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지 탐방 가이드 - 유럽 종교개혁 역사 여행의 시작
황희상.정설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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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흑곰북스의 특강 소요리문답을 읽으며

새로운 눈이 떠졌다.

그때가 2013년도이던가?

흑곰북스의 전설! 그 이후로 특강 종교개혁사까지

그들의 특강은 계속된다! !

이번에 세움북스와 콜라보로 흑곰북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종교개혁 탐방 가이드! !

종교개혁지 로마, 바티칸 시티, 폼페이, 프라하, 타보르,

비텐베르크, 보르스, 바르트부르크, 하이델베르크, 파리

누아용, 샹티이, 라로셀, 스트라스부르, 취리히

바젤, 제네바, 런던, 에든버러, 세인트앤드루스

총 4개 지역, 20개 도시를 선정했다. 직접 가서 보고 사진찍고 그곳에 관한 사진 한장 한장 남기며 종교개혁지 곳곳에 숨은 이야기들을 찾아내고 소개하는 종교개혁 탐방지!

관람하러 갔다가 매표소 앞에서 비싼 표값에 들어갈지 말지 망설이지 말라는 만사가 귀찮아지는 우리의 피곤한 몸까지도 걱정하는

자상한 한 부부의 리얼 탐방 기록지! !

#황희상 #정설 님의 종교개혁 탐방 가이드를 보며 유쾌한 대화가 시작되는 것을 느낀다.

그때 경험했던 다채로웠던 소요리문답의 정서가 종교개혁 탐방 가이드 곳곳에 숨겨져 있다. 돋보기로 크게 확대해서 보면 숨겨진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우리가 종교개혁의 결과 후손들이여서 누리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랜선 여행을 보면서 소그룹으로 나누고 싶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종교개혁 그 위대한 여정 어느 한 지점에 서 있는 나를 보며. . !

음성지원이 될 것 같아 편집된 사진을 보고 글을 읽다보면 자꾸 사진 한 귀퉁이를 지그시 눌러보게 된다.

아, 여행 가고 싶다!

그들이 선택한 종교개혁탐방 도시는 4개 모듈, 20개 도시를 택했다.

이 지역을

왜 WHY 가야 하는지,

가서 무엇을 WHAT 볼 것인지,

어떻게 HOW 돌아보면 좋을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1.이탈리아

2. 체코/독일

3.프랑스/스위스

4. 영국

로마

프라하.타보르

파리/누아용

런던/에든버러

바티칸

보름스.바르트부르크

샹티이/라로셸

세인트앤드루스

폼페이

비텐베르크

하이델베르크

스트라스부르/바젤

취리히/제네바

1.이탈리아

첫번째 도시 로마

고대, 중세, 현재를 마을 버스처럼 오가는 타임머신 이라는 제목이 달린 이곳

로마는 유럽의 시작이며 종교개혁의 시작! 생각보다 작은 도시라며 지도한장을 소개한다. 빨간 지점으로 된 곳 !

고대 로마 유적 3종 세트부터 주요 관광지에서 근대 현대 로마를 즐길 수 있는 스페인 계단 트레비 분수 진실의 입까지....

고대 유적 3종 티켓을 사는 구체적인 여행팁까지!

팔라티노 언덕>>포로 로마노>> 콜로세움

아 이름만 들어도 그 곳으로 당장 떠나고 싶다!

포로 라는 말은 광장이라는 뜻이라고 설명도 곁들어 있어서 광장에서 무엇을 하는 곳이였고 그곳은 목욕탕을 비롯한 상업시설이 즐비했다고 목욕탕은 당시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장이였다는 자세한 역사적 진술까지!

포로 로마노에서 볼 수 있는 개선문까지 그들이 실제 그 여행지를 오가는 순서대로 이야기를 풀어냈기에 실제로 포로 로마노로 랜선 여행을 가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동선에 대해 자연스레 그 흐름과 시간들 소요되는 장소의 거리도 가늠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친절한 탐방 가이드이다.

콜로세움의 내부에 들어갔을 때 느끼는 입체적인 구조가 느껴질 꺼라며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를 구경하자는 콜로세움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로마관련 다큐멘터리 한편을 보고 오자고 안내한다. 지금 당장 다큐멘터리 한편을 보고 싶은 원형 경기장을 찍은 고퀄리티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사진찍는 기술이 좋으신걸까 다큐멘터리 전문 작가들 같이 느껴졌다.

로마의 스페셜 영상도 소개되는 듯한 뷰가 펼쳐지는 아고스티노 성당, 산 루이 데이 프란체시 성당, 누오바 성당까지

누오바 성당 천장과 벽에 조각된 푸른 입체적인 작품들이 사진으로만 봐도 저렇게 정교하고 고요한데 실제로 그곳에 가서 그것을 바라보고 있으면 얼마나 숙연해질까 역사는 거꾸로 가는 것일까 미래로 나아가는 것일까 지금보다 그 오래전 로마의 성당은 깊고 푸르다 . 아....

