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 사계절 아동문고 103
이진하 지음, 정진희 그림 / 사계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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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숙제 조작단>은 방학을 맞이하여 방학숙제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하는 초등학교 친구들가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책이다. 늘 성실함과는 거리가 멀고, 꼴통에 가까운 준보는 여름방학 숙제상을 타면 플레이스토리 게임기를 사주겠다는 엄마의 한 마디에 절친 구봉이와 함께 방학숙제 하기로 한다. 상을 타기 위해 내키지 않지만, 방학 숙제상을 받은 적이 있고 성실한 우리 반 1등 구경수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그러나, 늘 숙제를 멋지게 해 와서, 상을 받았던 경수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준보, 구봉이, 경수는 동시 쓰기, 관찰 보고서 등 방학 숙제를 같이 하나씩 해 나가면서, 숙제에 재미를 느끼고 하나 씩 방학숙제를 완성할 때마다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원래는 숙제를 잘 하는 경수의 도움을 받아 숙제를 조작해서 대충대충 해내고 상을 받아볼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이 세 명의 친구들은 정말 자신만의 의미있는 숙제를 해 냈다. 비록 상은 못 받았지만, 숙제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농담으로 숙제나 할까라고 웃으면서 말하는 모습이 되었다.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권해 주고 싶은 재미난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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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 부모은중경·회심곡 봄봄 어린이 23
송언 지음, 김태현 그림 / 봄봄출판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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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는 순간,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노래  가사가 저절로 흥얼거려지는 이 책은 <부모은중경>과 <회심곡> 두 부분으로 되어있다. 부모은중경은 어버이의 은혜가 한없이 무겁다는 뜻으로, 부처님이 직접 들려주신 말씀을 기록해 놓은 책인데, 바로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이 노래 가사가 책의 핵심내용이라고 한다. 회심곡은 어버이의 은혜를 잊지 말고, 착하게 살하는 뜻이 담겨있다. 부모에 대한 효에 대한 개념이 점점 옅어지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가르쳐 주고 싶은 내용의 책이 아닐까 한다. 나도 두 아이의 부모가 되고 부모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어 책의 내용이 더 마음에 와닿는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기에도 좋을 책이다. 자극적인 소재의 이야기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이 기꺼이 스스로 찾지 않을 책이기에, 작가가 추천하신 것처럼, 아이와 나란히 앉아 서로 한 문장씩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나누며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매 장마다 글과 함께 아름답게 채색된 그림들이 곁들여져 있어, 그림과 함께 나온 글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글밥이 너무 많으면 지루할 터이나, 글보다 그림이 더 많은 책이라,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부담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각 가정에 한 권씩 보급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같이 읽어보도록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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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풀어 용기 껌 그래 책이야 39
정희용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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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는 자신의 우상 설안타 선수가 경기 중 껌을 씹는 이유가 실수를 줄이고, 용기를 얻기 위함이라는 것을 들은 뒤, 껌을 씹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마트에서 용기껌을 사게 되고, 이 껌을 씹으면 자신도 모르게 용기가 불끈불끈 솟아나는 것을 알게 된다. 용기 없는 용기를 늘 일상처럼 괴롭히는 강우의 신발에 껌을 뱉게 되고, 용기껌은 용기를 내어 용기가 자신이 한 일이라고 사과하게 한다. 강우의 괴롭힘은 더 심해지는 어느 날, 강우가 형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것을 본 용기는 용기껌이 발휘하는 용기의 힘을 빌어 강우를 구하고, 그 광경을 지켜보던 같은 반 재형이 덕분에 용기의 용기있는 행동은 순식간에 학교에 퍼진다. 

용기가 필요한 때에 한번쯤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해보던 용기껌은 책 속에선 현실이 되고, 통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변하였다. 그리고 설안타 선수도 바로바로 용기껌을 씹고 용기를 얻었다는 이야기 또한 이야기가 끝난 후에 삽입해주어 더욱 책에 대한 흥미를 더 높여준다.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이야기 중간중간 삽입된 삽화가 이야기의 내용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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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지구 푸른숲 생각 나무 5
애나 클레이본 지음,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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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지구라는 제목에 이끌려 책장을 펼쳤다. 작년부터 코로나19라는 감염병과 전 세계가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헤쳐나가야할 지 책에서 나마 길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이다. 책을 읽고 난 후, 코로나19 이전에도 우리는 흑사병, 독감 등 여러 감염병을 거쳐왔으며, 어떻게 대비해야 할 지 학생들과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막연히 불안하게만 생각했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가짜 뉴스에 빠지지 않고, 과도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그리고 이런 팬데믹 상황이 다시 오지 않도록, 우리가 환경에 더 관심을 갖고 지구를 지켜나가는데 노력해야겠다. 그림이 적절하게 곁들여져,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어, 초등 저학년부터 천천히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표지에 있는 지구가 낀 큰 마스크가 얼른 사라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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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기차역 북멘토 가치동화 42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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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다음 편을 기다리는 책이다. 이번 10번째 수상한 이야기 <수상한 기차역>은 역사동아리 9명의 친구들이 박물관 견학을 가는데, 갑작스런 산사태가 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산사태로 인해 들르게 된 솜돌역은 폐허가 된 기차역으로 귀신이 나오는 웹툰 이야기 종합기차역을 닮았다. 기사님과 버스안에서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던 중 비 내리던 한밤중에 화장실에 다녀온다던 민종이가 사라진다. 민종이를 찾으러 나선 아이들에게는 뭐에 홀린 것 같은 일들만 자꾸 벌어진다. 민종이는 수빈이와 함께 민종이 형의 유투브에 올릴 영상을 찍으려고 한 것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사라진 민종이를 찾느라, 지쳐가는 중 민종이는 버스 뒷좌석에서 나타난다. 자신을 찾는 친구들과 기사아줌마, 선생님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민종이의 그런 거짓말 때문에 친구들이 위험에 빠질 뻔 했지만, 모두 무사히 구조 기차를 타고 돌아온다. 그런데, 돌아오는 기차에서 아이들은 솜돌역에 대한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고 놀라게 된다.  아이들이 말한 화장실의 싱싱한 똥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싱싱한 똥은 과연 누구의 똥일까? 

현장체험학습 가기 전에 아이들과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수상한 시리즈는 역시 몰입해서 읽게 되는 재미있는 동화이다. 초등 중학년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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