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가장 큰 중점이 되는것은 바로 영단어이다. 영어를 전공한 나에게 자녀의 영어교육은 늘 숙제였다. 어떻게 하면 나의 아이가 조금 더 쉬운 방법으로 영어를 접근할까 하는 고민은 항상 하는 부분이었다. 초등학교 교육법에 대해 이미 여러가지 책을 읽었던 터라 영어교육에 대한 책은 꼭 좋은 책으로 선정하고 싶어 심사숙고 끝에 신청하게 되었다. 『어! 원하던 초등 영단어』에는 초등 고학년과 예비 중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어원 50개와 그 어원으로 이루어진 300개의 영단어가 수록되어 있다. 선생님이 직접 그린 코믹한 삽화를 통해 어원과 각 단어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각 단어가 쓰인 예문과 게임 같은 연습 문제로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또한, 교육부 권장 초등 단어 중에서도 교과서에 특히 많이 등장하는 초등 필수 기본 단어 200개를 엄선해 책 앞에 수록하여 본격적으로 어원을 통한 단어 학습 전에 미리 테스트가 가능하다. 흔히 영어는 주제를 잘 선정하지 못하면 흥미가 쉽게 떨어지는 과목이다. 참고로 초등학교에서 배울법한 영단어는 전부 이 책에 수록되어있다. 영어만 10년 이상 공부를 하고 아직도 연구중이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책 한권이면 되겠다 싶었다. 이 책의 작가는 많은 영어 단어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도록 접근하며 올바른 영어 단어 공부법으로 책을 구성했다. 가장 좋았던 구성은 그림으로 나열하고 머리에 그림을 그리게 하는 학습법이 쉽게 이해하고 보기 편하게끔 구성해놓은것이었다. 사실 너무광범위한 단어들로 시작도 하기전에 질려버리기 일쑤인데 10대 아이들에게는 정말 어려운 부분일수 있는 부분을 잘 헤아려준것 같다. 작가는 이 부분을 아마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것 같다. 쉽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들로 아이들이 지루하게 생각하지않고 흥미있고 쉽게 제시한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성취감까지 만들어줄 수 있을것 같다. 이 책은 영어 교육과정의 초등핵심단어와 예비중학단어, 회화기본단어, 시험대비단어까지, 앞서가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단어를 우선순위로 엄선, 주제별로 촘촘하게 분류해 담은 영단어책이다. 그림으로 습득 하며 단어와 예문을 익히고, 퀄리티 높은 삽화와 단어를 매칭시켜서 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쉽게 공부하는 영어법을 찾고 있다면 이 책으로 꼭 선택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