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미안의 네 딸들 컬러링북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시리즈
신일숙 지음 / 용감한까치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때를 기억하나요? 윙크, 르네상스, 이슈로 매달 받아보며 

우리를 웃고 울게 했던 수많은 순정만화들.

그 기억이 있다면 이 작품도 분명히 기억할 겁니다, 

바로 신일숙 님의 <아르미안의 네딸들>.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 드라마같은 광할한 세계관에서 

주인공들인 아르미안이라는 나라의 네 명의 딸들의 인생을 담은 역작 중의 역작입니다.

저도 이 작품들을 보면서 학창 시절을 보냈지요. 

그랬던 그 작품이 컬러링북으로 새롭게 나왔습니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 컬러링북>으로요.



여주인공인 막내딸이죠. 다시봐도 멋집니다.

그리고 남주인공입니다. 전쟁의 신이라서 그런가 완전 카리스마 뿜뿜입니다.

이런 둘이 어떻게 만나고 어떤 이야기를 썼을지 정말 궁금하죠.

다행히 <아르미안의 네 딸들>이 다시금 출간된다고 합니다. 

저도 얼른 돈을 모아야겠어요.



만화책에서 인생을 관통하는 멋진 문장을 만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순정만화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제가 항상 테스트하는 문장이지요.

"미래는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

정말 인생을 달관한 동양 사상에서나 나올법한 문장 아닌가요.

이 문장을 주인공들의 모습을 컬러링하며 다시금 되새길 수 있습니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거의 10년 동안 연재하고 단행본으로 나온 작품입니다.

저도 눈빠지게 기다리던 작품이지요.

작가도 빨리 안 나온다고 독자들에게 

엄청난 욕과 저주를 받았던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업하면서 그림이 가장 많이 발전한 작품이기도 하대요.

1권의 그림과 마지막 권의 그림이 같은 작가의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림체가 많이 변한 작품입니다.

그 긴 시간 동안 연재를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완결을 쓴 작가님께 감사하며, 

<아르미안의 네딸들 컬러링북>으로 그때의 감동을 다시 느끼길 바랍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