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교실 1 : 수상한 문 그래 책이야 31
소연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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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언제 등교할 수 있을까요?

지역마다 다르지만 저희는 아직 주1회 등교도

못하고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답니다.

아마 수도권은 온라인으로 전면 수업을 하는 듯 해요.

확진자 수가 줄어 들어야 하는 기미가 보여야 하는데

ㅠㅠ 줄지 않아서 마음이 심란해지고 있답니다.

아들은 요즘 학교를 못가니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ㅠㅠ

학교와 교실을 가지 못해 마음이 좋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가보지 못한 학교와 교실을 책과 함께 재미나게 즐길 수 있도록

책으로나마 그 마음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

잇츠북 어린이의 그래 책이야 31번째 책 <비밀 교실 1> 과 함께 합니다.





<비밀교실 1 수상한 문> 책은 제목부터가 학교 가는 재미와

교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식상하고 따분한 교실이 아닌 재미있고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담겨 있는 교실.

신기하고 재미 있는 비밀교실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즐거움이 표지안에 가득하네요.

숨어서 몰래 보는 교실 속 이야기.

왠지 나도 한 번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에 작은 문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고 싶게 만듭니다.






비밀교실이라고 하니,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궁금증에

이 책을 덥석 ㅋㅋㅋㅋㅋㅋ 들어서 보기 시작합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의 눈이 책장을 넘어라는 속도를 말해주네요

눈과 고개만 열심히 ㅋㅋㅋㅋㅋㅋ

굴러가는 소리는 곧 책을 읽는 재미 속도도 말해주니깐요~






우리의 주인공 시우와 한이.

교실에 들어가면 쩌렁 쩌렁 울리는 선생님의 목소리와

한 번 앉으면 일어나지 못하는 책상과 의자.

모든 움직임은 선생님의 지시로 이루어진다는 라는 반교실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줍니다.

활기 왕성한 아이들이 어찌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나요?

쉬는 시간 조차도 ㅠㅠ 선생님의 허락을 받아야 하니

학교 오고 싶은 마음이 뚝! 끊길 것 같습니다.

저의 마음과 같은 주인공 시우 역시 학교 가는 걸 싫어합니다.

왠지 저희 아들의 모습을 보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딱한 교실 수업 분위기에도 학교에서의 친구와의 재미난 일들은 놓칠 수 없는 법이지요.

친구인 한이와 시우는 선생님의 딱딱한 가르침

사이에도 재미를 찾아 ㅋㅋㅋ 열심히 생활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땅을 파는 재미 랍니다.

땅을 파면서 동전도 줍고 뭔가 모를 보물 상자가 나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생각해보니, 저도 어릴 때 무척이나 땅을 팠던 추억이 엄청 많네요.

땅 하나 파는 걸로 아이들이랑 깔깔 웃었던 추억 팔이도 하고,

한이와 시우가 나누는 학교 전설 ㅋㅋㅋ

동상이 밤 12시 정각을 넘으면 돌아다닌다는

둥의 이야기는 여전히 아이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는 가 봅니다.

그 중 한이와 시우에게 발견된 유리병.

그 속에 알 수 없는 암호같은 글씨가 적힌 진짜 보물을 발견하게 되지요.










알고보니, 이미 선배들도 다녀 갔다는 비밀교실 찾기!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 있다는 그 비밀 교실을 찾는 방법을 알아나게 됩니다.

비밀 교실을 찾는 재미라 또다른 학교 가는 즐거움이라는 ㅎㅎㅎㅎ

역시 학교 가는 즐거움은 공부였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보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비밀 스러운 친구와의 재미가 더 크겠지요 ㅎ

재미가 크니 비밀교실도 바로 찾고 이용하는 방법도 단번에 알아냅니다.

바로, 한명씩만 암호를 대고 들어 갈 수 있다는....

처음에는 시우와 한이가 번갈아가면서 비밀교실을 들어가게 됩니다.

그 교실에서는 시간이 멈추기 때문에...시간 가는 재미를 느끼게 되지요.

자신이 바라는 소원대로,

그 소원을 눈으로 직접 체험하게 되니 얼마나 좋겠어요.

시우와 한이의 비밀교실 즐기는 이야기는 책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게 더 재미 있답니다~^^




비밀교실의 재미를 한번 느꼈으면 자꾸만 가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봐요.

그래서 서로 서로 가려다..

그만 한명 가는 규칙을 어기게 되고...그만 암호를

잊어버려 더이상 비밀교실을 들어갈 수 없게 되지요.

