는다는 것만 같을 뿐 알을 낳는 수와 보호하는 방법이 모두 다르다는것을 아이와 함께보고 알아보았습니다.

이 책은 동물들이 어떻게 알을 낳고 알을 어떻게 보호하는지와 알이 어떻게 부화하는지 등을 그림과 함께 쉽고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또한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와 색과 재료로 되어 있는 동물들의 알의 특징을 주변 환경과의 연관성과 함께 알려줌으로써 통합적 과학 탐구 능력을 키워주더라구요~

빅북은 처음 접하는거라 아이가 더욱 호기심있게 보더라구요..
알의 이야기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지 아이와 보면서 저도 하나하나 새로운것을 배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이와 알고있던 사실들도 책에서 만나니 반가우면서도 많은 정보들을 알수있어 유익한 책이였던것 같아요.
그림책만 읽으니 책의 대한 편식이 좀 있는편이였는데 이런 빅북책을 처음만나 아이가 생소하면서도 신기했던지 잘읽더라구요.
아이와 자주 읽게 될것 같아 다음 빅북 시리즈도 궁금해서 아이와 함께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그림부터 재미난 얼굴들을 하고있는 모습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알의대한 모든 정보를 습득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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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트랙터
안셀모 로베다 지음, 파올로 도메니코니 그림, 김현주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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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받자마자 아이와함께 읽어보았는데요.

표지그림부터 할머니가 트랙터를 운전하는 모습과 할아버지가 빨래를 널고있는 모습이 낯설었던지 신기하게 보더라구요.

그렇게 한참을 보고 첫페이지를 넘겨보았습니다.
이 책은 성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고정관념에 반대하는 책입니다."


역시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더니 작가의 의도를 읽을수 있는 문장이 눈에 뜁니다.

할머니는 아침일찍 라즈베리 향이 나는 립스틱을 바르고 긴 부츠를 신고 빨간 트랙터를 운전하고 일터로 향합니다.

아빠의 출근 길만 봤던 저희 집 아이는 할아버지랑 역할이 바뀐것 같다며 의아해하네요^^;;



할머니의 일터는 바로 과수원에서 무화과와 배를 따는 일입니다.

고양이도 함께 트랙터에 몸을 싣고 동행했네요.

열심히 일한 할머니는 들판에 돗자리를 깔고 포도와 햄을 간식으로 먹고 숲에 들녀 블루베리와 버섯을 따러갑니다. 과수원에서 열심히 일한 할머니는 집에 갈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퇴근길을 재촉합니다.

한편 집에계신 할아버지도 집안일을 하느라 바빴습니다.

어제 저녁식사에 쓴 그릇부터 할머니와 함께 먹을 자두잼과 체리 파이도 만들고 빨래도 합니다.

저녁이 되어서야 퇴근한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체리 파이를 맛있게 먹습니다.



.



우린 삶을 살아가며 여자니까, 혹은 남자니까’ 하며 자신의 성역할을 고정시키며 불평등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에서야 옛날보단 낫아졌다 하지만 아직 까진 성편견이 있는게 현실이죠

예를들어 남자아이가 로봇이 아닌 인형을 갖고 논 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의아해 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여자아이한테는 여자가 조신하지 못하고 산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엔 서로 공동육아한다곤 하지만 여자는 일가고 남자는 살림하면 남자가 무능력해보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책은 그런 성고착화에서 벗어나 여자 아이들의 성 역할을 어른들이 선을 그어선 안된다고 말해주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직까지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계신 부모님께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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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슐레 Math Level 3 : Patterns 규칙 교구 팩토슐레 수학
매스티안 R&D 센터 지음 / 매스티안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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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수학도 창의력을 키우는 FACTO와 함께! ”

팩토슐레는 처음 수학을 시작하는 유아를 위한 창의사고력 전문 program입니다. 팩토슐레는 만들기, 게임, 색칠하기, 붙임딱지 붙이기 등의 다양한 수학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수학 개념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아이는 6세라 6~7세 대상 규칙 레벨3를 선택했어요.

팩토슐레 영역은 수, 도형, 연산, 측정, 규칙, 문제 해결력 이렇게 6가지로 나누어 있어요.

그중에서 저희 아이는 규칙영역을 활동 해보았어요.

예전에 수학동화를 읽다 규칙영역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아 매번 마음에 걸려 어떻게 보안해줄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규칙레벨3 교구부문을 체험 해보았어요.

교구는 우선 거치대, 규칙관련 도형, 그리고 교재와 도장 이렇게 있더라구요.

이 모든 교구들을 보는데 대충 만들지 않았다는것을 느낌적으로 알수있었어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라하는 것은 스티커아니면 도장찍기이죠.

팩토슐레는 연필로 답만을 쓰는 학습지 개념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도장을 찍으며 미술같다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접근법이 너무 색달라 좋았습니다.

그 부분에서 놀이처럼 할 수 있고 학습지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아이도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어요.
표지만 보고도 재밌어 보였는지 오히려 아이가 먼저 하자고 가지고 오더라구요^^

호기심 대 폭발 직전!

첫장을 넘기는 순간, 손 도장을 찍어 꽃과 나비를 그리는 활동을 합니다.

꽃이나 나비 그리는 방법까지 자세히

워밍업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그옆으로 넘어가면 규칙과 연관된 학습을 하지만 아까도 말했지만 놀이개념이라 아이가 전혀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즐길수 있어 너무 좋은것 같아요.

그다음엔 교구를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교구로 먼저 활동을 해도 되고 교재로 먼저 워밍업해도 되고 아이들 원하는데로 그 상황에 맞게 하면 될 것 같아요.