종교개혁은 화려한 예술을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중세 예술을 종교와 분별 하고자 했던 것이라는 종교개혁에 관한 의도적 진술까지 포함하는 이 책은 중간 중간 읽다가 숙연해 질 뿐 아니라 그 역사현장으로 왜 우리가 가서 보고 경험하고 체험해 보아야 하는지 두근거리게 하는 안내서다.

아 성당 사진만 보아도 그 위세가 어떠했을지 중세교회가 가지는 정교함과 화려함 그 모든 것이 건축물 하나에 압도되는 듯 했으니 그러한 곳에서 누군가 종교개혁을 외친다는 것은 그 얼마나 가슴떨리는 경이로운 장면인가!

모든것을 초월하고 오직 성령님의 임재가 강력해야만 구분짓고 구별하고 거룩한 뜻을 전할 수 있었으니 역시 신자됨은 구별됨인가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그런 생각에 잠길 무렵 로마 여행의 꿀팁10가지를 소개한다 .맛집부터 야경을 보라는 조언까지 또는 저렴한 까페애 가서 에스프레소 한잔을 먹자고 말이다 이 얼마나 섬세한 설명인지 쿡쿡 웃게 한다. 그곳에서 화장실 이용도 하자면서 말이다. 커피는 여행 중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그 단맛과 쓴 맛 적당한 맛을 세번에 즐기는 두 탐방가 부부는 역시 치열하고도 자유롭고도 은밀한 돈키호테같이 멋진 사람들이구나 생각해 본다.

두번째 도시 바티칸 시티

바티칸 투어 상품을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자 미리 예매해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

사실 나 같은 사람은 치밀하지 못하고 당일 무작정 준비없이 가서 대충 뭉개거나 발길 닿는대로 가는 사람이라 이분들이 설명하는 직접 예매하고 직접 미리 문열고 닫는 시간까지 구글맵을 이용하여 그곳의 대략거리가 어떤지 언덕은 얼마나 높은지 사람이 이곳을 시간에 맞추어 오고갈수 있는지까지 대략 시간까지 계산해서 치밀하게 종교개혁지 탐방을 알차게 모두 할 수 있도록 팁까지 모두 방출하고 있어 예약의 신들이 아닌가 잠시 딴 생각도 ㅎㅎㅎㅎ

바로 이 생각이 끝나기 무섭게 바티칸 국경을 넘어 입장하는 티켓을 한국에서 미리 사 두면 편리하다고 미리 입장 티켓 구매를 종용하고 있다.

첫 페이지정도즈음에 미리 종교개혁을 미리 공부를 어느 정도 하고 가야지만 티켓을 왜 구매해야 하는지 그 곳을 왜 가야 하는지 알 것이라 무작정 갔다가는 종교개혁탐방이 아닌 건물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의 취해서 그 문화에 홀딱 빠지고 종교개혁이 왜 필요했는지에 관한 것은 모두 잊어 버리고 올 것만 같다. 가이드가 필요한 이유이다.

황희상 정설 탐방가이드 여행 상품 만들어 달라 달라 달라!!! ㅎㅎㅎ

#특강종교개혁사

#흑곰북스

펴낸 책으로 미리 공부하고 간다면 그 곳에 우리가 가서 무엇을 보아야 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듯 하다!

애증의 베드로 대성당 !

베드로 개인에게 천국 열쇠를 주었다고?

종교개혁의 불씨를 당긴 베드로 대성당

중세의 신자들이 이 화려한 대성당에서 느꼈을 그 압도되는 거대하고 아름다운 조각물앞에 그리고 그 강력한 권세 앞에서 말씀으로 다가갈 수 있었던 자들은 그들은 무엇이었을까!

말씀으로 충분하지 않기에 그 헛헛함을 채우기 위한 화려함 그것을 넘어서 종교의 군더더기들을 제거하자는 외침!

그것이 우리 몫의 종교개혁이 아닐까 라고 말하는 저자분들 아....나 역시 이 질문앞에 제대로 가고 있는지 반문하게 된다!

세번째 도시 폼베이

폼베이는 사실 종교개혁지 도시와는 좀 거리가 있지만 폼베이를 선정한 이유를 소개하면서 포지타노에서 아말피까지 유람선을 타고 지중해를 즐기는 코스를 넣은 사진 한장이 그곳에 왜 가야 하는지 단연코 많은 글보다 설명이 되는 사진 한장이 투척되어 있다 푸르른 바다 위 바위가 아닌 빼곡하게 마을을 이루고 있는 작은 집이 층층을 이루며 세워진 마을을 보며 여긴 도대체 사람이 사는 곳이 맞는거지 잠시 어지럽다 인간의 가능성은 과연 어디까지 인지 한장 한장 사진을 보면서 감탄에 감탄을 하였다.

