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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하나님의 시간에 - 출애굽 여정에서 만나는 깊은 광야, 깊은 자비
김종익 지음 / 꿈꾸는인생 / 2024년 10월
평점 :
<출애굽 여정에서 만나는 깊은 광야, 깊은 자비>
이 책은 고 김종익 목사님의 2018년 설교문으로
6년이 지난 ‘지금’, 좀 더 많은 이들에게
‘나’의 이야기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광야’에 집중해 재편집되어 나온 책이다.
끝 모를 괴로움과 슬픔과 무기력 속에서
‘희망 따위 없다’는 광야의 정서에 갇혀 있는 이들에게
새 마음과 새 길을 보여 줄 것이라고 편집자는 전한다.
🍂나도 그러길 간절히 바라며,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이 책을 읽어 내려갔다.
...
성경은 역사(적 사실)이고 하나님은 말씀을 이루어 가신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2)
시간이 흐르는 동안 모두 잊은 약속을 홀로 기억하시고 책임지신다.
여기에 우리의 소망이 있다.
.
출애굽.
위기와 고난 앞에서 히브리들을 흔들어 깨운 이들은 놀랍게도
무지렁이 백성, 아무개 산파 두엇이었다.
그들에게는 세상의 어떤 사람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었다.
모세의 가족은 바로의 명을 어기고 모세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어떻게든 살리려는, 어떻게든 살아 보려는 희망.
‘하나님은 그 희망을 보시고 응답하신다.’
그 응답이 ‘모세’가 되었고, 그 돌보심이 ‘출애굽’이 되었다.
🍂이 대목을 읽고 눈물이 또르르. 😥💦
하나님의 감동이 온 몸에 퍼진다.
내 안의 간절했던 희망.
나는 잊고 있어도 하나님은 기억하셔서
다시 생각나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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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모세 나이는 어느덧 여든이었다.
8월의 열정도 식고, 무력감이 그를 사로잡았을 것이다.
그는 잊힌 존재가 되었다.
어쩌면 모세가 잊힌 존재로 살아간 시간은 힘을 빼는 과정이었을지 모른다.
‘나’의 힘이 빠진 자리에
하나님 나라의 꿈과 비전을 온전히 채울 수 있도록
하나님은 기다리셨을 것이다.
그때 하나님은 약속을 기억하시고 모세를 찾아오셨다.
우리 눈에 실패자로 끝났다 싶을 때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새 희망을 붙잡게 하는
훈련의 기회로 삼으셨다.
세상은 나를 잊어도 하나님은 결코 잊으시는 법이 없다.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은
⭐️지난날 나를 이끄신,
이스라엘을 이끄신 거룩한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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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바로 앞에서 낙담하는 모세를 이끄신다.
자신의 나약함에 무너지는 모세의 시선을 참담한 현실이 아닌 하나님께로 돌려놓으신다.
🍂상상해본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뜨니
사방이 끝도 없는 모래가 펼쳐진 광야다.
앞으로 아떻게 살아가야 할까 막막함과 두려움이 엄습한다.
상황을 바꿀 수도 없다.
이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의 답이 성경에 있다.
고통과 어려움에 대한 발상의 전환. 하나님의 일하심을 잠잠히 바라보는 것.
이보다 더 희망적인 건 광야가 목적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깊숙이 배어 있던 약함과 악함을 고치는 데 필요한 훈련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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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자.
광야의 여정동안 끊임없이 불신하고 불평하는 백성들을
세심하게 돌보신 하나님의 손길.
불기둥과 구름기둥.
하루의 은혜, 한 날의 지혜, 일용할 양식, 매일의 만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그러나 그보다 더 크고 본질적인 약속이자 보장은
‘임마누엘’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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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삶이 광야의 여정이라고 느껴진다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믿어보면 어떨까?
⭐️아무리 상처가 크고 실패가 부끄럽고 광야가 깊어도,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그 모든 것을 덮고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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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내내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당신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그 깊은 자비와
끝없는 사랑을 온전히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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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꿈꾸는 인생 출판사@life_withdream 가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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