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점》 해동 - 소설 《빙점》 최고의 해설서 세움 문학 2
모리시타 다쓰에 지음, 권요섭 옮김 / 세움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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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빙점 미우라 아야코 해설서가 출간되어 내 손에 들어왔다.
소설 한권이 선교도 한다. 정신을 바꾸므로, 감성도
채운다.

"희망이란 '그럼에도 불구하고 ' 사랑하는 것."

_모리시타 다쓰에

'인간이 인간으로서 사는 것의 어려움과 휼륭함'
나도 이 책을 읽으며 그 숨결을 느껴본다.^^~🦋

길은 여기에....

여기에 희망이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길이 있고 일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도 아직 그 사람밖에는 할 수 없는 사명이, 그 사람만의 길이 준비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이 해야 하는 것은 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구하는 것이다.

미우라 아야코는 소설을 쓰기 전에 기도했다. 부르짖었다

“주여 쓰게 해 주옵소서.” ‘주여 많은 사람들에게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주는,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것을 쓸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절망의 어둠으로부터 구원을 원하는 그녀의 부르짖음은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그녀의 소설을 읽고 어둠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구원으로 나아가는 복음의 언어가 되었다. 그녀의 삶을 주관했던 것은 그녀의 글에 대한 확고한 소명이 있었기에 그분은 그녀의 글에서 자신을 구원하는 절대자를 찾도록 이끄셨다. 그녀는 마치 글을 옮기듯 적어내려갔을 것이다.

’오늘도 춥구나, 빙점 이하 몇 도 정도일까.” 빙점 이하 빙점 이하 빙점 빙점 미쓰요는 아야코가 쓰고 있는 소설에서 주인공 소녀가 마음이 얼어 죽게 된다고 하는 것 같은데 빙점이라는 제목은 어떨까? 하며 ‘빙점’이라는 제목을 생각해 냈다고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p.57

남편 미쓰요의 도움으로 그의 소설의 제목이 빙점이 되었다는 것을 빙점 해동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그녀가 소설을 쓸 때 어떠한 마음가짐이었고 그녀의 환경은 어떠했는지

그 절절한 환경을 보다가 문득 권정생이라는 작가도 생각났다. 그녀가 빙점을 통해 나타내고자 했던 인간의 잔인함과 용서 받지 못하는 자의 삶이 얼마나 후회와 증오로 점철되는지 알도록 고통받는 삶은 얼마나 자신의 삶을 복수하는 삶으로 번지게 하고 스스로를 망치는지 인간의 죄인됨의 최후 가난속에서도 좋은 글을 쓰고 아이들의 동화를 통해 우리 마음을 순수하게 물들었던 권정생 선생님과 결은 다르지만 미우라 아야코는 빙점을 통해 우리안에 내재된 잔인함과 폭력성 은밀한 유혹으로부터 헤어나오지 못하는 무절제 무질서

인간의 적나라한 죄성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나타내고 있다. 빙점을 읽다보면 우리에게도 내재된 그 뿌리가 여전히 도사리고 있고 그 뿌리로부터 새롭게 태어나는 길은 바로 오직 외부로부터의 사랑이라는 것을 그것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인간이 짓는 모든 악의 근원이 자신이 의지와는 무관하게도 나타난다는 것을 외부의 자극은 충분히 다른길을 가게 한다는 것



빙점 해동에서 원죄의 본래 뜻은 ‘빗나감’이다. 라고 해설하고 있다. 똑바르게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사실을 구부러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일!

미우라 아야코가 걸었고 우리 그리스도인이 되면서 전환되는 포인트! 결코 모든 심판앞에 죽음앞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 그 길 어느 중간을 헤매고 있거나 당신의 은혜로 지금 이 길에 있다는 것 당신으로부터의 구원이 아니고서는 단 한 순간도 자유롭게 갈 수 없다는 것 그 구원의 여정안에 점철된 고난의 뿌리가 결국 죄로 인한 어둠의 길이라는 것 그 길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오직 신의 용서를 알고 받아들이고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그길 밖에 없음을 그것을 알고 그 환희에 젖어 인생에 오직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분투하며 글을 쓴 미우라 아야코의 삶은 전도자요 선교자요 제 2의 사도행전이었던 것이다 빙점 안에 해설을 통하여 좀 더 깊게 빙점을 주인공의 삶의 지독함만 볼것이 아니라 그 안에 녹아내련 인간면모의 추악하과 진실성을 깊이 있게 파악하도록 안내해 주었다.



외로움의 댓가는 하나님을 떠난자에게 그것은 벌써 지옥인 것이다.

“하나님에게서 떠나 있어서 사는 목적을 모를 때,

”인간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잃어버려 얼어붙는다

하나님에게서 떠나 있어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모를 때,

인간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잃어버려 얼어붙는다

하나님에게서 떠나 있어서 사랑할 수 없을 때,

인간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잃어버려 얼어붙는다.

하나님에게서 떠나 있어서 죄 용서받는 것을 모를 때,

인간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잃어버려 얼어붙는다.



빙점 얼어붙어 있는 자신을 발견해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감정들과 삶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소설 속 주인공들의 내밀한 정신세계로 들어가 보는 것이다. 그 안에서 읽혀지는 자신의 상태를 통해 얼마나 어긋난 삶을 살고 있는지 말랑말랑해진 상태로 돌아가서 알아차라는 것이다. 미우라 아야코는 아마도 인간 내면을 다루고 싶어서 근사하게 포장된 자신의 위치나 눈에 보이는 성실함이나 친절함이 아닌 내면의 숨겨진 악을 다스리고 싶어 그것을 직면하도록 당신의 내면은 얼어붙어서 어느쪽으로 흐르지도 못하고 얼어붙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느냐고 건네는 것이다. 자신의 상태를 즉시할 수 있다면 그것을 봄 시냇물처럼 흐르게 할 구원자 그분은 오직 천지를 창조하신 계절을 주관하고 해와 달을 주관하고 우리의 모든 삶의 투쟁속에서 함께 싸우고 이겨내도록 이끄시는분 절대자 그분을 향해 엎드리게 된다는 것 미우라 아야코가 일본문학을 통해 시대를 깨우고 일본문화가 주는 자기 자신에게로만 향하게 이끄는 선하게 숨겨진 악의 그림자를 빛으로 꺼내어 토해내도록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여전히 문학의 갈 길은 멀다. 그것이 선교의 도구가 되기는 아직도 많은 난관이 있다. 하지만 현재에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봄이다 살아보자 라고 신간을 발표했던 나태주 시인처럼 우리의 언 마음을 녹아줄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우리의 꽉 막힌 사고와 편견과 형성된 습관에 따라 살아가는 안일함에 조금은 비수를 꽂기도 할만한 문학들이 여전히 필요한 이유이다.

