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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에는 신이 주신 문장이 들어있다."
시인 나태주가 뽑은 마음을 울린 인생 시 103편의 축복!
좋은 시와 나태주 시인의 감상(해석)이 함께 실려있어요.
🤍
잠 못 이루게 하는 아픔도
새벽녘 눈뜨게 하는 걱정도
빈틈 기어이 비집고 올라오는 불안에도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서러워 하지 마라
머지 않아 때가 온다
얽히고 섥힌 마음으로 찾아갈 때면
나에게 말합니다.
🧡
슬퍼서 아름답고
아름다워서 슬픈 시
그 <시>가 오늘도 나를 만집니다.
그저 좋아서
응시하고
필사하고
머무르게 하는 시가 아주 많아요.
그렇게 한 귄의 시집이 침대 머리맡에 더 놓여졌어요
오늘 밤 마음이 기우는 시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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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언제 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신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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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 작품을 좋아한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맑은 자성이 좋다. 일찍부터 시인의 인생은 이렇게 그윽하게 깊어졌다. 우리도 따라서 깊어지고 싶은 것이다. <나태주>
💛 좋은 시집 보내주신 앤드 출판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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