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 -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클래식과 친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1·1·1 시리즈
이상인 지음 / 글담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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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클래식과 친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한 때 청소년 대상 도서를 열심히 읽었었다.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자주 접하게 되었었는데

웬만한 성인의 책보다 깊이있는

내용을 다루면서도

기초부터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그러다 책 읽을 시간을 내기 어려운데

읽고 싶은 책은 많다보니

한동안은 잊고 지냈었다.

그러다 최근에 이 <1·1·1 시리즈>를 보면서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청소년 책을 많이 읽었을 때

글담출판 책을 즐겨 읽었었는데

철학과 문학 등 어려운 내용도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잘 전달하는

편집의 정성이 돋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때의 기억으로 이 책을 보기도 전에

분명 탄탄하고 정갈할게 잘 구성했으리라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관심을 가진 것은 어느 정도의

진입장벽이 있는 분야라서 였다.

사실 기초부터 알고 듣는 것과

전혀 모르고 듣는 것과는 천지차이여서

꾸준히 관련 책을 찾아서 보기도 하고

듣기도 하는데 딱딱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지루하기도 하여 다 읽은 후에도

별반 달라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었다.

이 책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클래식공부>는

정말 클래식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독자를 대상으로 글을 쓴 것처럼

아주 사소한 것도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준다.

그렇다고 유치할 정도로 깊이가 얕은 것도 아니다.

성인들도 잘 몰랐을 것 같은 지식도

구석구석 잘 풀어내고 있다.

귀도 다레초는 각 구절의 첫 글자와 음을 따 6음계를 만들고 각 음의 철자를 따 '웃트', '레', '미', '파', '솔', '라'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17세기에 '웃트'는 주님을 뜻하는 '도미누스'의 첫 글자 '도'로 바뀌었고, '시'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현재 전 세계 사람이 사용하는 '도레미파솔라시도'라는 계이름이 탄생했습니다.

P.55


책의 가장 큰 장점은 1일 1단어 1분이라는

컨셉에 맞게 한 가지의 주제가

다채로우면서 짧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길어야 4페이지를 넘지 않지만

그 안에서 기초부터 심화까지 어디가서

아는 척 할 수 있는 정도의

깊이까지 다루고 있다.

읽기에도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각종 사진 자료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또한 각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QR코드도 연결해두어

이해도 쉬울 뿐만 아니라

관련 음악이나 영상, 자료 등을

보거나 들으면서 책을 읽으니

더 실감나게 읽을 수가 있는 것이다.


책의 구성은 클래식 입문, 클래식 기초,

클래식 역사, 클래식 음악가들,

마지막에는 클래식 뒷이야기로

클래식과 관련된 여러가지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다.

총 71개의 주제와

인터미션이라고 해서 사이사이

9개의 참고할 만한 정보들을 다룬다.


어디 하나 버릴 것 없이 꽉 차고 알찬 구성으로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다.

같이 동봉되어 온

명화카드와 스티커도

아기자기한 재미를 준다.

컬러 인쇄상태가 너무 좋아서

벽 한쪽에 붙여 두려고 햔다.

스티커는...음...그건 좀 고민해봐야겠다!

심리, IT, 금융, 클래식까지

다양한 주제로 나와 있고 앞으로도

계속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출간된 책들도 궁금하지만

미술과 철학, 역사, 문학 등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보고 나오면 바로 픽 해야겠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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