그러한 작가들이 계속 봇물터지듯이 나오기를 소망한다.



우리가 팬더믹의 긴 시간들 그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2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우리는 성장했는지 아니면 여전히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려고 하나님 당신을 구하는지 !!



여전히 문학을 통해 우리의 삶 구석구석을 나타내고 보여주고 쓰다듬고 세밀하게 감각하는 작가들이 있다. 느린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다. 소설이 하는 일이다. 느린 시간안에서 자신을 감각해 보는 것 미우라 아야코는 그러한 소설로 우리를 친절하게 안내한다.

빙점 해동을 통해 빙점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던 것처럼 각자가 읽은 하나의 소설이 당신의 삶을 다시 들여다 보게 하고 그 삶 속에 드러난 나라는 사람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통렬한 비판 깊숙한 찔림이 있기를 소원하게 된다.



아픔이 느껴진다면 그녀가 남긴 빙점은 충분히 당신에게로 가서 구원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우리는 자주 아픔을 느껴야 한다. 외부로부터 오는 아픔까지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살아온 댓가로서의 아픔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단절된 아픔의 크기까지 느낄 수 있도록 우리가 그 좁은 길을 발견하게 되기를 나역시 간절히 소망하게 된다.



슬픔을 넘어 기쁨으로 그 희열로 가득찬 상태에서
당신의 사랑을 구원하신 그리스도의 감사를 전하는 그녀의 인생이 읽혀지는가?

빙점 해동을 통해 이 시대 잃어버린 그리스도를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어서 참으로 감사드린다.

빙점 다시 읽어 보아야겠다.
나이 사십이 넘어 읽는 빙점은 다르겠지
상념에 젖어본다.

#빙점
#미우라아야코
#빙점해동
#세움북스
#모리시타다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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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영광 - 고난과 미혹을 이기는 힘, 베드로전후서 강해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3
박홍섭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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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린도후서 68~10

 

우리 안의 악한 본성들을 포기하고 버리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태어난 갓난아이의 순전한 생명만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 생명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보호되고 자라고 지켜집니다. 하나님은 항상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를 통하여 우리의 양식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모든 악독과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비방도 항상 우리 안팎에 차고 넘칩니다. 무엇을 선택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고 살 것인가. 세상의 허무함을 맛보고 살 것인가? 오늘 우리가 결정해야 합니다. p.79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신길로만 이해합니다. 그러나 베드로에 의하면 십자가는, 연약하고 실패를 거듭하는 우리가 하나님께로 가는길이기도 합니다.

p.21

 

 

겸손이 무엇입니까? 겸손은 예의 차원의 겸양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겸손은 자기를 바르게 인식해서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는 위치에 관한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 어떻게 자신을 둡니까? 보이는 말씀 앞에 자기를 두면 됩니다.

자기 삶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 혹은 말씀 아래에 두는 것이 성도의 겸손입니다.

p.255

 

교회는 하나님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면서 그를 닮아 가는 일 외에 다른 것에 정신이 팔리면 안된다.” 고 말하는 사도의 애타는 심정이 보입니까? 우리의 생각을 다시 진리로 일깨우기 바랍니다.

영광의 무게가 참 묵직하다.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에 참여하는데에 있고 그것을 기뻐하시는 그분의 오랜 사랑의 간절함이 들린다면 여기 박홍섭 목사님께서 전하고자 하시는 고린도전후서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것이다.

 

 

나의 믿음에 끊임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구하는 것 그래서 결국은 나의 생각과 기억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떠나지 않도록 하며 그 영향력 아래에서 나의 말과 삶과 행동이 지배받도록 하는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라고 말하는 설교자의 외침속에 그분의 진실한 사랑의 노래를 듣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체험이 무엇입니까? 성경 말씀을 주의해서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순종하는 가운데 그 안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며 그를 알아 가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길고 긴 2년 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는 참으로 오랫동안 지치고 어려움을 통과하는 가운데 있다. 고난이 주는 유익은 모든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며 걸어가는데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우리의 고난을 인내함으로 인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빛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오히려 고난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라고 고난을 통해 연단되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된다고 ......

 

 

고린도 후서에 나타난 거짓된 가르침을 주는 자는 누구인가! 분별하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생수를 줄 수 있는 그분을 따르게 하는가 아니면 자기의 욕망을 따르게 하는 미혹된 노예들인가 경고하는 이 설교를 통해 이 시대가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는가 세상을 따르고 있는가 모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다시금 말씀 앞에 자신을 바르게 세우라고 말씀하시는 그분의 목소리를 잠잠히 들어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 것,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 사랑 안에서 그 사랑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는 것,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값으로 치루고 우리를 사신 목적입니다.p. 344

 

 

온전한 사람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분의 사랑을 오늘도 구해봅니다. 그 분의 절절한 말씀앞에서 그분의 사랑을 갈구해 봅니다.

 

 

나는 나 자신에게 실망하는데 당신은 언제나 나를 믿어 주시고 나는 나 자신에게 매번 절망하는데 당신은 언제나 나에게 소망을 가지시는 나의 연인 나의 사랑 나의 귀하신 주님이십니다.

 

거룩하신 당신을 예배할 수 있는 당신의 자녀로 이 땅을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제가 날이 더할수록 당신의 용서하심과 사랑으로 인해 빛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라고 고백해 본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면 하나님만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을 사랑해 봐야 안다.