아.....그동안 학교 오는 재미가 컸던 비밀교실인데..

그 재미가 꿈처럼 사라져 버리니 얼마나 마음이 크겠어요.

책 속에서 느껴지는 아이의 마음에 저도 모르게 함께 마음이 ㅠㅠ






학교의 전설은 늘 한개로만 끝나지 않은 법.

비밀 교실이 한 개가 아닌 100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개로 큰 재미를 느꼈던 아이들.

이제 100개의 비밀 교실을 찾는 일에 도전 합니다.

도전하기 위한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열심히 땅파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더지 모드로 열심히 파는 아이들의 모습에 이야기의 결말 마저도 흐뭇해집니다.

과연 다음에는 어떤 비밀 교실을 발견하게 될까요?





1권이 끝이 아니구나 ㅋㅋㅋㅋㅋ

숫자가 새겨져 있는 제목만으로도 이미 많은 시리즈권수가 나올것을 알고 있다는 아들의 말.

엄마도 알고 있었지만, 막상 이야기를 알게 되니 궁금한 걸 어쩔 수 없네요.

아들에게도 학교 가게 되면 비밀 교실을 찾으러 다닐꺼라고 물었더니..

비밀보단 무서운 이야기로 한가득 ㅋㅋㅋㅋㅋㅋ 전설을 이야기 합니다.

비밀보다는 무시무시한 교실 찾으러 다니는 건 아닌지

ㅋㅋㅋ 무서워서 안 찾을 수 도 있을 것 같네요.

비밀 교실의 아이들처럼 하루 빨리 아이가

웃으면서 학교 가는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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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 3 - 가끔은 거절도 합니다 십 년 가게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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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을 좋아하는 엄마와 아들.

작가의 또다른 책 <십 년 가게> 는 이미 나올 때 부터 눈여겨 봤던 책이였답니다.

이미 앞권은 읽은 터라, 이번 신간 3권이 나온다는 소식에 또 독서의 즐거움을 주는구나 싶은 마음에 책을 받은 날 바로 읽었네요.

전천당의 비슷한 가게에서 이루어진 공간의 느낌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뭔가 다른 듯한 에피소드와 주인장만의 느낌은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이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과연, 이번 3권에서 어떤 사연있는 물건들을 담고 있으려나

궁금증에 책을 더 재미나게 보게 됩니다.















십 년 가게를 늘 방문 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곳이자 물건을 맡기는 곳이지요.

물건에 대한 고민이 생길 때면 짠하고 십 년 가게로 갈 수 있는 카드나 초대장이 나타나지요.

그럼, 주인공들의 마음으로 십 년 가게가 보이게 됩니다.

뭔가 고물 스럽고 옛스럽지만, 마법의 힘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6개의 에피소드와 각자마다 사연이 있는 여러 주인공을 만나게 됩니다.

앗! 이번에는 6개의 사연 중 마지막 사연 하나는 십 년 가게 주인과 관련된 사연과 또 다른 느낌이 있는 등장인물 등장!

비슷한 구조의 에피소드의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이야기랍니다.

고민이 있거나 사연이 있는 주인공들에게 자신의 일년의 수명을 받는 대신 물건을 십 년 동안 보관 해주는 규칙을 갖고 있는 십 년가게.

주인공이 원한다면 물건을 다 받아 주었지만,

이번에는 십 년 가게에서 받아 주지 않은 물건이 등장합니다.

바로 그건 주인공의 물건이 아니고 소유물이 아니면 받아 줄 수 없다는.

더군다나 물건이 아니 살아 있는 생명체 친구란 존재는 물건으로 취급 될 수 없는 법이지요.

주인공들에게 소중하지만,

친구라는 소중한 생명체를 어찌 하여 자신 마음대로 할 수 있는지..

더군다나 바닷가에서 주운 말 못하는 생명체이지만, 그 생명체의 존재가 좀 크기에 ㅋㅋㅋ 아무래도 십 년 가게의 주인장 또한 그 존재를 감당하기엔 힘든가봅니다.

책에서 만난 첫번째 주인공 니키가 축제에서 만난 바다군주의 아드님 ㅋ

귀엽고 자기 소유물로 가지고 싶었지만, 아마 저라도 갖고 싶은 마음이 클 것 같아요.

어찌 되었든 소중한 생명체는 제자리에 있어야 하는 법을 알게 됩니다!

이 책에서 가장 감동이 쓰나미 처럼 몰려 왔던 이야기는 아버지의 토마토 스프 였답니다.

