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영성작가들, '하나님의 약속'을 말하다 ㅣ 기독교 영성작가 시리즈 2
존 R. 스토트. A.W. 토저 외 지음, 최은미 옮김 / 가치창조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약속이라... 교회 혹은 성경에서 약속이라하면 그저 구원과 천국을 생각하는게 나였다.
사실.. 그리고 그거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한 내게 이 책이 주어졌다는 건 분명히 대단히 큰 하나님의 은혜임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기독교에서의 약속은 내가 아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사실 성경 자체가 약속의 책이란 말은 구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스탠리존스의 말을 빌린다면
삼만개가 넘는 약속이 성경에 쭈욱 깔려있단다.
그리고 그 것이 다가 아니라 그것을 이루어주시기 위해서 기다리고 계신다고 말한다.

사실 이 책은 앞에서 말한 스텐리존스외에도 무수한 기독교작가, 사상가, 목사님들의 주옥같은
글들을 마치 성경의 잠언처럼 짧막하게 모아놓고 있는데.. 서로 다른 17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 주제들이 하나같이 하나님의 약속에 초점지워져 있다.

서두에서 말했지만 난 조금은 불순한 동기로 책을 접했다.
천국말고.. 또 구원말고 어떤 달콤한 약속이 있나하고 말이다.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조금 무거웠다.

왜냐하면 존번연이나 찰스 스탠리같은 분들의 글을 통해 죄용서를 받고 구원을 약속받았지만
사실 그건 그분들의 고백이지 내 고백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그분들처럼 절실한 크리스챤도 아니뿐더러
여전히 부족한 자이기 때문이다

또한 바클레이나 스윈돌, 데레사 수녀의 글을 통해 기독교인으로써 이웃이나 가족, 그리고 타인에 대해서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과 동시에 내 마음가짐과 행동이 어떠해야 하는지도 다시금 깊이 성찰하게
해주었다.

사실 이렇게 책에 대해서 조금 어두운 부분만 있는 것처럼 말했지만 이건 그저 무늬만기독교인의 모습으로 살아온 내게
위의 글들이 조금 아프게 다가워서 그렇지 실은 대부분의 글들이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에 대해 구구절절히
기록하고 있다. 레온모리스나 루케이도의 글처럼 말이다.

문득 책에 대해 드는 생각이 글들이 짤막짤막하고 분량에 비해 담고 있는 것이 많은 것이
마치 큐티를 하듯 일정한 분량을 묵상하고 그 주제에 대해 내가 느낀 점과 생각을 남기는게 어떨까하는 것이다.
아마 편집한 분도 그것을 의도하시지 않았을까?

어쨌든 정말 대단한 기독교작가 사상가 목사님들의 귀한 글을 200여페이지의 얇은 책 한권에서
대하기 원한다면 일독을 권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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