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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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읽고난 후에 바로 이 책을 읽었는데
음..
엄청 고생하는 인물들과 살다가
갑자기 생활수준이 부르주아 처럼 올라가서 눈을 익히는데 오래 걸렸다. 덕분에 허세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5~6가지 이야기가 묶여있는 단편집이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세에라자드와 기노라는 이야기는 참 재미있게 읽어서 작가가 애정을 가지고 1Q84처럼 장편을 써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가볍게 킬링 타임으로 읽기에 좋은 책이다
무겁고 인생의 교훈이나 나의 삶을 날카롭게 성찰 하기에는 좀 부족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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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1-18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 하루키님의 매력에 빠지지 못해서 늘 궁금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받는 저자의 매력이 어디에 숨어있을까 하고 말이죠 ㅎ 지난번에 먼 북소리 읽다가 중간에 못읽고 말았는데 다시 노력해 봐야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