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해석 -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인간사
서보경 지음 / 더로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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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질을 파헤쳐 보기

제목만으로 책이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그건 그냥 기우에 불과했다.

책을 펴고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마치 저자와 함께

인간에 대해 심도 있게 하지만 무겁지는 않게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받았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 그래일까?

여전히 한계에 부딪히면 넘어지고 사람에게 또 상처받고

그리고 여전히 사람을 등쳐먹는 이들,

급 변하는 세상에서 사람의 본질만은 그대로이기에

많은 사건 사고들은 여전히 일어나고 더 심해지는 거 같기도 하다.

책을 읽는 동안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게 한다.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말이다.

부끄럽기도 하고 다시 힘을 내보기도 한다.

한번 펼친 책은 쉽게 덮을 수 없다.

수다는 그리 쉽게 끊기는 게 아니니 말이다.

속 시원하게 인간의 본질에 대해

그리고 세상살이에 대해 수다 한판 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밑줄 긋기-

인간은 아무리 척박한 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육체는 원시적 본능이 지배하지만 우리에겐 원시적 본능을 뛰어 넘는

강력한 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22쪽

두려움이 몰려와도 오늘 해야 할 일에 충실하세요. 인간의 힘으로

온전히 다스릴 수 있는 영역은 오늘뿐입니다. 108쪽

관계의 핵심은 이해가 아니라 이해입니다. 다수의 사람이 상대방이 못 마땅 할 때

반사적으로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와 같은 질책의 언어를 앞세웁니다.

이는 인정보다 이해가 먼저 움직인 것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려 했으나

이해가 되지 않으니 불편한 감정을 표출하는 것입니다.

(중략)

모든 대화는 '어째서?'가 아니라 '그렇구나!' 가 먼저입니다.

1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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