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공부 고수 만들기 - 1세~12세 현명한 공신 코칭법 행복한 공부의 신
정용호 지음 / 행공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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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초등학교까지 저희는 아이에게 다양한 공부를 시킵니다.

아이들은 일찍 다양한 과목을 접하면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죠. 이 시기에는 엄마 뿐만아니라 아이에게도 무척 버거운 시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모의 지도가 더욱 중요하게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똘똘한지 어떤지, 공부할 아이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으니 일단은 희망을 품고 열심히 해봐야 하는 시기이죠. 그러니 부모는 머리가 더욱 아픕니다. 과목별로 해야 하는 공부는 어디까지이고, 어떻게 시작하고 지속해야 하는지에 관한 무수한 정보로 복잡했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도움이 될 만한 큰 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정말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아이들은 저마다 다르고, 부모의 성향, 교육관, 가정형편 모두 같지 않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저 뿐만아니라 거의 모든 부모들이라면 ‘일단 시키고 보자, 하나라도 더 많이, 조금이라도 더 일찍 시켜보자’는 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을것 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이기도합니다.

이 책을 읽기전만해도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했던 부모이기에 아마도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학원버스에 오르며 매일 어려운 문제집과 씨름하는 모습이 저의 아이의 미래였을듯 합니다.

아이를 위해 잘해보려고 애쓸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기에 아이 교육에 드는 돈은 무리해서라도 기꺼이 낼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 책은 잠시만 멈춰 서서 저의 이런 노력의 방향과 방법이 제대로 설정되었는지 짚어볼 기회를 갖자고 말해줍니다. 부모가 쏟는 그 많은 것이 이왕이면 ‘아이를 위한 제대로 된 방법’이었으면 좋겠기 때문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방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초등 시기에 꼭 해야 하는 공부와 그렇지 않은 과목들, 학년별 시간 활용법, 잔소리가 아닌 칭찬과 성공 경험으로 가득한 공부 점검법 등,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고민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책에 담아냈습니다.
공들여 완성한 아이의 습관은 분명 아이를 위한 것이지만 함께 노력하고 애쓴 부모에게도 선물로 돌아온다고 말합니다. 습관이 잘 잡힌 아이들은 초등학생임에도 스스로 야무지게 약속한 분량의 공부를 해내어 부모의 바쁜 손을 덜어주고, 이제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엄마가 다른 꿈도 꿀 수 있게 한다면 사춘기가 되어 예민해진 아이와 적어도 공부 때문에 실랑이하는 일도 덜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자기 주도적 공부 습관이 초등 아이와 부모에게 최선의 선택일 수밖에 없는 이유라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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