아내를 여의고 홀로 아들을 키운 아버지 애조씨.

열심히 아들을 힘들게 키운 만큼 아들은

정말 멋지게 잘 되어 고향을 떠나 타향 살이를 하게 되지요.

늘 바빠서 아버지를 찾아오지 못해도 아버지는

아들이 잘 되길만을 바라는 부모님이였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갑작스럽게 고향으로 내려온

아들을 위해 열심히 정성을 다해 아들이 좋아하는 스프를 끓이지만...

갑작스럽게 아들이 못온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맛있는 스프를 꼭 아들에게 먹이고 싶었는데....고민하던 찰나에 십 년 가게를 만나게 되고 그 곳에서 자신의 일년의 수명을 주고

이 스프를 아들의 결혼식 날 건네주길을 바라게 됩니다.

굳이 아들이 오면 다시 만들어주면 되지 생각하던 찰나에...

아버지는 이미 암으로 세상을 떠날 날이 별로 남지 않다는 걸 알게 되지요.

남은 목숨도 길지 않은데...아들을 위해 일년의 수명이 감축이 되니 ㅠㅠ

살 날도 딱 14일! 그 14일 조차 자신의 인생의 마무리를

할 수 있다면 웃는 모습에 정말 놀랬습니다.

아.....사람이 자신의 생명에 대해 이리도 의연하게 받아 들일 수 있다는...

자신의 생명보다 아들을 위한 부모의 마음이 이리도

클 수 있구나 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되었지요.

일년이라도 더 살고 싶은 인간의 본연의 본능이

아들의 사랑하는 마음을 누르게 된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책의 중간 부분에 나오는데 그 다음의 이야기를 읽기가 잘 안되더라고요

잠시 멍~ 하니 생각하게 됩니다.

홀로 아들을 얼마나 힘들게 키웠을까..

그리고 아들을 위한 마음은 얼마나 큰 것인가..

이리도 사람마다 다른것인가...라며 ㅋㅋㅋㅋㅋ

아들의 책에 엄마가 더 감동하면서 읽게 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지요.

<십 년 가게> 책은 작가의 이전 책 전천당과는 또 다른 감동과 생각을 안겨줍니다.

전천당 또한 재미와 감동도 주지만 십 년 가게는 뭔가 인생의 진리....인과 응보?와 같은 메세지를 묵직하게 던져줍니다.

알고 있는 진리나 보편적일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달리 생각하면 볼 수 있는 생각거리들로 가득한 책임은 분명 하네요~^^

또 애정하는 시리즈로 등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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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2 : 멈춘 시간에 갇힌 몸 우투리 하나린 2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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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보단 엄마가 푹 빠져서 읽어 버린 책 <우투리 하나린>

저번 1권의 시작으로 신간 2권이 나왔다 라는

사실에 책을 받자 마자 단숨에 읽어 버렸습니다.

아들도 읽지만, 엄마가 더 재미 있어서 읽게 되더라고요.

한권의 책을 읽고 나면 다음 이야기가 무척 기다려지는 책이기에...당췌 그 궁금증에 다음 신간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1권에 이어 2권.

책장에 고히 잘 있는 1권 우투리 하나린의 이야기를 같이 꺼내서 사진 찍어봅니다.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에 맞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이 책!

청소년 초등 대상의 판타지 소설이지만 어른도 그 재미에 푹 빠지게 됩니다.

우투리 전설 속의 이야기를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면 정말 새로운 이야기 속에 빠져 드는 탄탄한 구성이기에 그 이야기에 빠질 수 밖에 없더라고요.






기다렸던 2권 신간

이번에는 소제목 멈춘 시간에 갇힌 몸이라는 이야기로 책을 들여다봅니다.

1권에 비해 더 많은 이야기가 그리고 궁금증이 한가득 담겨 있는 2권!









엄마가 무슨 책을 그리 재미 있게 읽는지 궁금한 아들은...

엄마가 먼저 다 읽고 나니 조용히 자기 방에서 보더라고요.

이미 1권을 읽었기에 2권 내용도 막힘 없이 읽어 내려갑니다.

순식간 집안이 조용해진 ㅋㅋㅋㅋ




이야기의 첫 시작은 잔잔 할 줄 알았는데....긴박한 싸움으로 시작됩니다.

나린 아빠를 제압하려는 검은 슈트의 공격.

잘 모른 사이 인 듯 하지만, 알고 보니 서로에게 사연이 꽤나 깊은 사이임을 알게 됩니다.