하나님 사랑의 크기가 내 사랑의 크기만큼 담긴다는 말씀의 뜻을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그렇지, 사랑해 보지도 않은 사람이 어떻게 사랑을 알겠어! 사랑해야 사랑도 안다.

사랑은 사랑하는 만큼 보이고 아는 것이였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마음을 적어본다.

 

 

#말할수없는영광

#지극히연약한인간에게목숨과마음과뜻을모두바치라고명하시는하나님은,

하나님께서 목숨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우리를 사랑하셨고, 사랑하고 계시기에. . .!

고린도전후서에 나타난 말씀을 따라 조용히 읆조리듯 말씀하시는 책을 읽다보니 그 분의 마음이 교류된다.

 

#박홍섭,

 

#세움북스

 

#베드로전후서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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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 - 유럽 종교개혁 역사 여행의 시작
황희상.정설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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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흑곰북스의 특강 소요리문답을 읽으며

새로운 눈이 떠졌다.

그때가 2013년도이던가?

흑곰북스의 전설! 그 이후로 특강 종교개혁사까지

그들의 특강은 계속된다! !

이번에 세움북스와 콜라보로 흑곰북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종교개혁 탐방 가이드! !

종교개혁지 로마, 바티칸 시티, 폼페이, 프라하, 타보르,

비텐베르크, 보르스, 바르트부르크, 하이델베르크, 파리

누아용, 샹티이, 라로셀, 스트라스부르, 취리히

바젤, 제네바, 런던, 에든버러, 세인트앤드루스

총 4개 지역, 20개 도시를 선정했다. 직접 가서 보고 사진찍고 그곳에 관한 사진 한장 한장 남기며 종교개혁지 곳곳에 숨은 이야기들을 찾아내고 소개하는 종교개혁 탐방지!

관람하러 갔다가 매표소 앞에서 비싼 표값에 들어갈지 말지 망설이지 말라는 만사가 귀찮아지는 우리의 피곤한 몸까지도 걱정하는

자상한 한 부부의 리얼 탐방 기록지! !

#황희상 #정설 님의 종교개혁 탐방 가이드를 보며 유쾌한 대화가 시작되는 것을 느낀다.

그때 경험했던 다채로웠던 소요리문답의 정서가 종교개혁 탐방 가이드 곳곳에 숨겨져 있다. 돋보기로 크게 확대해서 보면 숨겨진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우리가 종교개혁의 결과 후손들이여서 누리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랜선 여행을 보면서 소그룹으로 나누고 싶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종교개혁 그 위대한 여정 어느 한 지점에 서 있는 나를 보며. . !

음성지원이 될 것 같아 편집된 사진을 보고 글을 읽다보면 자꾸 사진 한 귀퉁이를 지그시 눌러보게 된다.

아, 여행 가고 싶다!

그들이 선택한 종교개혁탐방 도시는 4개 모듈, 20개 도시를 택했다.

이 지역을

왜 WHY 가야 하는지,

가서 무엇을 WHAT 볼 것인지,

어떻게 HOW 돌아보면 좋을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1.이탈리아

2. 체코/독일

3.프랑스/스위스

4. 영국

로마

프라하.타보르

파리/누아용

런던/에든버러

바티칸

보름스.바르트부르크

샹티이/라로셸

세인트앤드루스

폼페이

비텐베르크

하이델베르크

스트라스부르/바젤

취리히/제네바

1.이탈리아

첫번째 도시 로마

고대, 중세, 현재를 마을 버스처럼 오가는 타임머신 이라는 제목이 달린 이곳

로마는 유럽의 시작이며 종교개혁의 시작! 생각보다 작은 도시라며 지도한장을 소개한다. 빨간 지점으로 된 곳 !

고대 로마 유적 3종 세트부터 주요 관광지에서 근대 현대 로마를 즐길 수 있는 스페인 계단 트레비 분수 진실의 입까지....

고대 유적 3종 티켓을 사는 구체적인 여행팁까지!

팔라티노 언덕>>포로 로마노>> 콜로세움

아 이름만 들어도 그 곳으로 당장 떠나고 싶다!

포로 라는 말은 광장이라는 뜻이라고 설명도 곁들어 있어서 광장에서 무엇을 하는 곳이였고 그곳은 목욕탕을 비롯한 상업시설이 즐비했다고 목욕탕은 당시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장이였다는 자세한 역사적 진술까지!

포로 로마노에서 볼 수 있는 개선문까지 그들이 실제 그 여행지를 오가는 순서대로 이야기를 풀어냈기에 실제로 포로 로마노로 랜선 여행을 가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동선에 대해 자연스레 그 흐름과 시간들 소요되는 장소의 거리도 가늠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친절한 탐방 가이드이다.

콜로세움의 내부에 들어갔을 때 느끼는 입체적인 구조가 느껴질 꺼라며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를 구경하자는 콜로세움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로마관련 다큐멘터리 한편을 보고 오자고 안내한다. 지금 당장 다큐멘터리 한편을 보고 싶은 원형 경기장을 찍은 고퀄리티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사진찍는 기술이 좋으신걸까 다큐멘터리 전문 작가들 같이 느껴졌다.

로마의 스페셜 영상도 소개되는 듯한 뷰가 펼쳐지는 아고스티노 성당, 산 루이 데이 프란체시 성당, 누오바 성당까지

누오바 성당 천장과 벽에 조각된 푸른 입체적인 작품들이 사진으로만 봐도 저렇게 정교하고 고요한데 실제로 그곳에 가서 그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얼마나 숙연해질까 역사는 거꾸로 가는 것일까 미래로 나아가는 것일까 지금보다 그 오래전 로마의 성당은 깊고 푸르다 . 아....

종교개혁은 화려한 예술을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중세 예술을 종교와 분별 하고자 했던 것이라는 종교개혁에 관한 의도적 진술까지 포함하는 이 책은 중간 중간 읽다가 숙연해 질 뿐 아니라 그 역사현장으로 왜 우리가 가서 보고 경험하고 체험해 보아야 하는지 두근거리게 하는 안내서다.

