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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섬 - 여자 사도바울 문준경 전도사의 고무신행전
임병진.유승준 지음 / 가나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그동안 타종교계에 유명한분들을 소개한 책이 많았지만 정작 크리스천을 대표해서
기적을 일구어낸 역사속의 인물과 관련된 서적은 나오지 않아 속상한 마음이 없지 않았다.
그러던 중 크리스천인들이 본받아야 할
여자 사도바울....
전도부인....
등의 호칭이 어울리는 문준경 전도사님의 이야기, 천국의 섬 증도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다.
천국의 섬 증도를 소개하면서 시작되는 책 내용은
어릴 때부터 부산에 살았기에 전혀 알지못했던 보물섬을 알게 해주었다.
섬이라고 하면 미신과 신당이나 굿만 있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그곳이 어찌하여 천국의 섬이 되었는지를 알려주었다.
저자는 아름다운 증도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주민들 90%이상이 어찌하여 예수님을 섬기는 곳인지는 알리고 싶어한다.
중간 중간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한편의 여행 에세이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좋았다.
사진만 보아도 증도가 얼마나 아름답고 깨끗하며 순박한 기다림과 그리움의 섬인지 잘 알수 있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슬로시티에 지정되었고
조용한 섬이라고만 생각했던 곳에 멋진 리조트까지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것 또한 기쁜일이다.
가족들과 함께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예수님을 닮은 문준경 전도사님의 순교정신은 미지근한 믿음의 나를 다시 채찍질 하는 듯하다.
그동안 나는 전도를 좀 멀리한 편이었다.
전도라는 것이 쉽지도 않아서이기도 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몰랐다.
이 책을 읽으면서 크리스천으로써 나의 믿음과 신앙심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가져
한국을 복음의 땅으로 전파하려는 그분의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본인은 몸이 아프셔도 자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모든 일에 헌신적인 분이셨다.
전도라는 것은 그분 처럼 모든것을 내려놓고 온전히 생활속에서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고
그분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믿지 않는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을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축복의 섬이 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진속에 나와있는 오래된 성경책이 그분이 살아왔던 시간을 대변해주는 듯해 마음 한켠이 시큰해진다.
귀한 문준경전도사님의 사역과 그분이 일구어낸 열매를 함께 나누고픈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