어찌 하여, 나린 아빠와 싸워야 하는지....

알고보니 1권에 그 못된 제이든의 명령 부하가 되어

우투리의 결정적인 비밀을 밝혀 내려고 하는 군요.

이 싸움으로 이내 나린이 아빠는 사라지고,

이제 우투리 가족은 숨어서 살게 되지요.

옛날 살았던 우투리 동굴.

아무도 추적 하지 못하는 곳. 나린이 아빠를 구하기 위해

우선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딱이기도 하지만..

동굴 속에는 정말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음을 이야기 속에서 드러 납니다.





나린이에게는 숨기고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 할머니.

언젠가 때가 되면 알려주려 했던 모든 일들이 나린이의 집요한 궁금증으로 하나 둘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하나씩 풀어지는 나린아빠와 나린이 아빠와 싸웠던 검은 수트의 정체.

더불어, 나린이의 용마 주노를 감시하기 위해 주노의 학교 짝꿍으로 등장한 창룡이.







묘하게 셋의 관계는 나린이 아빠와 관련 되어 있으며,

창룡이의 비밀과 우투리 가족들의 사연에 읽힌 전설, 비밀이 서서히 밝혀집니다.

이번 책에서는 창룡이라는 인물이 우투리의 과거, 현재 더불어 미래와 관련되어 있는 인물임을 알게 됩니다.

이 책에서 모든 사연을 쏟아 내는 가장 핵심 있는 주인공 같지 않지만 이번 권에서는 주인공급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알려지는 이야기 속에.....이제 앞으로의 미래에는 어찌 될지..

과연 나린아빠와 나린이 가족의 운명은 어찌 될지....

아.....다음 3권이 당연히 기다려지게 만드네요.

1권보다 2권이 더 재미 있는 <우투리 하나린>

3권은 더 재미 있겠죠! 아웅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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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유튜브 크리에이터 퀴즈! 과학상식 83
도기성 지음, 손영운 감수 / 글송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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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다 못해 사랑하는 아들의 <퀴즈! 과학상식>

학습만화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일무일하게 애정하는 학습만화이기도 하지요.

다른 학습만화책은 어쩌다 보는 경우가 있지만, 퀴과상은 집에 신간이 나올때마다 쟁기거나 도서관에 가면 꼭 챙겨보는 애정시리즈가 되어버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방콕으로 일상의 재미가 없던 요즘.

아들에게는 좋은 소식! 바로 퀴과상 신간이 나온 날이랍니다.

그것도 아들이 좋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분야의 주제로 나온다니 더 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과학 주제인데 왜 왠 유튜브 이야기 일까 궁금해 하실 분도 계실 듯 해요.

직업군에 속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최신 과학 트렌드인 4차 산업혁명과 관련짓는 분야의 직업이기에 과학이 맞습니다.

트렌드 맞는 과학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퀴과상~

이번에는 또 얼마나 재미 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지..

책이 오자마자 그 자리에서 깔깔 대며 웃는 아들의 모습에 엄마도 궁금해집니다.









최신과학트렌드를 보여주는 퀴과상은 학습만로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개념부터 활용되는 예까지 자세히 보여 준답니다.

학습만화라서 겉핥기 식의 내용이 아닌 꽤나 용어부터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아이들의 과학 배경지식을 담기 좋지요.

더불어, 아재개그 같은 코믹한 부분도 담고 있어서 어휘에 대한 이해력도 높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된 내용이라, 어른인 제가봐도 기존에 몰랐던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된답니다.

아이들이 주로 좋아하는 똥, 오줌 등 1차원적인 소재로 원초적인 흥미도 이끌지만,

때론 그 원초적인 면의 내용의 이해로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힘도 갖게 합니다.

주인공 뾰롱이와 꼬양이.

단순한듯 하지만 이 둘의 대화로 과학의 용어나 이해도를 더 쉽게 재미나게 이해시켜준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이번에 유튜브 크리에이터 편에서는 유튜브란 무슨 뜻인지,

유튜브를 과학 분야로 할 수 있는 점을 시작으로

유튜브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용어 뿐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내용을 알아야 하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초등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아이들이 유튜브에 영상을 올릴 때의 주의 할 점과 잘 알지 못한 저작권 까지도 알려주어서

그동안 저도 저희 아이가 궁금했던 점을 이 책으로 함께 할 수 있었답니다.

