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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영광 - 고난과 미혹을 이기는 힘, 베드로전후서 강해 ㅣ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3
박홍섭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린도후서 6장 8~10
우리 안의 악한 본성들을 포기하고 버리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태어난 갓난아이의 순전한 생명만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 생명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보호되고 자라고 지켜집니다. 하나님은 항상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를 통하여 우리의 양식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모든 악독과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비방도 항상 우리 안팎에 차고 넘칩니다. 무엇을 선택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고 살 것인가. 세상의 허무함을 맛보고 살 것인가? 오늘 우리가 결정해야 합니다. p.79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신길로만 이해합니다. 그러나 베드로에 의하면 십자가는, 연약하고 실패를 거듭하는 우리가 하나님께로 가는길이기도 합니다.
p.21
겸손이 무엇입니까? 겸손은 예의 차원의 겸양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겸손은 자기를 바르게 인식해서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는 위치에 관한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 어떻게 자신을 둡니까? 보이는 말씀 앞에 자기를 두면 됩니다.
자기 삶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 혹은 말씀 아래에 두는 것이 성도의 겸손입니다.
p.255
교회는 하나님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면서 그를 닮아 가는 일 외에 다른 것에 정신이 팔리면 안된다.” 고 말하는 사도의 애타는 심정이 보입니까? 우리의 생각을 다시 진리로 일깨우기 바랍니다.
영광의 무게가 참 묵직하다.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에 참여하는데에 있고 그것을 기뻐하시는 그분의 오랜 사랑의 간절함이 들린다면 여기 박홍섭 목사님께서 전하고자 하시는 고린도전후서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것이다.
나의 믿음에 끊임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구하는 것 그래서 결국은 나의 생각과 기억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떠나지 않도록 하며 그 영향력 아래에서 나의 말과 삶과 행동이 지배받도록 하는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라고 말하는 설교자의 외침속에 그분의 진실한 사랑의 노래를 듣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체험이 무엇입니까? 성경 말씀을 주의해서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순종하는 가운데 그 안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며 그를 알아 가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길고 긴 2년 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는 참으로 오랫동안 지치고 어려움을 통과하는 가운데 있다. 고난이 주는 유익은 모든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며 걸어가는데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우리의 고난을 인내함으로 인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빛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오히려 고난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라고 고난을 통해 연단되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된다고 ......
고린도 후서에 나타난 거짓된 가르침을 주는 자는 누구인가! 분별하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생수를 줄 수 있는 그분을 따르게 하는가 아니면 자기의 욕망을 따르게 하는 미혹된 노예들인가 경고하는 이 설교를 통해 이 시대가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는가 세상을 따르고 있는가 모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다시금 말씀 앞에 자신을 바르게 세우라고 말씀하시는 그분의 목소리를 잠잠히 들어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 것,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그 사랑 안에서 그 사랑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는 것,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값으로 치루고 우리를 사신 목적입니다.p. 344
온전한 사람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분의 사랑을 오늘도 구해봅니다. 그 분의 절절한 말씀앞에서 그분의 사랑을 갈구해 봅니다.
나는 나 자신에게 실망하는데 당신은 언제나 나를 믿어 주시고 나는 나 자신에게 매번 절망하는데 당신은 언제나 나에게 소망을 가지시는 나의 연인 나의 사랑 나의 귀하신 주님이십니다.
거룩하신 당신을 예배할 수 있는 당신의 자녀로 이 땅을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제가 날이 더할수록 당신의 용서하심과 사랑으로 인해 빛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라고 고백해 본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면 하나님만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을 사랑해 봐야 안다.
하나님 사랑의 크기가 내 사랑의 크기만큼 담긴다는 말씀의 뜻을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그렇지, 사랑해 보지도 않은 사람이 어떻게 사랑을 알겠어! 사랑해야 사랑도 안다.
사랑은 사랑하는 만큼 보이고 아는 것이였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마음을 적어본다.
#말할수없는영광
#지극히연약한인간에게목숨과마음과뜻을모두바치라고명하시는하나님은,
하나님께서 목숨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우리를 사랑하셨고, 사랑하고 계시기에. . .!
고린도전후서에 나타난 말씀을 따라 조용히 읆조리듯 말씀하시는 책을 읽다보니 그 분의 마음이 교류된다.
#박홍섭,
#세움북스
#베드로전후서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