아 성당 사진만 보아도 그 위세가 어떠했을지 중세교회가 가지는 정교함과 화려함 그 모든 것이 건축물 하나에 압도되는 듯 했으니 그러한 곳에서 누군가 종교개혁을 외친다는 것은 그 얼마나 가슴떨리는 경이로운 장면인가!

모든것을 초월하고 오직 성령님의 임재가 강력해야만 구분짓고 구별하고 거룩한 뜻을 전할 수 있었으니 역시 신자됨은 구별됨인가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그런 생각에 잠길 무렵 로마 여행의 꿀팁10가지를 소개한다 .맛집부터 야경을 보라는 조언까지 또는 저렴한 까페애 가서 에스프레소 한잔을 먹자고 말이다 이 얼마나 섬세한 설명인지 쿡쿡 웃게 한다. 그곳에서 화장실 이용도 하자면서 말이다. 커피는 여행 중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그 단맛과 쓴 맛 적당한 맛을 세번에 즐기는 두 탐방가 부부는 역시 치열하고도 자유롭고도 은밀한 돈키호테같이 멋진 사람들이구나 생각해 본다.

두번째 도시 바티칸 시티

바티칸 투어 상품을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자 미리 예매해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

사실 나 같은 사람은 치밀하지 못하고 당일 무작정 준비없이 가서 대충 뭉개거나 발길 닿는대로 가는 사람이라 이분들이 설명하는 직접 예매하고 직접 미리 문열고 닫는 시간까지 구글맵을 이용하여 그곳의 대략거리가 어떤지 언덕은 얼마나 높은지 사람이 이곳을 시간에 맞추어 오고갈수 있는지까지 대략 시간까지 계산해서 치밀하게 종교개혁지 탐방을 알차게 모두 할 수 있도록 팁까지 모두 방출하고 있어 예약의 신들이 아닌가 잠시 딴 생각도 ㅎㅎㅎㅎ

바로 이 생각이 끝나기 무섭게 바티칸 국경을 넘어 입장하는 티켓을 한국에서 미리 사 두면 편리하다고 미리 입장 티켓 구매를 종용하고 있다.

첫 페이지정도즈음에 미리 종교개혁을 미리 공부를 어느 정도 하고 가야지만 티켓을 왜 구매해야 하는지 그 곳을 왜 가야 하는지 알 것이라 무작정 갔다가는 종교개혁탐방이 아닌 건물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의 취해서 그 문화에 홀딱 빠지고 종교개혁이 왜 필요했는지에 관한 것은 모두 잊어 버리고 올 것만 같다. 가이드가 필요한 이유이다.

황희상 정설 탐방가이드 여행 상품 만들어 달라 달라 달라!!! ㅎㅎㅎ

#특강종교개혁사

#흑곰북스

펴낸 책으로 미리 공부하고 간다면 그 곳에 우리가 가서 무엇을 보아야 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듯 하다!

애증의 베드로 대성당 !

베드로 개인에게 천국 열쇠를 주었다고?

종교개혁의 불씨를 당긴 베드로 대성당

중세의 신자들이 이 화려한 대성당에서 느꼈을 그 압도되는 거대하고 아름다운 조각물앞에 그리고 그 강력한 권세 앞에서 말씀으로 다가갈 수 있었던 자들은 그들은 무엇이었을까!

말씀으로 충분하지 않기에 그 헛헛함을 채우기 위한 화려함 그것을 넘어서 종교의 군더더기들을 제거하자는 외침!

그것이 우리 몫의 종교개혁이 아닐까 라고 말하는 저자분들 아....나 역시 이 질문앞에 제대로 가고 있는지 반문하게 된다!

세번째 도시 폼베이

폼베이는 사실 종교개혁지 도시와는 좀 거리가 있지만 폼베이를 선정한 이유를 소개하면서 포지타노에서 아말피까지 유람선을 타고 지중해를 즐기는 코스를 넣은 사진 한장이 그곳에 왜 가야 하는지 단연코 많은 글보다 설명이 되는 사진 한장이 투척되어 있다 푸르른 바다 위 바위가 아닌 빼곡하게 마을을 이루고 있는 작은 집이 층층을 이루며 세워진 마을을 보며 여긴 도대체 사람이 사는 곳이 맞는거지 잠시 어지럽다 인간의 가능성은 과연 어디까지 인지 한장 한장 사진을 보면서 감탄에 감탄을 하였다.

무엇보다 폼베이가 과거의 유적지 화산폭발과 함께 묻혀버릴뻔한 그 도시를 발굴하고 그것들을 보존해 보여 준 이 역사적 화석들은 결국 오래전 살아있는 것 아닌가 화석의 진귀함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것을 눈으로 볼 수 있는 폼베이의 역사성을 드러내며 꼭 한번 방문하라고 거기다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라는 꿀팁까지 ! ㅎㅎㅎ 심가하게 가다가 마냥 어린아이들을 인솔하는 유치원 선생님들이 늘 상 먼저 화장실 다녀오기 등등 여행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자세하게 담겨진 종교개혁 탐방 가이드를 보며 그만 웃음이 피식 나온다. 모듈을 눌러서 펼쳐지는 카드 한장을 가지고 싶다. 그렇게 카드형으로 소개되는 여행 가이드 책을 한 손에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ㅎㅎㅎ

지금껏 이탈리아에서 종교개혁 이전의 교회가 어떠했는지 배경지식을 알았다면 이제는 종교개혁 현장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그 첫걸음으로 프라하!! 두둥

카를교를 맨 먼저 가보라며 프라하성의 야경 사진이 투척되어 있다. 프라하성은 높은 언덕 위에 있다며 1618년 프라하 창문 투척 사전의 현장에 멈칫! 하자고 말이다. 종교개혁을 탄압하던 자들이 창밖으로 황제의 신료들과 비서들을 창밖으로 내던진 사건을 기억하자고 말이다. 아 이 아름다움과 공존하는 종교개혁의 발그자취는 서늘하기 까지 하다. 아름다움과 서늘함은 서로 공존할 수는 없는 것인가! 그 서늘한 일이 촉발되어 신교도 탄압이 촉발되었다 볼타바강이 보이는 3층아래를 보고 그 높이를 가늠해 보자며

사회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은 시점이 되는 거구나 싶은것이 우리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현재 무엇일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더불어 창문 투척 사건 현장을 가려면 필요한 지도도 안내 되어 있다!

