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람이 쓴 진솔하고 따뜻한 삶의 이야기🩷언제부터인지 시간의 어느 볕바른 풍경을 닮은 인간 극장처럼 고개를 돌리면 만날 수 있을 법한 그런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자주 울컥해지곤 해요. 눈물과 땀의 진심이 고스란히 녹여진 삶은 지난한 과정을 지나 어김없이 선한 영향력이 되는 것을 자주 보았어요.그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내내 심장이 뛰고 그 열정과 노력에 감탄하게 되요. 그러다 고요히 저의 삶의 태도를 반추해 보는 시간을 보냅니다. 궁극엔 지금보다 더 잘 살아감과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의 끝에 다다르게 되지요. 오랜만에 저에게 그런 꾸밈없는 청진한 감동을 안겨준 이야기가 있어요...............📗◾당신이 병원과 친해질 수 있다면◾박현주 지음◾모모북스💚이 책의 저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대기업에 취업했어요. 퍽퍽한 5년의 생활이 흐르고 우연히 ‘간호’라는 글자가 가슴에 새겨지며 ‘간호조무사’ 꿈을 꾸기 시작해요.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요. 익숙한 일상을 뒤로 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삶에는 분명히 두려움도 존재하였을 텐데 그조차도 행복으로 받아들이며 익어가는 저자의 모습은 제게 많은 도전이 되었어요. 꿈을 향한 그녀의 열정과 노력에 연신 ‘멋있다’를 외치다, 문득 나에게도 그런 열정이 있었는지 아득해집니다.저자는 간호조무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소명의식을 가지고 12년째 병원에서 근무 중이에요. 병원에서 만나는 엄마, 아빠 (어르신 환자를 저자는 이렇게 불러요)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위로와 따뜻함을 전하며 하루하루 아름답게 영글어가고 있어요. .🧡얼마 전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삶과 그의 음악을 통해 그의 눈물이 담긴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걸 보며 나의 글과 그 속에 담긴 눈물이 필요한 사람에게 닿아 위로와 온기가 되길 소망했어요. 이 책을 읽으며 박현주 작가님의 글이 내가 소망하는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저자의 땀과 눈물이 담긴 삶이 글로 피어나 나에게 닿았고 위로와 온기, 소망이 되었어요. 전 언제나 이런 벅찬 순간을 갈망하고 사랑해요.좋은 책을 써주셔서 이런 순간을 누릴 수 있게 해 주신 현주 작가님께 감사드려요. 페르난두 페소아는 자신이 보는 것을 바탕으로 세상을 믿는다고 했어요.이렇게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에게 흐르고 흘러온기와 위로, 소망으로 피어오르길 바래봅니다. 계절이 바뀌듯 그러리라 확신해요. 좋은 글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니까요. .#당신이병원과친해질수있다면#박현주 #간호조무사의고군분투간호일지 #간호조무사박현주에세이 #모모북스 #박현주작가 #좋은사람박현주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