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쉬운 그림 레시피북
라루스 지음, 이정은 옮김 / 니들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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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 없는 유럽 브런치&디너 레시피가 들어있는 <아주 쉬운 그림 레시피북>입니다. 

요리를 하고 싶은데 긴 글을 읽기 힘들다면, 재료를 살 때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 

하나씩 찾아야 한다면, 요리하느라 2시간씩 보낼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 

<아주 쉬운 그림 레시피북>이 필요합니다.



2쪽에 걸쳐 한 가지 요리가 나옵니다. 

한쪽엔 어떤 재료로 어떻게 요리하는지 짧은 글과 사진과 글이 있어요. 

이렇게 단순하게 보여주니 처음 보는 요리임에도 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도전 욕구가 샘솟네요.



에피타이저 요리로 빵, 타르트, 케이크, 샐러드, 수프 등이 등장합니다. 

생소한 재료를 사용해서 이름만 봐선 뭔지 몰라 허둥대겠지만 

사진이 함께 나와서 재료가 무엇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거기에 어떻게 만드는지는 그림으로 설명해서 좋습니다.



생선을 보통 굽거나, 찌거나, 탕으로 먹는데, 

유럽은 피자, 스테이크 훨씬 다양하게 요리를 하네요.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한번 따라 해야겠어요. 

채소 요리 또한 볶음, 파스타, 그라탱, 빵, 피자, 리소토, 샐러드, 구이, 버거 등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디저트라고 하면 강정, 유과, 식혜, 수정과, 곶감 등 

다양하게 떠오르지 않는데 유럽에선 다양하게 먹고 마시는 것 같아요. 

케이크, 타르트, 브라우니, 구이, 쌈, 무스, 아이스크림, 빙수 등 달달한 음식 위주이고,

음료도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는 대중적인 음료를 알려줘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아주 쉬운 그림 레시피북>에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럽식 브런치 & 디너 레시피가 

200가지 실려있습니다. 

이 책은 구구절절한 설명은 생략하고 단순하게 그림, 사진, 기호, 간단한 글만 있어요.

그래서 더욱 직관적으로 요리를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더하는 표시는 같이 섞으면 되고, 화살표 방향으로 요리 순서를 따라 하면 됩니다. 

그러면 오른쪽 페이지에 실린 완성된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언어학자 피에르 라루스가 설립한 라루스 출판사는 

160년의 전통을 가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출판사입니다. 

영국 브리태니커, 독일의 브로크 하우스와 함께 세계 3대 백과사전 출판사 중 하나로, 

현재까지 1000권 이상의 사전, 실용서, 문화서 등을 펴내고 있습니다. 

그런 라루스에서 기획한 <아주 쉬운 그림 레시피북>은 내용을 펼쳐보지 않아도 

기획에서 얼마나 까다로운 자체 검사를 거쳤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러니 믿고 따라 해보세요. 

저도 이사 가서 집들이 요리로 <아주 쉬운 그림 레시피북>에 나온 음식들을 선보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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