어느 지역보다 일찍 불타올랐던 프라하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이 종교개혁의 시작이라고 보통 기억한다면 그 이후에 수많은 종교개혁자와 그 종교개혁의 정신에 동참했던 신앙인들들이 유럽전역에 존재했기에 그들의 유럽의 종교개혁 탐방은 계속된다.!!

후스가 처음으로 설교하였다는 베들레헴 교회당! 얀 후스는 교회의 지도자들과 그들의 부패를 지적하고 면벌부 판매를 비판하는 등 개혁운동을 했다고 얀후스도 간략하게 소개한다. 얀 후스는 화형에 처하고 말았는데 그가 베드로의 순교와 다를게 없구나 얀후스가 사도행전에 등장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잠시 생각했다!

자 여기서 잠깐!!

제가 이 모든 곳을 자세히 설명해 버리면 스포가 너무 많고 저작권 위법을 고려하여 여기까지 소개한다.

얀후스가 설교한 설교문이 궁금해지는 프라하! 그들은 프라하부터 앞으로도 소개되는 스무번째 도시 세이트앤드루스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게 종교개혁의 후손들 답게 종교개혁의 역사속으로 그 웅장한 건물과 건축물 소개에 곁들어 우리에게 남긴 유산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마치 이 책 한권으로 종교개혁탐방가이드 박물관 하나가 세워진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사진 한켠에 설명들은 그 시대를 뛰어넘는 상상력까지 그리게 만든다.

종교개혁지탐방가이드를 어서 읽어 보길 바란다. 단지 여행을 소개하는 책자가 아니다. 특강종교개혁사와 탐방가이드는 세트가 아닌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을 어디로 데리고 갈지 알 수 없는 종교개혁탐방 가이드 어느 도시가 궁금한가 마음대로 그 도시로 건너가서 그 도시를 마음껏 감상해도 좋을 것이다. 실제로 소그룹을 만들어서 공부를 하는데도 유익할 것이다. 더 많은 카테고리로 늘릴 수 있지만 탐방 가이드가 소개하는 그 지역에서 보여지는 앎만으로도 우리의 종교개혁의 놀라운 역시가 펼쳐지는 듯한 파노라마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책을 보고 듣고 읽을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여행책 1위 부분 석권도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각 지역과 나라를 보면서 그 거대한 유산물의 중심지에 있었던 종교개혁 당사자들의 소개까지 마지막 존 녹스가 설교한 성전 정화 사건 까지!

역사는 되풀이 되고 있고 과연 우리는 무엇을 설교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지도자들과 목사들과 또 이 세상을 거느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자리를 둘러보라고 말하는 탐방가이드

참 설레이는 멋진 여행 소개다 다시는 이런 여행 소개는 없을만큼 진주처럼 귀하다!

나는 좀 더 자세히 살펴 그 종교개혁탐방 가이드의 호수 속으로 풍덩 빠져 보아야 겠다! 꼭 사서 읽거나 사서 선물하시오

이 메시지는 3초후 폭발할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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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사용 설명서 세트 - 전12권 - 구원과 삶에 관한 거의 모든 것 기독교 사용 설명서
강현복 외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기독교 사용 설명서는 기독교를 총 네부로 나누어서 설명합니다.

제 1부는 종교개혁, 교회정치, 교회직분에 관해서

제 2부는 사도신경, 십게명, 주기도문을

제 3부는 공예배, 교회에식, 교회력을

제 4부는 혼인, 가정예배, 신자의 생활을 소개하는 이 책은 저자는 코로나 시대에 함께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것이 힘들어졌지만 기독교신앙에 대해 치열하게 학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합니다.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제 7권을 특별히 더 설명하고자 합니다 바로 공예배에 관한 것입니다

제 7권 기독교 사용 설명서 공예배인 저자 강현복은 현재 2000년 6월 포항에서 샘터교회를 개척하여 지금까지 섬기는 중이다

신자는 예배에 묻혀 살아갑니다. 라며 들어가는 공예배를 기념하는 식의 형식만 갖추지 말자고 합니다 은헤의 방편인 말씀과 성례와 기도의 본질을 알고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 행하신 구원의 노래가 말씀의 핵심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또한 예배의 사전적 의미는 ‘엎드려 절하다’라며 예배는 그분의 백성들이 삼위 하나님께 절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백성이 무엇 때문에 절합니까? 생명의 길을 열어 가르치신 삼위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라고 부드럽게 권면합니다.

“예배는 구속주 하나님과 그 백성들의 만남과 교제의 역동성이 살아있는 현장입니다.” 라고 선포하며 언약적 만남과 교제의 재연이라고 말하는 놀라운 예배의 은헤를 가르쳐줍니다.

성령님 안에서 하나님을 말합니까? 예배의 말로 신학의 꽃이라고 말합니다.

말씀과 성례가 중심된 예배를 드리자고 하며 말씀과 성레가 무엇인지 그 기초지식도 열거합니다.

고신 헌법 예배지침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예배의 본질은 언약적이다. 언약의 쌍방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이다. 하나님께서 예배에 기여하시는 부분이 있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배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배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다. 예배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복, 말씀 등과 같은 요소들이 있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드리는 찬양, 기도, 헌금 등과 같은 요소들이 있다. "

라며

출처 입력

예배규례가 우리의 교회들을 저 하늘 보좌에 앉으신 왕에게 나아가게 했으면 좋겠다며 소개합니다.

