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울 때야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슈테판츠바이크 지음📖다산초당 출판 .💡‘영원한 별이 얼마나 찬란하게 하늘에 떠 있는지 알려면, 먼저 어두워져야 합니다.’.🤍이 책은 저자가 생애 마지막 2년 동안 남긴 기록으로, 그의 미공개 에세이를 발견하고 엮은 글로 폴커 미헬스는 이 글을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추억과 격려의 글들"이라고 평해요.총 9편의 에세이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한 청년의 삶의 방식을 관찰하고, 그와의 만남을 통해 ‘상호 신뢰의 비결’을 배우고,자신의 글이 부족하다고 느끼던 시기에 로댕과의 만남을 통해 ‘자기 일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사람만이 그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음’을 깨닫고, 과거 일화를 회상하며 자신의 용기부족으로 친구를 돕지 못했던 경험을 통해 누군가를 돕고 싶을 때 바로 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깨달은 후 그는 자신이 깨달은 가치를 삶에서 실현해 나가죠.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그 어떤 깨달음보다 마음을 움직였어요. 그리고 그는 우연한 발견에서도 시대를 초월하여 현재에 적용될 수 있는 인간의 행동 방식 패턴을 찾아내며 깊은 통찰을 보여줍니다. 거대한 침묵만이 내려앉는 생명이라고는 감각되지 않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놓지 않고 버티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말하죠. .💬🍂이 글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된 것들'에 대한 사유를 이어갈 수 있었어요.📖‘우리의 말 한마디, 다정한 몸짓 하나가 그에게 불행과 고통을 이겨낼 힘을 어쩌면 줄 수 있었으리라.공감의 말과 행위는 도움이 가장 절실한 순간에만 참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p.33💬🐌‘필요한 건 오직 용기뿐’을 읽으면서 얼마 전 촉촉했던 지인과의 대화가 생각났어요. 그녀는 평소 내게 ‘귀인’이라는 표현을 하곤 했어요. ‘고맙다’라는 말로는 부족하다고 했죠. 전 그렇게까지는 아닌데...라고 생각하며 부끄러웠죠.그런데 처음으로 나를 만나기 전 그녀가 느껴온 감정들을 듣게 되었어요. 그녀의 눈에서 흐르는 뜨거운 눈물을 마주하며 마음이 아려왔어요. 또르르 또르르.💦묵묵히 애쓰는 그녀가 그저 애틋하고 소중해서 마음이 기울곤 했는데 저의 그런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생각했던 것보다 휠씬 더 큰 힘을 그녀에게 주었다는 걸 알았어요. 저또한 그녀를 통해 힘을 얻었던 많은 순간들이 떠올랐죠.🙈🙈이렇게 절실했던 시기에 건넸던 공감의 말과 행동들이 서로를 살리는 힘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하르트로트와 히틀러를 읽으며 한 존재의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걸 절감했어요. 누군가의 말과 행위가 생명을 살리는 힘이 되기도 하고 죽이는 무기가 되기도 한다는 걸요. .🩷저자가 깨달은 통찰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가치들을 마음에 새깁니다.진짜는 이 책을 덮은 후 저의 삶의 모습이겠죠.🌾.<이 리뷰는 다산초당 출판사가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어두울때에야보이는것들이있습니다 #다산초당 #슈테판츠바이크 #슈테판츠바이크에세이 #다산초당출판사 #에세이 #서평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