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더씨의 나비효과 - 당신의 작은 날갯짓, 세상을 바꾸다 ㅣ 폰더씨 시리즈 3
앤디 앤드루스 지음, 권기대 옮김 / 베가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나비효과라는 말은 흔히 들어봤고, 그런 이름의 영화도 봤지만, 사실 그것이 정확히 어떤 함의(implication) 를 지니고 있는지, 특히 그것이 인간의 삶에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던져주는 것인지...  거기까지 깊숙하게 생각해보는 기회는 별로 없었다. 

바로 이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앤디 앤드루스의 이 책이 제공해준다.  전체 분량은 짤막하고 (거의 서점 통로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읽다 보면 한 시간 안에 다 읽을 수도 있을 정도로 짧고)  게다가 그림책 형식을 빌어 쓴 책이기에 재미도 있지만, 담겨있는 의미심장한 뜻은 그냥 스쳐지나갈 일이 아니다. 

이 책의 타깃 독자들이 어떤 사람일까를 생각해보면, 아마도 고등학생 이상의 남녀노소 누구나 그 대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삶에 지쳐있거나, 주위환경에 의해서 위축되어 있거나, 자포자기식으로 별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겐 소중한 생명수 한 방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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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마음을 내려놓다
설미현(미스트랄) 지음 / 베가북스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원래 난, 굳이 표현하자면,  여자들의 수다를 썩 달가와하지 않는 편이다. 별 의미도 없는 것이, 대체로  거슬린다고나 할까...   그런데 우연히도 "글로 표현된" "다분히 개인적인" 수다를 접하고 보니, 그것 참, 기묘하게도 다른 맛이 우러난다.  거슬린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작가가 나의 귀에다 은밀히 소근거리고 있다는 근접감이 작용하기도 했을 것이며, 입으로 떠드는 수다와는 달리 한 마디 한 마디를 이리 굴려보고 저리 저울질해보고, 되새기고 다듬고 세련시킨 다음에 속삭이는 내용인지라 깔끔하고 진중한 맛이 나기도 했으리라.

수필이란 게 워낙 사적인 콘텐트contet 의 표출이므로 (그야말로 수다이므로) 자칫 읽는 이에게 거리감과 이질감을 유발하기도 쉽지만, 반면 어떤 공감의 끈이 생기기만 한다면 강력한 감동과 함께 눈물깨나 흘리도록 유도할 수도 있는 장르다.  이 작품 <사랑, 마음을 내려놓다>는 다행히도 그 후자에 속하는 훌륭한 에세이 모음이다. 가슴이 "짠해진다"고 흔히들 표현하는, 바로 그런 일종의 공유 감정이 생기는 거다...

게다가  이 수필집은 한술 더 뜬다.  그러니까... 더욱 좋은 것은 저자의 독특한 유머 감각과 (종종 정상적인 화법을 무시하는 듯한) "샤프"한 직설/독설이 읽는 이로 하여금 껄껄-깔깔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다는 점이다.  요것은 여자가 쓴 에세이에서 흔히 기대하기 힘든  하나의 '보너스' 같은 거다. 

듣자 하니, 코엑스에 있는 서점에서는 저자의 사인회가 열린다고도 한다. (24일) 한번 가볼꺼나...  뭐, 서울 농대에서 산림에 관한 학문을 전공하고, 박사까지 따보겠노라고 미국에까지 가서 공부를 한다는데,  웬 여자가 이리도 예쁜 수다를 떨고 있는지 가서 얼굴이라도 함 볼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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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마음을 내려놓다
설미현(미스트랄) 지음 / 베가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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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원래 난, 굳이 표현하자면,  여자들의 수다를 썩 달가와하지 않는 편이다. 별 의미도 없는 것이, 대체로  거슬린다고나 할까...   그런데 우연히도 "글로 표현된" "다분히 개인적인" 수다를 접하고 보니, 그것 참, 기묘하게도 다른 맛이 우러난다.  거슬린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작가가 나의 귀에다 은밀히 소근거리고 있다는 근접감이 작용하기도 했을 것이며, 입으로 떠드는 수다와는 달리 한 마디 한 마디를 이리 굴려보고 저리 저울질해보고, 되새기고 다듬고 세련시킨 다음에 속삭이는 내용인지라 깔끔하고 진중한 맛이 나기도 했으리라.

수필이란 게 워낙 사적인 콘텐트contet 의 표출이므로 (그야말로 수다이므로) 자칫 읽는 이에게 거리감과 이질감을 유발하기도 쉽지만, 반면 어떤 공감의 끈이 생기기만 한다면 강력한 감동과 함께 눈물깨나 흘리도록 유도할 수도 있는 장르다.  이 작품 <사랑, 마음을 내려놓다>는 다행히도 그 후자에 속하는 훌륭한 에세이 모음이다. 가슴이 "짠해진다"고 흔히들 표현하는, 바로 그런 일종의 공유 감정이 생기는 거다...

