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도 2 - 폭풍전야 청소년 상도 2
최인호 지음, 김범진 그림 / 여백(여백미디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1807년 11세의 나이로 어린나이로 왕위에 올랐던 순조 즉위 7년 째 되던해 9월 

임상옥과 박종일은 급히 한양으로 갔는데 당대의 세도가였던 박준원대감이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기때문이었는데 이때쯤 임상옥은 인삼교역권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박종경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백지어음을 부의금으로 내고  이로써 인삼교역권과 함께 박종경을 어려울때 구해주게 되는데

나중에는 홍경래의 난이 일어나는 과정도 나오게 되는데요.

지금이나 예전이나 틀리지 않는것은 정치와 경제는 떠날 수 없다는것을 말입니다.

임상옥이 사신단이 진주사를 따라가서 홍삼을 팔려고 할때 단합된 모습으로 중국상인들이 뭉쳤을때

눈 하나 감짝하지않고  홍삼을 불태워버리는 배포를 보면서 참으로 놀랐습니다.

지금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건설업이라든지 마트나 백화점등 유명하고 대형으로 매장을 가진 곳,

그리고 음식점 체인점도 마찬가지로 자기들의 이익에 앞서서 어제 포장한 고기도 다시 날짜와 포장만 바꾼다든지

유통기한이 지난것 그리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곳들을 보면서 참으로경악을 했는데요.

상도란게 어렵고 힘이 드는 일만 있는게 아닌데 아무리 자그마한것이라도 자부심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아무리 물건이 좋아도 우리나라것보다 외국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어젠가 우리나라 나전칠기를 일본에서 전시하는것을 보여주었는데요. 일본사람들은

너무 좋고 아름답다고 하는데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 메이커와 외국 가구를 사용하고 있네요.

우리의 것은 우리가 질켜야 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임상옥은 홍삼을 아무리 가격을 낮추라고 해도 자기가 책정한 가격에서 더 내리지 않고 더 올렸는데요.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가격면이나 품질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면 어느나라보다도 더 앞서 나갈 수 있을것이고

무엇보다 신용이 중요한데 어떤 물건을 생산하고 만드는 모든 과정을 내것처럼 조심스럽게 한다면

아마 인정받기가 더 쉬울것 같아요.

임상옥처럼  어려운 결정을 할때도 장사는 사람을 위해서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무슨일이든지 꿈을 가지고

이루어 나가려고 노력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갈 수 있을거 같아요.

우리 아이에게도 자기가 이루어야 할 꿈이 있다면 담대하게 큰 꿈을 가지고 자라났으면하고 힘들다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 모습을 기대해보면서 읽었는데 아이도 저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서 다음편으로 넘어가는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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