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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8 무당벌레는 왜 고마운 벌레일까요? ㅣ WHAT왓? 자연과학편 8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무당벌레 그리고 개구리 질경이에 대한 세가지 주제를 가지고
나누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좋아해서 먹는 모습이네요.
진딧물을 지켜주는 대신 개미는 단물을 얻어 먹어요.
개미와 무당벌레가 싸우는 모습이예요.
무당벌레가 알을 낳아서 어떻게 자라는지를 보여주네요.
칠성 무당벌레는 농부들에게 성스런 벌레라고 부르는데요.
그 이유는 진딧물을 없애주기 때문인데 진딧물은 여린 나팔꽃 줄기에
빼곡히 달라붙어 있었어요. 오이밭 넝쿨에도 마찬가지로 빼곡히
진딧물이 있어서 먹어치우자 개미가 다가와서 공격을 해오는데
개미와 진딧물은 공생관계랍니다. 칠성 무당벌레는 공격을 할 수도
방어할 수도 있지만 개미에게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네요.
개골개골 개굴아, 왜 우니?
개구리 양쪽 볼의 울음주머니
뱀과 개구리의 운동회모습
뱀에게 잡혀먹히는 개구리
먹이를 먹는 개구리 모습
올챙이에서 개구리가 되는 과정
개구리우는것은 수놈이 짝짓기를 하기 위해서예요.
뱀과 개구리가 운동회를 해서 뱀이 지자 개구리를 잡아
먹는다는 이야기와 함께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밟고 밟아도 질기고 질겨서 질경이
산길이나 밭두렁등 차가 다니는 곳에서도 질경이는 살아요.
어느마을에 돌림병이 돌자 이름난 의사가 지나간다고 해서 기다렸어요
몇날 며칠을 기다려도 의사가 오지않았는데 .
사람들이 보이지 않자 지나갔다는것이었어요
마차가 지나간 자리에 처음보는 풀이 있어서
다려먹었더니 다 나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곤충에 대해서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을때가
많은데요. 그 중에서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잡아먹어서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주어서 정말 고마운것 같아요. 그래서 농약이나 비료대신 무당벌레등 천적을
이용해서 농사를 짓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아직도 넘어야할 숙제들이 많이
있는것 같아요.
질경이도 거칠고 험한곳에서도 잘 자라나듯이 우리 아이들도 살아가면서 어려운일이
있을때마다 꿋꿋하게 그리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이루어나가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어요.
풀한포기 조그마한 곤충이라고 무시하면 안되고 더 자연을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것 같아서 과학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은책이네요.
우리 아이도 재미있다고 하면서몇번씩 반복해서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