제가 고신 헌법은 처음 읽어보게 되었는데 고신에 속하고 고신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목회자나 성도분들뿐만아니라 헌법 안에 쓰여 있는 예배의 본질은 무엇이고 예배의 속한 우리 성도가 마땅히 행해야 할 의무도 말해줍니다.

곳곳에서 드려지는 예배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참 예배는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충만하며, 그분의 구속과 그분 자신을 즐김입니다,“

출처 입력

그렇다고 동의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정말 예배로 우리를 초대하시고 당신 자신을 아는 기쁨을 우리에게 계시하시고 그분을 영원히 즐거워 하도록 하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제 1장 언약과 예배에서 말합니다.

”네가 호렙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신4:10) ,

출처 입력

백성을 모으라’는 말씀에서 총회가 나왔고, 이는 신약에서 ‘교회’로 번역 되었습니다. 시내산에서 이스라엘은 제사장 나라가 되었습니다 곧 제사를 주관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제사가 곧 예배임을 가로표기로 해 두었습니다.

이렇듯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에 초청됨으로 예배하는 공동체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예배는 지역교회를 뜻함이 아니라 공동체를 뜻함을 밝힙니다 공예배는 언약 백성 모두가 드리는 예배임을 가르쳐 줍니다. 남녀 노소 모든 이들이 예배에 참여하며 직분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을 따름이라며 유아들도 언약을 표를 몸에 지니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공예배는 매주일 항상 모든 언약의 백성들이 참여해야 됩니다. 라고 강조합니다. 예배는 본질이요 보존해야 될 성경의 원리이며 언약 백성 모두가 함께 하는 모습을 회복함으로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즐기는 교회가 되면 좋겠다고 권면합니다.

각장마다 그 장을 위해 토론을 위한 질문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장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을 상기시키고 위해 질문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언약 백성으로 부르시나요? 성경말씀을 통해 확인해 봅시다.라고 질문하고 답을 쓸 수 있는 여백도 존재합니다. 내용을 잘 기억하면서 현재 우리 교회의 모습을 돌아보고 자신이 어떻게 예배드리고 있고 교제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도록 만드는 저서라서 공동체가 공예배에 대한 넓은 이해와 가르침을 주기 위한 교재로도 좋습니다.

제 2장은 찬송과 신앙고백에 대해 설명합니다.

예배의 언약 갱신의 현장임을 밝힘 1장을 뒷받침 해줄 예배의 순서에 대해 설명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찾아오시는 부분과 교회, 곧 하나님의 백성이 드리는 부분으로 나뉩니다.

찬송은 하나님께서 드리는 가장 역동적인 순서중 하나라고 말하며 찬송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에 대한 자기 백성의 읆조림이요 높임이며 기도이고 고백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축복하신 그것을 제자들이 다시 시를 읊듯이 읊조리는 것이 찬송이라고 알려줍니다.성경은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서로 화답하라고 명령합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는 무엇입니까? 라고 다시 묻는 일을 통해 우리가 과연 찬양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설명해 줍니다. 예배의 요소에 들어가는 찬양에 대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찬양을 드리면서도 찬양의 본질이나 역사적 예배에서 찬양이 성경안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면 기독교 사용설명서를 통해 다시 한번 짚어보고 알아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3장은 죄의 공적 고백과 기도에 대해 설명합니다.

비참, 감사, 그리고 송영의 삶을 닮은 십계명을 죄의 공적 고백과 기도의 요체라고 설명합니다. 십계명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자기 백성의 언약에서 가장 핵심적 내용 중 하나라고 말하며 십계명은 하늘나라 백성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하늘의 법이며 그 법을 지킴으로 백성들은 하늘 시민이 됨을 증명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계명을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으로 말씀하며 열가지 계명에 따라 살아감으로 드러난다고

십계명을 낭독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십계명을 지키지 못하는 우리 성도들의 죄로 인한 비참한 상태에 놓여있는지 깨닫게 하는 도구라고 십계명을 낭독하고 십계명을 기억하며 십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율법을 낭독함으로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도록 하는 죄사함의 예배를 예배되게 하는 요소에 대해 설명합니다. 사죄의 은총을 누리는 것은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필연적으로 개입하게 된다고 말합니다.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의 인도와 역사하심을 따라 살아갑니다.

성령의 삶은 육체의 삶과 대비됩니다. 십계명은 거룩한 삶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배 중 심계명을 낭독함으로 비참과 감사, 그리고 거룩한 삶을 위한 결단이 넘치게 하자고 합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면서 십계명을 외우고 낭독했던게 주일학교 이후로는 해 본적이 없는데 예배의 요소중에 십계명 낭독이 들어간다면 자연스럽게 1계명부터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어떠해야 하는지 깨닫고 그분께 죄사함을 구하며 예배에 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십계명을 지키고자 하는 거룩함과 순전함이 당신을 찾기 위해여 예배에 성령의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예배중에 나오는 순서인 대표기도에 대한 회중을 대신하여 드리는 기도라며 목회기도로 바꾸면 어떻겠는냐고 제안하는 내용도 나옵니다. 저는 이 부분까지는 생각 해 본적이 없어서 목사님과 장로님의 위치가 조금 더 하나님 앞에 권위가 서고 거룩하여 지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제 4장은 말씀의 봉사에 설명합니다.

교독문을 어릴적 예배 중에 읽었던 기억을 상기시킵니다, 저도 교독문을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습니다. 예배 중 성경봉독은 구약시대부터 내려온 오랜 전통입니다. 라는 글귀에 밑줄을 그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요소가 어느 하나 전통이 없지 않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구약시대부터 찬양,기도,말씀낭독,십계명,교회로 모으는 거룩한 장소까지 어느 것 하나 구약부터 내려와 지금 이곳 예배 드리는 곳 까지 내려왔다는 사실들을 읽으며 전율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경말씀을 낭독하고 찬양하며 그분 앞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으며 또한 축복에 대한 감사로 찬양을 드리는 이 오랜 전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감격이 이 책을 읽으며 기독교 사용 설명서를 통해 깨닫습니다.

우리의 공예배애 어떠한 축복과 감사와 말씀 나눔과 교제가 있는지 그것은 언약백성의 놀라운 축복임을 배웁니다.

