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참판댁과 소작인들의 마을. 평사리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다.이유를 알지 못한채, 손쓸 방법도 알지 못한채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 세상을 떠나간다.거리마다, 집집마다 공포가 안개처럼 퍼져나간다..부모의 장래 후 외가로 떠났던 어린 한복은 그리움에 사무쳐 철새처럼 평사리를 찾는다.마을 사람들의 인심이 전해져서 아프면서도 따뜻했고,이후 성장하는 한복이를 보며 '다행이다' 가슴을 쓸어내렸다. .토지 3권에서 마음의 변화를 일으킨 인물은 '강청댁'이다. 사랑받지 못한 여인.그래서 사랑할 줄 모르는 여인.그 빈 마음을 아득바득 거칠게 밖에 표현하지 못한 그 마음에 처음으로 연민이 일었다. 죽음의 문턱에서조차 멈추지 못했던 모습을 바라보다 눈물이 흘렀다.얼마나 억울했을까?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인생을 버리지 못하고 꾸역꾸역 버텨내야 하는 그 막막한 답답함을 나는 알지 못한다.그래서 끝도 없이 숨이 막혔는지 모르겠다..돌고 돌아 드디어 만나게 된 월선과 용이.너희들을 어찌 미워할 수 있겠니? 저 깊은 수면 아래 숨겨두었던 응원하는 바람을 처음으로 수면으로 끌어내보았다. 응원해. 변하지 않는 너희의 사랑을.그러니 부디 이제는 서로에게서 쉼을 누리길..떠오르는 빌런.뒷목잡게 만드는 인물들.조준구와 홍씨부인.'인과 응보'가 이들의 서사에 반드시 드리워져야 하는데....우리의 희망. 서희.작지만 단단하고 기품있게 자라주어 고마워.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내주어 고마워.🌾4부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져나에게 어떻게 닿을지 기다려진다. 🤎#채손독 을 통해 #다산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chae_seongmo @dasanbooks#토지반고흐에디션 .#토지고흐에디션 #GoghEdition #박경리대하소설 #박경리 #대하소설#소설토지 #토지3권 #박경리토지 #토지세트#필사적으로_토지#필사적으로#토지필사 #토지필사단#소설필사 #대하소설필사#토지3리뷰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