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사랑 이야기 거장의 클래식 2
찬쉐 지음, 심지연 옮김 / 글항아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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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그녀들과

그남자들의 사랑법

-생각 나누기-

독특한 소설이다.

기존의 소설들과는 전혀 다른

세계관을 갖고있는 소설이다.

매순간 죽음과 삶의 중간을 넘나들고

꿈과 현실세계를 뛰어다닌다.

우리가 꿈을 꿀때 가끔은 현실같은 꿈을

꿀때가 있다. 그리고 전혀 다른 환경인데

익숙하고 익숙한데 낯설은 느낌을 받는

꿈을 꾸기도한다. 그럴때면 우리는

'이상한 꿈을 꿨어. 뭔가 묘해' 라는 말을

할때가 있다. 이 책이 딱 그렇다.

어떨때는 꿈을 꾸다가 깨면 더 꾸고 싶어서

일부러 잠을 더 자고싶을때도 있다.

이 책이 그렇다. 뭔가 묘하게 앞.뒤가

맞지 않는듯 하지만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쉽게 놓을수가 없다.

결론은 "나 정말 이상한 꿈을 꿨어 들어봐"

누군가의 허무맹랑한 꿈 이야기를 넋놓고

듣는느낌이다.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 스르륵 넘겨진다.

-밑줄 긋기-

전에 고향 집 방들을 둘러볼때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진열장에서 폭죽 상자를 발견하고는 밥 먹고 다시 가지러 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돌아갔을 때는 아무리 해도 그 방을 다시 찾지 못했다. 지금도 그때처럼 기분이 이상했다. 3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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