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생각정리스킬 - 엄마의 복잡한 머릿속 명쾌하게 정리하는 방법
엄유나 지음 / 천그루숲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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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정리가 안 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말해야 할지 당황한 적 있었나요? 

전 그런 적이 많았습니다. 

집안 정리를 하려고 할 때도 한다는 의욕만 앞서서 시간만 잡아먹고 일만 벌어놓아 

나중에 시간에 쫓겨 결국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반도 정리 못하고 다시 집어넣는 경우도 많았어요. 

결혼 초에 집들이나 제사 음식을 준비할 때도 빨리해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어떤 순서로 해야 할지 정리를 하지 않아 

처음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완성된 음식 수도 적었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직장인뿐만 아니라 주부들도 머릿속의 생각을 정리해야 

일의 능률이 올라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처리하게 되고, 그만큼 여유가 생깁니다.  


그렇다면 엄마의 복잡한 머릿속을 어떻게 하면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을 알려주는 <엄마의 생각정리스킬>을 살펴봅시다.



육아도, 생각 정리도 처음부터 완벽히 잘할 수는 없습니다. 엄마의 생각 정리도 기술입니다. 

<엄마의 생각정리스킬>에서 알려주는 방법과 원리를 바탕으로 꾸준히 훈련하면 

생각 정리 능력이 향상됩니다. 

엄마가 생각을 정리하면 아이의 생각도 명쾌해지고, 집안까지 말끔해집니다. 


머릿속에만 있는 생각은 잡생각입니다. 

이런 잡생각을 꺼내 시각화하는 것만으로도 생각이 정리되고, 

새로운 생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생각을 최대한 자유롭게 끄집어냈다면 정리를 해야 합니다. 

생각 정리는 생각을 '나열'하고 '분류'하고 '배열'하는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라는 주제로 생각을 정리한다면, 

등교 시간에 맞춰 일찍 깨우기, 배변 후 스스로 용번 처리하는 연습하기, 

젓가락질 연습, 한글 떼기, 예방접종 완료하기,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위한 부모교육 도서 읽기 등의 내용을 끄집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모두 다 종이에 적어 시각화시킨 다음, 분류를 해야 합니다. 

분류의 기준이 생각을 나누는 가지가 되기 때문에, 분류의 기준을 잘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에서 말한 내용을 살펴보니 행동의 주체가 아이와 부모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다음 분류 기준은 행동의 내용으로 나누어 볼 수 있지요. 

이렇게 분류 기준을 파악했으면 

행동의 주체 → 행동의 내용 → 행동의 우선순위 순으로 정리해서 체크리스트를 만듭니다. 

체크리스트를 만들면 실행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상에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도구는 300개가 넘는데, <엄마의 생각정리스킬>에서는 

엄마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7가지 도구(퀘스천 맵, 만다라트, 마인드맵, 디지털 마인드맵, 

3의 로직 트리, 브레인스토밍, 브레인라이팅)를 소개합니다. 

생각 정리 도구를 이용해 생각을 정리하면 

단순한 경험과 머릿속의 생각만으로 판단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검토할 사항의 누락과 중복을 피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연습해서 생각 정리의 달인이 되도록 해봅시다.



<엄마의 생각정리스킬>은 엄마의 인생을 정리하는 것과 더불어 

엄마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일기 쓰기(감사하기),

인생그래프, 만다라트와 마인드맵으로 그리는 꿈 지도를 인생정리스킬 3종 세트로 정했습니다. 

인생정리스킬 3종 세트는 나만의 꿈으로 가는 구체적인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나의 인생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인생그래프와 

생생하게 꿈꾸고 꿈을 향한 강력한 동기부여의 역할이 되어줄 꿈 지도와 꿈 편지, 

꿈을 이루는 6가지 생각정리 하루습관을 소개하고 

매일 조금씩 더 나은 하루를 위해 노력해보자고 말합니다. 

그러면 막연한 꿈이 어느새 현실로 다가오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성공적으로 자녀를 키운 부모들은 아이를 인정하는 질문을, 질문의 방향은 미래 지향적으로, 

질문의 초점은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보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맞췄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선 우선 엄마의 생각의 크기가 커져야 합니다. 

엄마의 생각의 크기만큼 엄마의 질문의 크기가 커지고, 

엄마의 질문의 크기가 커질수록 아이의 생각과 질문의 그릇 또한 커집니다. 

엄마의 생각 정리 능력이 아이의 생각 정리 능력을 향상시키며, 

아이의 생각 정리 습관을 잡으면 학습 습관은 저절로 따라오게 됩니다. 



생각정리스킬을 활용한 집안관리, 재무관리, 일상관리, 목표관리, 
가족밴드 관리 운영 스킬을 알려줍니다.



언젠가 작가가 되고 싶었다는 저자는 '어쩌다 엄마'가 되어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다 보니 마음만 급해졌답니다. 
그래서 잠과 불필요한 모임을 줄이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과 나의 꿈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려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생각을 정리하면 잊고 있던 나의 꿈을 찾을 수 있고,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엄마가 생각을 정리하면 아이가 스스로 꿈을 꿀 수 있고, 
아이의 꿈도 스스로 이룰 수 있습니다. 
엄마가 생각을 정리하면 아빠도 함께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이제 저도 실천하는 일만 남았네요. 오늘부터 생각정리 하루습관 1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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