에스라는 나팔절에 새벽부터 정오까지 율법책을 읽었고 레위인들은 에스라가 읽은 율법을 풀어 설명하여 깨닫게 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눈물을 흘리며 울었습니다. 이처럼 성경을 읽는 것은 구약의 모든 직분자들의 공적 사역이었고 이를 통하여 영적 회복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말씀을 읽는 이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역사를 부인하지 않고 전통을 존중하셔서 몸소 실천하였다고 말합니다.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이사야 성경을 읽으셨고 그 말씀이 성취되었다고 선포하셨습니다.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었스빈다. 뿐만 아니라 신약성경을 기록한 이들도 하나님의 게시를 받아 교회들에게 성경을 읽을 것을 권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성경을 낭독하고 읽는 것은 그 전통을 계승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를 이루는 놀라운 비밀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곱 교회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들에게 공적 예배의 자리에서 요한계시록을 읽으라고 명하였고 듣고 지키는 자는 모두 복수라는 사실을 통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배 중 성경봉독을 듣고 지키는 자들은 복됩니다 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곧 영생의 책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입니다. 영생의 비밀, 곧 그리스도의 오심과 사역을 선지자들을 통하며 여러번, 여러 가지 모양과 방법으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기 백성들에게 알리셨으므로 성경에 대해 가르치는대로 설교해야 합니다 라고 설명합니다.

“생명과 사망이 선포되는 현장에 연예인을 세우고, 세상의 유명한 인사를 채우고, 심지어 우리의 고백과는 전혀 다른 사상을 가진 사람들을 세울수 있습니까! ”

출처 입력

라며 말씀이 선포되는 자리는 언약백성의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감사 그리고 고백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사망을 선포하는 자리이니 거짓복음을 전하는 자를 경계해야 함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 5장은 성례에 대해 설명합니다.

예배는 삼위 하나님과 자기 백성의 언약 맺음의 현장입니다 라고 출발합니다. 예배는 삼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베푸신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기억하고 감사하며 누리는 시간입니다. 이러한 예배에 세례는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언약의 복이 어떻게 그 백성들에게 주여지는지를 드러내는 표입니다.

성경은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라고 했습니다. (고전 10:2)

출처 입력

출애굽 사건이 세례를 설명하는 가장 휼륭한 재료라고 말합니다. 언약백성들은 대적 바로의 공격으로부터 보호 받았고, 홍해를 건넘으로 생명을 얻었습니다.

세례는 사탄의 권세로부터 해방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는 표입니다.

세례는 우리의 모든 죄가 사라지고 깨끗하게 되었다는 표와 인이며 그리스도안에서 우리가 죽는 것과 그 분 안에서 새 생명을 얻는 것을 알려주고, 그리스도의 죽음과 생명에 접붙여지고 연합하여 그의 모든 축복을 나눈다는 확실한 증거라 했습니다.

성찬은 예배의 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행하신 구원을 재현하는 현장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고 교회와 세상에서 사명을 감당케 하는 은헤의 방편들이 말씀과 성찬이라고 강조합니다. 히브리서 10장 3절은 기념하라는 단어를 기억하라고 번역했습니다. 곧 제사들은 죄를 기억나게 만듭니다. 이처럼 성찬은 주님의 구속사역을 기억나게 만들고 누리고 즐기도록 이끈다고 합니다. 신자가 성찬의 떡을 먹음으로 주님을 먹고 마신다고 말입니다. 극리스도의 피도 언약의 피이며 주님의 피 흘림은 많은 백성들의 죄를 씻었고 우리는 표를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그 표가 지목하는 내용을 믿으며 누린다고 설명합니다.

비밀 신비 감추어진 성찬을 누리고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가 공교회가 되는 거룩한 표지가 바로 성찬을 나눔으로 시행된다고 설명합니다. 성찬이 없으면 즉 진정한 의미에서 교회가 되지 못한다고 설명합니다. 교회에 모일 때에라는 말씀은 교회에 함께 모일 때에 라는 의미입니다.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라는 말씀은 성찬을 먹기 위해 교회로 함께 모인다 는 의미라고 합니다. 성찬이 시행됨으로 공교회가 된다고 말입니다.

우리의 고백서인 대교리 문답 168문에서 175문은 성찬이 무엇인지, 성찬과 관련된 주님의 명령이 무엇인지 성찬에 참여하기 위해 자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이들이 성찬 참여에서 제외될 것인지 성찬을 받은 후에 성도들이 해야 할 의무는 무엇인지 이 모든 것들이 아주 세밀하게 안내 합니다. 풍성한 성찬 교육은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한다고 말입니다. ^^

제 6장은 헌금과 강복선언에 대해 설명합니다.

한국교회의 위기는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의 가르침을 바르게 전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위기의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근본적인 위기는 말씀의 왜곡이라고 말합니다. 신명기 28장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베푸실 복을 소개합니다. 언약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충실히 지킬 때에 받을 복을 나열합니다. 백성들은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날 것이며 성읍과 들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구약에서 이렇듯 언약의 복은 늘 물질의 풍요로 표현되었지만 신약에서 언약의 복은 삼위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 나라입니다 라고 설명합니다. 율법은 예수님과 하나님 나라를 지향합니다. 구약의 물질적 축복은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는 상징물이라고 말입니다. 토지소산에 대한 복, 자녀에 대한 복, 오래 사는 복, 이 모든 것들은 그림자이고 곧 물질의 풍요로움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땅 위의 백성들에게 땅 위의 소재로 신령한 하늘나라는 설명한 것이라고 말입니다. 구약의 수 많은 물질적 풍요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설명하는 도구라는 것입니다. 마치 제사 제도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질 죄 사함과 구속을 보여주는 그림자이듯 말입니다. 물질은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실천하는 도구라는 것이지요 헌금은 교회의 본질을 드러내는 최고의 방편 중 하나입니다. 헌금은 교회가 하나님의 새로운 가족이요, 한 몸이요, 진정한 교제를 이루는 방편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예배 중에 헌금을 드리는 성도들은 마땅히 한 교회 됨을 누리며 즐깁니다.