게다가  이 수필집은 한술 더 뜬다.  그러니까... 더욱 좋은 것은 저자의 독특한 유머 감각과 (종종 정상적인 화법을 무시하는 듯한) "샤프"한 직설/독설이 읽는 이로 하여금 껄껄-깔깔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다는 점이다.  요것은 여자가 쓴 에세이에서 흔히 기대하기 힘든  하나의 '보너스' 같은 거다. 

듣자 하니, 코엑스에 있는 서점에서는 저자의 사인회가 열린다고도 한다. (24일) 한번 가볼꺼나...  뭐, 서울 농대에서 산림에 관한 학문을 전공하고, 박사까지 따보겠노라고 미국에까지 가서 공부를 한다는데,  웬 여자가 이리도 예쁜 수다를 떨고 있는지 가서 얼굴이라도 함 볼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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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30 위기돌파 재테크 독하게 하라 - 월급 220만으로 시작해도 누구나 10억까지
이광배 지음 / 베가북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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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재테크 도서" 하면 공격적이고, 수익률 우선이고, 남보다 앞서길 독려하고, 재빨리 움직이기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없지 않았다.  헌데 연속되는 금융위기에다, 부동산 침체에다, 실물경기 위축 등으로 세상이 달라졌음일까, 이 재테크 책은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알뜰살뜰 절약하고 저축해서 차근차근 축적하기를 가르치고 있다.  반가운 변화이며, 바람직한 진화라고 생각된다.
 

"위기돌파"  "재테크" 등의 책 제목이 주는 강인하고 필사적인 이미지와는 좀 다르게도, 이 책의 중심 테마는 '내 몸에 딱 맞는 목표 설정과 착실한 재무설계를 통해서 너도 나도 10억 만들기' 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눈길이 끌리는 이유는 그 "10억 만들기"의 기초가 무슨 상속받은 재산도 아니요, 부동산이나 투기를 통한 대박도 아니요, 신출귀몰한 주식거래를 이용한 불리기도 아닌, 불과 220만원에 지나지 않는 월급에서 시작된다는 사실. 물론 이것은 적절한 재무설계의 확립과 "독한" 실천이 전제로 되어 있는 것이지만, 누구나 작은 수입을 기반으로 해서 노후의 안정을 보장해주는 정도의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 아닐 수 없다.
 

무작정 내지르고 거들먹거리는 투기가 아니라, 합리적인 재무설계에 의거해서 치열한 실천을 통해 달성하는 '진짜' 재테크가 이 책 안에 담겨있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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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왜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가질 수 없는가? - 마키아벨리로 본 이명박, 오바마로 본 노무현
박성래 지음 / 베가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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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대통령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훌륭한 지도자를 지금껏 만나지 못했을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종종 탄식하면서 스스로 물어봤음직한 질문이다.  그래, 왜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갖는 게 이다지도 어려울까?  우리의 짧은 민주주의 역사 때문일까, 빈곤하고 처절했던 어둠의 세월이 너무 길었기 때문일까, 아님, 우리네 민족성 자체가 민주적인 지도자를 누리기 어려운 탓일까? 혹은 다른 어떤 외부적인 요인 때문일까?  전쟁의 상흔이 너무 깊어서일까?  그것도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전체적인 과정의 한 부분일까?

차분하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지 못하는 대통령, 서두르면서 윽박지르고 다그치는 대통령, 국민이 뭐라든 상관 없이 제 가고 싶은 길만 가는 대통령, 높은 꿈만 쫓으면서 현실의 어려움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대통령, 반대하는 사람들을 포용하거나 설득하지 못하면서 마냥 무시하고 옆으로 제쳐두기만 하는 대통령, 부자들의 뱃속을 한층 더 기름지게 할 줄만 알았지 가난한 자들의 숨 넘어가는  한탄은 들을 줄 모르는 대통령.....

선거를 치를 때마다 국민들이 하는 소리 : "도대체 찍을 만한 인재가 있어야 찍어주지 !"  이상과 현실의 균형을 지킬 줄 알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도 필요할 때 치열하게 설명하고 설득할 줄 알며, 반대파를 어떻게든 설복하고 끌어들여  진정한 "통합"을 이룰 줄 아는 지도자.  우리에겐 영영 불가능한 것인가...?

어쩌면 이 책에서 그 첫걸음을 떼는 방법을 발견할 수도 있겠다.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들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배워야 할 그 첫걸음 말이다.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태어나게 하는 토양을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임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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