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쌍둥이 어때요?
오우성 지음 / 쉼어린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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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친한친구가 쌍둥이 자매였는데요.

그 자매들을 보고있노라면 너무나 부럽기만 하더라구요.

친 자매인데다 세상에서 제일 친한벗이니까요.

항상 내편인 친구가 있는데 나랑 얼굴도 똑같다면 너무 재미있을것 같더라구요.


 이 책은 오레와 오오라는 쌍둥이들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재미있게 그림책으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흥미를 이끌어내며 읽을 수 있는 재미있게 만든 그림책입니다.

책 표지부터 오래와오오의 심상치 않는 폿가 느껴집니다.

원가 모험심도 강하고 활동적인 어쩌면 왈가닥, 천방지축 할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쌍둥이 형제 오레와 오오의 신비로운 하루속으로

지금부터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쌍둥이가 세상을 정복하기 위해 지구에 내려왔다는 소문 들어보셨나요? 소문의 주인공 오레와 오오는 억울합니다.

오레와 오오는 누가 형이고 누가 동생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똑같이 생긴 쌍둥이에요. 이 쌍둥이는 누가 형이고 동생인지 물어보는 것을 피곤해해요.

하루에 수십 번씩 물어보거든요. 기분이 좋을 땐 엉덩이춤도 함께 추고, 사이좋게 손잡고 뒷동산에 놀러도 가죠.

쌍둥이의 가장 좋은 점은 무서울 때 붙어 잘 수 있다는 점이랍니다.

평범한 하루를 재미있는 일들로 바꾸는 신기한 능력이 있는 쌍둥이 형제 ‘오레’와 ‘오오’  이 그림책을 만든 일러스트는 자신이 실제로 쌍둥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래서 이 그림책에 더욱 애착이 갈것 같더라구요. 누가 형이고 동생인지 모를 정도로 외모가 똑같이 생겼다고 해서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도 같은 것은 아니죠. 

저의 쌍둥이 친구들도 얼굴만 똑같지 성격부터 취향까지 다 다르더라요.

하지만 누구보다 친한 친구이자 어렵고 힘들 때 서로 의지할 수 있다는 점이 쌍둥이의 큰 장점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부러웠지만 장점이있다면 단점도 있습니다.

쌍둥이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시선이 불편하지만 그 시선을 즐기며 더 재미있는 일상을 보내는 오레와 오오!

아이와 함께 오레와오오의 지구 정복기를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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