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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 고대 문명의 탄생 -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 문명 ㅣ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김병준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17년 5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9/pimg_7790131983427352.jpg)
한국사에 대한 지식을 갖추었다면, 그 다음 세계사의
배경을 함께 해야함을 아들이 클수록 느껴집니다.
중학생이 되면 세계사 과목을 본격적으로 할 터인데..
.전체적인 흐름을 미리 잡아놓으면 아무래도 수월해질 듯 싶고요.
주변에서 초등때 공부도 책도 잘 보던 아이가
세계사는 왜 이리 잘못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암요. 암요.
책을 잘 읽고, 공부도 잘 읽어,도 세계사는 또 다른 분야의 책이기에...
흥미를 느껴서 보면 좋지만 또 그렇지 못하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먼저 파악해놓은 게 좋을 듯 싶어요.
범위가 넓기에 아무래도 교과목으로 먼저 와닿으면 암기 과목으로
받아 드리는 면이 크기 때문에... 힘들어 한답니다.
중학교 때 세계사를 알고 끝내면 딱 좋지만, 아시자너요.
고딩이 되면 세계사를 어느정도 알고 있는
아이와 모르고 있는 아이의 배경지식은 다르다는 사실.
여러과목으로 갈라져 있지만 사실 들여다보면 세계사의 부분이 과목에서 드러납니다.
'꼭! 집어 세.계.사' 내용입니다 라고 말해주지 않아요.
여튼 우리 아이들이 낯설지 않게 친숙하게 해주는
독서로 먼저 접해주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9/pimg_7790131983427354.jpg)
저번주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책이 오던 날.
물밀듯이 온 책 사이에서 열심히 용선생 세계사
전체를 봤다면 이번주부터 차곡 차곡 1권씩 꼼꼼히 봅니다.
원하는 부분부터 선택해서 보자고 하려 했으나,
아무래도 낯설지 않게 친근한 우리의 고대 문명 먼저 함께 봅니다.
박물관에 가면 역사의 첫번째인 고대 문명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9/pimg_7790131983427355.jpg)
용선생 세계사의 가장 큰 매력은 지도를 통해 정확한 내용과 흐름을 알 수 있다는 점이예요.
사실 엄마인 저도 보면서 아~ 하면서 지도를 정말 꼼꼼히 살펴보게 된답니다.
4대 문명 하면 달달 외웠던 엄마의 시절과 다르게...
지도를 보고 강을 끼고 있으면 어떤 강과 어떤 강 사이인지 어느 나라의 문명인지 지도 하나로 모든 문명이 설명이 됩니다.
한국사의 고대문명 내용과도 연결 지어서 자연스럽게 시작합니다.
세계 여러 곳의 신석기 시대의 토기들.
터키의 토기, 우리나라의 암사동의 빗살무늬 토기, 중국의 물병.
예전 이집트 관련 전시를 통해 알게 된 계급
사회와 피라미드에 대한 목적을 책으로 한 번 확인하니 좋더라고요.
어느 덧, 1교시의 내용이 끝나고 정리노트로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나름, 스스로 읽어서 요점을 한 번 더 생각하기도 하고요.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코너로 앞의 내용을 한 번 체크하기도 하고,
사실, 써서 정리해봤음 했는데.....쓰는 건 또 싫어하니, 워크시트지로 문제를 풀며 내용을 확실히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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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 메소포타미아의 문명을 알아봅니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인 메소포타미아와 지중해 동부 연안 지역.
늘 이집트 문명에서 당연히 나오는 곳이기도 하고요.
전시에서 등장한 용어들이이라 낯설지가 않아요.
세계사를 사실 그리 잘 알지 못했는데....
전 아이와 함께 간 전시를 통해 배경지식이 정말 풍부해졌답니다.
또 아들과 함께 책을 읽으니 반복에 반복은 역시 저절로 알게 만드는군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29/pimg_7790131983427357.jpg)
알고 있는 내용의 문제는 어렵지 않게..
그래서 보기보고 써야 하는데....본인이 알아서 쓴다는 점.
물론 용어가 좀 달라요. 그래도 내용은 잘 알고 있는 듯.
읽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엄마랑 같이 보기도 하지만, 스스로 혼자 보기도 해요.
자꾸 잠자리용으로 보다가 자기도 하지만 잘못하면 늦게 잔다는 사실. ㅠㅠ
어쨌든 재미나게 흥미롭게 보는 게 중요하니 늦게 자도 쬠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있습니다.
엄마인 제가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봐요.
아....이런 이야기가 있구나. 자연스럽게 연결 연결이 되니 소설책 느낌도 나고 좋습니다.
이번주 처럼 다음주도 재미난 세계사의 세상으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