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파란 - 제19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147
유지현 지음 / 창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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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일‘이면 안된다는 마음에 확신이 있었나. 꿈 앞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는 건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다. 대다수는 아직도 기로에 서서 고민하기 마련이니까 말이다. 소설 속의 인물들은 모파와 마찬가지로 아직 정해지지 않은 미래 앞에서 주춤거리거나, 새로운 것을 꿈꾼다. 이미 어른이 된 인물도 마찬가지. 그리고 이 책의 독자인 나도 마찬가지. 그러나 아무렴 어떤가. 꿈에 대한 불안감이 당연하다면, 신중하게 고민하는 일조차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깨달음을 준다. 그 마음이 나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테니까.


모파는 자신 앞에 닥친 사건들과 고민 앞에서, 마침내 거침없이 물살을 가른다. 모파는 모든 파도를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성장한다. 내던져진 미래 앞에서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할 때, 비뚤은 길에서 경로를 재설정 하고 싶을 때 읽어보기를 바란다. 모파처럼 어떤 파도도 뚫게 될테니 말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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