강복선언은 예배 인도자가 대신 선포하는 것이며 예배 마지막에 언약의 복이 선언되는 것이며

언약의 성격과 더불어 언약을 최종적으로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곧 언약의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백성들의 약함이나 악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언약을 완성하십니다. 그래서 언약을 하나님의 맹세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서 스스로 맹세했기에 어떠한 경우라도 언약이 파기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열심히 언약을 완성합니다. 예수님께서 성찬을 제정하시면서 포도주를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강복선언은 교회가 언약에 신실할 것을 요구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초청이시며 교회는 그 언약에 ’아멘‘으로 화답함으로 언약에 신실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언약의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으니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로 승리하게 만드십니다. 아멘 아멘 아멘 이라고 읽다고 아멘을 계속 외쳤습니다. 강복선언은 기도가 아니기에 눈을 감거나 고개를 숙일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인도자가 손을 들어 복을 선언하는 모습을 눈을 부릅뜨고 보면서 그 복에 참여할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 인도자의 강복선언에 혼자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전체가 함께 참여함도 기억하자며 예배의 모든 요소에 대해 말씀을 덧붙여 자세하게 상세히 기록된 모든 공예배에 대해 그림이 그려지는 기독교사용 설명서입니다

제 7장은 예배와 관련되어 몇가지 제안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배중 광고 시간에 관한 것, 집회와 예배를 구별하여 드리자는 것, 성도들은 당회의 지도를 잘 받아서 성도들의 예배생활을 감독하고 여행을 가거나 업무 때문에 타도시에 방문할때에도 절차를 지켜서 예배 드릴 장소를 알리는 의무와 당회의 안내를 받자고 말합니다.

예배는 교회의 한 몸임을 그러내는 표이니 모든 공예배에 마땅히 참석하는 것이 필히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하여 본질을 침해하면서 까지 사명을 감당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한 몸인 교회를 사랑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함께 교회됨을 누리는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기독교 사용설명서 8장 교회 예식, 교회력도 절기를 비롯하며 교회가 행하는 모든 예식이 구약과 어떤 관련이 있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며 역사적 교회 안에서 일어난 일들과 대비시켜 오늘날 우리가 마땅히 어떻게 회복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인상 깊었던 것은 직분의 직분됨의 위치와 직분자로서 행해야할 의무에대한 것이었습니다. 공예배의 회복은 이 모든 것은 다 가져다 줃다고 말입니다. 직분자는 이 모든 것을 감당할 넉넉한 힘이 공예배로 신자됨을 확인하고 직분자로서 바르게 세워져 나갈 수 있음을 더욱 알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사용 설명서 1,2,3,4,5,6,7,8,9,10,11,12 권의 세트를 전부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기독교의 풍성한 역사성과 성경이 설명하는 종교개혁,교회정치,교회직원,사도신경,십계명,주기도문,공예배,교회예식,교회력,혼인,가정예배,신자의 생활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우리가 믿는 바가 무엇이며 교회 안에서 모든 봉사나 예배생활 또 신자가 일상을 살아가는 목적과 신자됨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설명된 이 책을 통해 기독교의 기본지식뿐만 아니라 귀한 가르침을 새겨 놓고 싶은 기독교 사용설명서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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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겨진 곳에서 피어나라 - 이미 자기다운 특별함을 지니고 있을 당신에게 크리스천 여성작가 시리즈 2
윤상희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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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엄마

글 쓰는 엄마

아이셋을 키우는 엄마

아이를 키우면서 성장하고

아이와 함께 삶 속에서 부대끼며 자신의 결핍을 딛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대신 채워 아이에게 먹이려고 분투하는 크리스천의 솔직담백한 자기고백적인 글을 읽었다.

 

땅에 무언가를 심고 길러본 사람들은 심겨진곳에서 피어난다는 그것이 자신의 수고만으로는 되지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빛, 물, 토양 이것이 자신의 수고보다 꼭 필요한 필수요소라는것을 안다.

 

이미 우리에게 심겨진 그 빛, 그 빛을 따라 자신의 일상에서 스며드는 사랑을 그렸다.

 

그 사랑이 독자를 어떤 곳으로 어떤 일상으로

데려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게 해 줄지 모르는

고마운 책이었다.

 

책제목처럼 그녀는 응원한다.

 

"심겨진 곳에서 피어나라."

 

 

피고 지고를 다시 반복되는 일상 앞에 고꾸라지기도 하면서 하나님께 묻는다.

"하나님 저 어떻게 할까요.? 라고 묻고 아이들에게

넌 어떻게 하고 싶어? 라고 묻는것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아이들을 신뢰하는 전부라는 작가의 말처럼 답을 모르지만 주님께 구하는 인생,

 

그것이야말로 유한한 우리삶속에 무한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는것이라 생각한다.

 

크리스천 여성 작가들의 삶의 글이 생각보다 찾아보려고 하면 쉽지 않다.

 

삶의 간증문처럼 하나님께서 내 삶속에 이렇게 개입하셨어요 라는 A는 B이다 라고 끝나버리는 식상한 글이 아니라서 좋았다. 공식없이 쓰여진 일상의 사도행전처럼 널리 그분을 공기처럼 햇빛처럼

우리가 밟고 있는 땅을 신기한듯 바라보지 않듯이

그저 묵묵히 주어진 오늘 하루를 살고자 하는

평범하지만 꼭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자원들을 끄집어서 자신을 만들었던

한사람의 이야기다. 이제 시작 되었으니 독자는

맛있는 요리가 가득 차려진 식탁으로 가서 먹기만

하면 된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꾸벅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되는 한정식 같은 담백한 글을 다 읽고 책장을 덮는다. 내 앞에 쨍한 겨울의 길목 앞에 숨이 차분히 쉬어진다.

 

시원한 겨울바람 한 모금을 머금은 크리스천 작가들을 발굴해 지금처럼 좋은 에세이가 계속 나오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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