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이달의 영업이익이 얼마입니까? - 왠지 잘 풀리는 회사에는 이유가 있다
김상기 지음 / 치읓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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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는 숫자를 믿어라!

이익을 내는 기업의 ‘숫자 경영전략’

“이달의 영업이익이 얼마입니까?”


은퇴 시기가 짧아지면서 대한민국은 지금 장사 열풍이죠. 우후죽순 늘어나는 치킨집과 편의점, 각종 프렌차이즈는 은퇴한 사장들의 희망을 대변하는듯 늘어납니다. 그러나 여전히 장사는 어렵고 자영업자가 너무 늘어나니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일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요즘 시대 경험이 없으니 프랜차이즈로 시작하려는 사장들이 늘어나지만 각종 인테리어비에 높은 수수료까지, 대기업의 횡포에 눈물을 쏟는 사장들도 그에 못지않게 많다고 들어 저는 엄두도 못냅니다.
평생 모은 퇴직금으로 프랜차이즈 가게를 시작했지만 원가, 인건비, 관리비를 제하고 나면 사장의 인건비도 남지 않아 자금난에 허덕이는 사장들을 주위에서 많이 봤기때문에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장사가 흑자가 되어 자세히 숫자를 따져봤더니 아르바이트생을 자른 월급만큼만 이익이 났다는 눈물겨운 이야기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장사는 먼 이웃의 이야기인것만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변에서 듣기보단 정말 성공한사랑들의 이야기가 듣고싶었습니다.

그 중 이책이 내게 눈에 띄였습니다.

책의 저자 김상기 대표님은 20여 년간 다양한 기업 현장에서 실무자들 및 경영자들과 함께 매월 회계 결산을 하고, 경영 전반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통해 기업에 닥친 갖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법을 모색했던 그 지난한 과정에서 체득한 지혜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회사에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객관적으로 수치화된 경영 자료가 있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지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숫자 경영전략’을 ‘부자 CEO가 3년차에 꼭 한 번은 넘었던 경영전략의 숨겨진 비밀’이라고 말합니다. 이익이 곧 생명인 기업은 매월 회계 결산을 하고 그를 바탕으로 경영 전반에 대한 의사소통과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합니다. 책에는 실제 운영 중인 기업들의 ‘월별 손익계산서’ 및 ‘재무상태표’를 수록해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이 책은 실무진과 경영진이 ‘숫자와 경영’에 대하여 새로이 마인드를 다지고 매달 경영에 보탬이 되는 보고를 하고 보고를 받도록 이끌어줄수 있는 책으로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창업도 고려하시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3년의 고비를 뛰어넘어 각자의 잠재력을 ‘숫자적으로’ 유감없이 발휘할수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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