무엇보다 폼베이가 과거의 유적지 화산폭발과 함께 묻혀버릴뻔한 그 도시를 발굴하고 그것들을 보존해 보여 준 이 역사적 화석들은 결국 오래전 살아있는 것 아닌가 화석의 진귀함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것을 눈으로 볼 수 있는 폼베이의 역사성을 드러내며 꼭 한번 방문하라고 거기다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라는 꿀팁까지 ! ㅎㅎㅎ 심가하게 가다가 마냥 어린아이들을 인솔하는 유치원 선생님들이 늘 상 먼저 화장실 다녀오기 등등 여행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자세하게 담겨진 종교개혁 탐방 가이드를 보며 그만 웃음이 피식 나온다. 모듈을 눌러서 펼쳐지는 카드 한장을 가지고 싶다. 그렇게 카드형으로 소개되는 여행 가이드 책을 한 손에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ㅎㅎㅎ

지금껏 이탈리아에서 종교개혁 이전의 교회가 어떠했는지 배경지식을 알았다면 이제는 종교개혁 현장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그 첫걸음으로 프라하!! 두둥

카를교를 맨 먼저 가보라며 프라하성의 야경 사진이 투척되어 있다. 프라하성은 높은 언덕 위에 있다며 1618년 프라하 창문 투척 사전의 현장에 멈칫! 하자고 말이다. 종교개혁을 탄압하던 자들이 창밖으로 황제의 신료들과 비서들을 창밖으로 내던진 사건을 기억하자고 말이다. 아 이 아름다움과 공존하는 종교개혁의 발그자취는 서늘하기 까지 하다. 아름다움과 서늘함은 서로 공존할 수는 없는 것인가! 그 서늘한 일이 촉발되어 신교도 탄압이 촉발되었다 볼타바강이 보이는 3층아래를 보고 그 높이를 가늠해 보자며

사회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은 시점이 되는 거구나 싶은것이 우리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현재 무엇일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더불어 창문 투척 사건 현장을 가려면 필요한 지도도 안내 되어 있다!

어느 지역보다 일찍 불타올랐던 프라하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이 종교개혁의 시작이라고 보통 기억한다면 그 이후에 수많은 종교개혁자와 그 종교개혁의 정신에 동참했던 신앙인들들이 유럽전역에 존재했기에 그들의 유럽의 종교개혁 탐방은 계속된다.!!

후스가 처음으로 설교하였다는 베들레헴 교회당! 얀 후스는 교회의 지도자들과 그들의 부패를 지적하고 면벌부 판매를 비판하는 등 개혁운동을 했다고 얀후스도 간략하게 소개한다. 얀 후스는 화형에 처하고 말았는데 그가 베드로의 순교와 다를게 없구나 얀후스가 사도행전에 등장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잠시 생각했다!

자 여기서 잠깐!!

제가 이 모든 곳을 자세히 설명해 버리면 스포가 너무 많고 저작권 위법을 고려하여 여기까지 소개한다.

얀후스가 설교한 설교문이 궁금해지는 프라하! 그들은 프라하부터 앞으로도 소개되는 스무번째 도시 세이트앤드루스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게 종교개혁의 후손들 답게 종교개혁의 역사속으로 그 웅장한 건물과 건축물 소개에 곁들어 우리에게 남긴 유산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마치 이 책 한권으로 종교개혁탐방가이드 박물관 하나가 세워진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사진 한켠에 설명들은 그 시대를 뛰어넘는 상상력까지 그리게 만든다.

종교개혁지탐방가이드를 어서 읽어 보길 바란다. 단지 여행을 소개하는 책자가 아니다. 특강종교개혁사와 탐방가이드는 세트가 아닌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을 어디로 데리고 갈지 알 수 없는 종교개혁탐방 가이드 어느 도시가 궁금한가 마음대로 그 도시로 건너가서 그 도시를 마음껏 감상해도 좋을 것이다. 실제로 소그룹을 만들어서 공부를 하는데도 유익할 것이다. 더 많은 카테고리로 늘릴 수 있지만 탐방 가이드가 소개하는 그 지역에서 보여지는 앎만으로도 우리의 종교개혁의 놀라운 역시가 펼쳐지는 듯한 파노라마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책을 보고 듣고 읽을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여행책 1위 부분 석권도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각 지역과 나라를 보면서 그 거대한 유산물의 중심지에 있었던 종교개혁 당사자들의 소개까지 마지막 존 녹스가 설교한 성전 정화 사건 까지!

역사는 되풀이 되고 있고 과연 우리는 무엇을 설교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지도자들과 목사들과 또 이 세상을 거느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자리를 둘러보라고 말하는 탐방가이드

참 설레이는 멋진 여행 소개다 다시는 이런 여행 소개는 없을만큼 진주처럼 귀하다!

나는 좀 더 자세히 살펴 그 종교개혁탐방 가이드의 호수 속으로 풍덩 빠져 보아야 겠다! 꼭 사서 읽거나 사서 선물하시오

이 메시지는 3초후 폭발할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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