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도 4 - 계영배의 비밀 청소년 상도 4
최인호 지음, 김범진 그림 / 여백(여백미디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임상옥은 순조가 승하하고 헌정이 왕위에 오른지 일년도

안되어서 하루 아침에 삭탈관직 당하고 감옥에 갇히는 비운을

맞게 되는데요. 석숭스님의 예견대로 세번째 위기가 다가오는데

그 이유는 분수에 넘치는 집과 소실 송이때문이었어요.

조상영과 임상옥의 술자리에 계영배가 나타나면서  술이

가득따르면 없어지고 7부만 따르면 남아있자 조상영이 술잔을 던져

깨드리자 계영배에서는 피가 나오는데  그 이유를 나중에야

알게 되는데요.  임상옥은 계영배의 비밀을 알아내고자 하고  알게 되면서

그로 인해서세가지 길을 가게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계영배의 비밀은 가득채워지고 나면 없어지고 7부만 채우면 남아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삶과도 밀접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사람들이란 자고로 욕심이 많은 동물인지라 자기가 가지고 있는것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더 많이  가지려고 하고 집도 자동차도 그렇고

남들에게 과시하기 좋아하는버릇이 있는데요.

그러고 보면 재산이 좀 없어도 가족들이 웃음꽃이 피고 그리고 서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그런 모습들이 많이 볼 수 있지만 재산이 많다고 꼭 행복한것은

아닌것 같아요.  재산때문에 싸움이 나고 그리고 남들 앞에서는 행복하다고

하지만 나중에 속을 들여다보면  웃음도 없고 서로 각자의 일을 하면서

지내는 일을 보게 되는데요.

계영배의 유래을 알게 되면서  임상옥은 집을 헐고 그리고 송이와의 인연도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면서 끊을 내게 되는데요.

사람의 인연이란것도 무시 못할것 같아요. 왜냐하면 내가 어떤 사람이랑

인연이 좋게 이어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때는 나중에는 그 인연으로 인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반대인경우도 있는 것을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낄때가 있는데요.

저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살다보니 어느정도 사람이 유해지고 그리고 사람을

대할때도 많이 틀려진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우선 살아가면서 저에게 제일 소중한건 돈도 필요하지만 가족간의 사랑이라는거

그리고 사람이 자기 분수보다 더 많은것을 얻으려고 하다보면 정작 중요한것을

놓치고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책이네요...

오랜만에 다시 읽으니 너무 좋았구 딸아이도 벌써 이책을 읽고 싶다면서

기다리는 눈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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