팩토슐레의 특징은 단순교구 사용이 아니라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활동 할 수 있어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영상매체를 되도록 보여주지 않으려 하지만 요즘현실엔 거의 불가능하죠?

그래서 저는 이런 교육적인 관련 매체는 조금 보여주는편입니다.

아이가 워낙 티비는 잘안보기 때문에 교육관련해서 영상 매체를 보여주면 더욱 재밌어하더라구요^^





거치대 설치 매뉴얼은 안내서가 있긴 하지만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설명서가 동영상으로 보여줘 쉽게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어플을 다운받고 저렇게 거치대에 핸드폰을 끼고 고양이인형을 카메라 부분에 끼어주면 준비는 끝납니다.

고양이인형 안에보니 반사경이 있어 교구의 이미지를 스마트기기 카메라에 전달해 활동할수 있었어요.

너무 간단하고 쉽더라구요.
교구는 동그라미, 네모, 별, 세모 모양 이렇게 4가지가 있는데 스마트기기에서 어플을 다운받고 아이와 해보았는데 각 규칙에 맞는 모양을 놓으면 알아서 신기하게도 모양을 인식하더라구요.

사물인식 기술을 통해 앱과 연동 가능한 교구라네요.

단! 앱은 아무나 다운받을 순 있지만 교구안에 들어있는 카드에 적힌 시리얼 넘버가 없으면 활동은 못해요ㅠ

저도 앱만 다운 받으면 다 할수있는지 알았는데 시리얼 넘버가 있었네요,,^^;;

교재와 교구를 이용한 팩토슐레!

복잡하지도 않고 아이들이 수학이라는 학습에서 벗어나 게임을 통해 놀이하며 즐겁게 할수 있고 창의력과 다양한 사고력은 덤으로 발달할 수 있어 너무나도 좋은 창의력사고 교재 교구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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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을 지키는 미래 에너지를 찾아라!
오윤정 지음, 이현정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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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며 생활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살아가면서 없어서는 안될것이 바로에너지입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지키기 위해 가장 대비해야 할 것도 바로 에너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에너지가 무엇인지 자세히 개념을 모르고 있어서 그런지 언제든 있을거란 착각속에 무분별하게 함부로 낭비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불편한것도 부족한것도 없이 편하게 살아가고 있어서 그런지 아껴야 겠다는 생각을 못하는 것 같아요 .

그래서 이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꼭 전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는 과학동화입니다.

작기는 어린이 삼총사 주인공들을 통해 에너지가 무엇인지 스스로 알아보고 다양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발전소들을 찾아가서 직접 경험해 보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행복하고 안전한 미래를 맞이하려면 에너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해요!

이웃, 환경, 기술, 미래 등 에너지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을 키워주는 과학 동화를 소개해볼까합니다.

다양한 미래 에너지를 찾아라!



화석 에너지 고갈과 환경오염으로 지구별을 떠난 우주선은 새로운 행성에 도착해요. 우주선 대장 레아는 새로운 행성을 에너지 자립 행성으로 만들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찾아내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해요. 레아는 아람, 노아, 아이샤 삼총사에게 스스로 학교에서 인공지능 로봇 AI와 더불어 에너지를 공부하고 친환경 에너지 찾기 과제를 내줘요. 삼총사는 태양열 발전, 풍력 발전, 조력 발전, 열병합 발전 등에 대해 알아보고 현장 체험학습을 하게 되지요. 또한 직접 자전거 발전기를 타고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보는 실습도 해 봐요. 이런 과정을 통해 삼총사는 에너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지요.

이런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한 챕터당 재미있는 이야기가끝나면 좀더 알아볼까요라는 정보페이지에 자세하고 정확한 에너지 소개가 들어 있어서 과학에너지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아이가 개념을 이해하고 배울수 있었어요.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 다양한 물건과 기술을 누리며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 자원은 언제나 넉넉하고 미래는 풍요롭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풍요로운 삶과 첨단 기술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전 세계 에너지는 80%가 넘게 화석 연료로 만들어지는데, 우리가 편리하게 살아가기 위해 에너지 소비는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그로 인해 에너지를 만드는 화석 자원도 고갈 위기에 처해 있지요. 또한 화석 에너지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환경 오염, 미세먼지, 이상기후 현상 등이 대표적이죠. 그 결과, 세계는 지금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어요. 바로 ‘에너지 전쟁’입니다. 부족한 에너지 자원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또한 지구와 미래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에너지를 어떻게 찾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별을 지키는 미래 에너지를 찾아라!』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우리 삶을 지탱하는 ‘에너지와 그로 인한 에너지 문제’에 대해 설명하며, 지구와 생명을 지키는 미래 에너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재미있는 동화를 토대로 지나친 에너지 사용과 화석 에너지 자원 고갈, 환경 오염 같은 여러 문제가 발생하며 결국 땅별을 떠나 새 별에서 에너지 자립 행성으로 만들기 위해 문제들을해결할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약과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 더 나아가 에너지 불평등과 자립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나와 이웃을 생각하는 미래에 에너지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보게끔 합니다. 미래 에너지 문제는 지구촌이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더불어 개개인의 선택과 행동도 중요합니다. 에너지는 다양한 과학 기술과 우리 사회와 관계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이 책을 통해 어린이 친구들은 폭넓은 과학인문 지식을 쌓게 되며,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필요한 소양과 가치 판단에 대한 생각거리를 얻게 될 것같아 모든 아이들이 한번씩은 꼭 읽어 봤으면 하는 과학지식동화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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