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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문제 바로 알기 - 악의 기원과 본질, 그리고 결과들
랜디 알콘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왜 하나님은 자연재해로 가득찬 세상을 창조하셨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님이 그런 세상을 창조하신 적이 없다는 것이다.
원래 지구의 대기가 우산처럼 모든 피조물을 보호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하지만 지금은 그 우산에 구멍이 뚫렸다.
그래서 보호되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지역도 있다.
고통은 생명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전체 그림을 보라고 일깨워 주는 경종이다.
하나님은 고통을 통해 일시적인 생사가 아닌 영원한 생사로 우리의 관심을 옮기신다.
또 한권의 고통에 대한 책이 출간되었다.
계속해서 국내외 적으로 고통, 고난, 혹은 신정론에 대한 책이 출간된다는 것은
아마도 이리저리 세상살기가 어렵긴 어려운가 보다!
언젠가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던 적이 있었다. 가장 친한 친구였는데,
사회적으로 볼때는 그렇게 신실하지는 않았기에, 다단계에 빠졌고, 다단계라는 것이
그러하듯, 갚을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카드빚과 채무를 떠 안았는데
그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빌려가더니, 급기야 나조차도 감당못할 액수까지 가게 되었던
것이다. 친구가 잠적한 뒤 도대체 왜 내게 이런 고통이 따른단 말인가? 하며
굉장히 힘들게 그 시기를 감당하고 있었다.
저자도 이 책을 통해서 고통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 책과 여타 고통을 다루는 책의 차이점(장점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다.)
다음 세가지로 볼 수 있는데,
먼저 첫번째로, 저자는 먼저 학자다운 면모를 발휘하여 고통과 신정론에 대한 전통적인 견해들을
제시한다. 이미 신학교에서 배웠던 여러 견해들을 책을 통해 또 한번 복습할 수 있었는데,
다른 책들과 달리 너무 학문적이지도 않고 쉽게 잘 풀어서 쓰고 있다.
두번째로 저자는 고통에 대한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과 아직 살아있는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그들이 겪었거나 또 겪고 있는, 고통과 고통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보여주는데,
놀라운 건 저자도 지금 인슐린의존형 당뇨병이란 질병때문에,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이었다.
이러한 수많은 고통경험과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설명하는데,
설명하는 방법에 있어, 굉장히 균형잡힌 시각으로 고통 가운데에서의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 세번째로 저자가 인용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통해, 고통에 대한 수많은 다른 관점들과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책들이 그냥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아니라
소위 말해 내공들이 있는 책들이다. 그런 책들을 아주 쉽게 인용해서 우리에게 배달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세가지 장점을 통해 책을 8시간만에 완독할 후 있엤다,
앞서 말한 친구와 사기사건 이후, 결국 친구는 잡혔다. 돈도 다시 돌려받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내가 얻게 된것과 깨달은 것은 이것이었다.
아무리 기를 쓰고 돈을 모은들,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으신다면, 이 것은 내것이 아니란 것이었다.
본서도 동일하게 이야기한다. 고통은 의미가 있고, 뜻이 있다고,,,!
물론 읽는 중 의문가는 부분도 있었다. 죄의 계승교리다!
사실 이것은 듣지 못한 교리인데, 읽으면서, 자꾸만 가계저주론이 떠올랐다.
역시 더 공부를 해야겠지!!
혹, 고통과 고난 가운데 있다면....
아니면 실재하는 고통과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바른 교훈을 얻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