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는 호랑이를 좋아해 찰리의 즐거운 동물 교실 2
앤드류 그리프 지음, 윤지영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권에서 나왔던 찰리가 이번엔 되고 싶은 동물을 이야기하면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1권에 나온 금붕어 노랑이는 이야기했고, 또다른 애완동물인 고양이 엘지를 소개합니다. 찰리가 되고 싶은 동물 중에 호랑이와 고양이 엘지를 비교합니다. 서로 닮은면과 서로 다른 면을요. 고양이와 호랑이는 고양이과에 속하지요. 공책에 고양이와 호랑이를 비교해 놓았어요. 밤 늦도록 호랑이 비디오, 호랑이 관련 책을 보면서 공부하는 찰리, 그러다가 호랑이를 데려와 키우면 재미있지 않을까 상상합니다. 고양이 엘지는 불러도 안 오고, 목욕도 싫어하지만 호랑이는 소리도 잘 듣고, 수영도 잘 하고, 무엇보다 몸집이 크니깐 찰리를 새끼인양 번쩍 입으로 물어서 다닐 수 있다죠. 거기다가 무서움도 안 타구요. 하지만 먹이, 이을 공간, '어흥'하고 소리지를 걸 생각하고는 얼른 생각을 바꿉니다. 찰리는 엘지처럼 귀여운 애완동물이 있어서 괜찮다면서요. 맨 마지막에 모니터 바깥으로 나온 호랑이 발에 눌린 고양이를 위해서라도요.

책 뒤의 면지에 보면 출판사 까페에서 게임, 공부, 스크린 세이버도 있고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도 있다며 자세한 인터넷 주소를 알려줍니다. 덕분에 한동안 찰리의 매력에 푹 빠져서 지낼 수 있겠어요.

저희 아이에게 되고 싶은 동물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무서운 동물이 되고 싶다며, 상어, 뱀, 매, 공룡이랍니다. 그리고 곤충에서도 특히 사마귀가 무서우니 사마귀가 되고 싶대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