막연하게 영상을 올리고 유튜브에 대한 흥미와 재미에 집중이 되는 아이들에게 자세히 부분까지 알려주니 다른 학습만화에 비해 꽤 유익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네요.

흥미와 재미로만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는 점.

영상 편집이나 썸네일도 고민해야 하며 저작권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책이 되었습니다.

인기가 좋고 재미 있다는 이유로만 한정적으로 생각했던

유튜브의 세상을 더 깊게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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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브리프 DEBRIEF Vol.2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지는 우리 삶 - POST COVID-19 디브리프 DEBRIEF 2
바이러스디자인 UX Lab. 지음 / 바이러스디자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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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울리는 재난문자.

이제는 그만 좀 받고 싶은 문자가 되어 버렸다.

나라에서 긴급한 일이 있을 때 보내는 재난 문자...지진 때 이후로 지금은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몇통씩 내가 다니는 동선으로 이리저리 확진자 문자가 울릴 때면....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4월 이후, 최근 더 열심히 열일 하는 재난 문자.

이런 문자가 이제는 생활속에 익숙한 걸 보니, 코로나가 그만큼 우리 생활에 꽤 자리 잡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 반년이나 이전과 다른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코로나는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큰 변화를 준 계기가 되었다.

한달이면 되겠지, 두달이면 여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생각했던 코로나.

메르스 이후에 우리는 원래의 생활 패턴을 자리 잡아갔던 것 처럼 코로나 역시 그런 전염병에 하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함께 살아가야 할 병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과연 우리가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것인가..

코로나로 인한 우리의 생활 모습에 대해 알아보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디브리프 vol.2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지는 우리 삶> 과 함께 했다.



책은 잡지보다는 도록의 느낌이 가까운 구성으로 되어 있다.

코로나의 시작부터 6월 말까지의 발생 현황과 코로나로 인한 우리의 전반적인 삶의 형태를 알려주고 있다.

제일 먼저,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었고 이 마스크를 품귀현상으로 나라에서 주관하는 소비의 형태를 보여 주었으며

마스크 소비 외에 다른 물품의 소비 형태부터가 비대면 형태인 온라인 소비의 비중이 증가하게 되었다.

기존의 젊은층의 온라인 쇼핑에서 더 넓은 연령층대로 넓어졌으며, 비대면보다는 라이브 방송이나 언택트 결재 형태가 가장 먼저 경제소비 형태를 바꿔줌을 말해준다.

또한 주방에서의 홈쿡과 문화 레저 까지도 온라인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먼 애기 처럼 들렸던 미래의 재택 근무도 이제는 조금씩 자리 잡고 있다.

더불어, 학교가 아닌 온라인 수업 또한 미래수업인 아닌 현실 수업이 되었으며 이제는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모든 활동을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짐을 알게 되었다.

미래라고 치부였던 것들이 이제는 현실에서 느끼고 우리가 생활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많은 서적들이 등장하지만, 가독성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점을 이 책은 장점으로 나타내고 있다.

신뢰있는 데이터 수치와 그리고 많은 사진들이 내용을 전달의 이해도를 더 높이고 있으며,

우리가 한 눈에 코로나로 인한 전반적인 분야들의 양상을 말해주고 있다.

그래서 그동안 막연하게 알았던 코로나의 변화모습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아직도 진행중인 코로나 사태.

언젠가는 종식 되길 바라는 마음도 크지만, 예전 처럼 우리가 안심하면 대면이 높았던 생활로 돌아가기는 아직은 멀지 않았을까.

이 사태 속에서도 인간이라 또한 적응하고 생각하고 더 나은 방법을 강구해야 함을 느끼게 된다.

본 책에서는 소비, 식문화, 문화 및 레저, 업무와 교육 4개의 테마 중심으로 분석하면 말해주지만,

아마도 우리는 이 기본의 테마를 바탕으로 많은 분야들에서의 우리의 삶을 짐직하고 헤쳐 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할 듯 싶다.

지금 우리의 현실적인 모습을 받아들이고 또한 달라진 우리 삶을 적응하면서 좀 더 나은 방법으로 모색 해야 겠다.

+

이런 주제로 책을 나오는 건 마음이 아프지만..ㅠㅠ

그래도 현실을 즉시하는 모습도 배워야 하고 알아야 하는 법.

책의 뒷면에는 이미 코로나와 관련된 많은 책이 나왔음을 소개 하고 있다.

사람들이 그 짧은 기간에도 코로나로 이 많은 책이 출판 된 사실에 놀랍기도 하지만,

역사에서 정말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걸 더 새삼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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