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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그 후 - 환경과 세계 경제를 되살릴 그린에너지 혁명이 몰려온다
프레드 크럽.미리암 혼 지음, 김은영 옮김 / 에이지21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환경과 경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껜 비추합니다!!!!!
Green Energy is Making Big Money.
그린 에너지를 사용할 수록 경제가 발전하고 우리가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지킬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다. 다만, 그것을 현실로 옮기질 못할 뿐이지.
우리나라도 탄소 배출량 거래제 (emmission cap and trading system)을 도입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직까진 아닌것 같은데, 아마도 빠른 시일내에 환경을 지키기 위한 어떠한 제도적 장치를 달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우리의 삶도 그만큼 파괴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눈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봄이라는 계절의 달이였다. 3월 25일이면 꽃들이 봉우리를 맺고 그 모습을 펼치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가 아닌가? 그런데, 서울에는 눈발이 휘날렸고, 오늘 강원도는 대설 주위보가 내려졌다고 하니.
우리도 온난화 문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 같다.
매년 여름이 시작될 때쯤, 전자제품 회사에서는 올해가 기상청에서 예보한 <최고의 무더위를 자랑하는 여름>
일것이라며 에어콘을 사라고 우리들을 유혹한다. 그렇게 사들인 에어콘을 통해 우리는 전기를 마구 낭비하고
거리는 환풍기로 인한 매커운 냄새와 더위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낸다.
그러면 뉴스에서는 전기를 아껴사용하라는등의 캠페인 문구가 나오고...매년 반복되는 이런 모습들을 통해
우리는 그만 인식의 변화를 갖고, 지구의 입장에서 한 번 정도는 생각하고 행동해줘야 하지 않을까?
환경이 무너져 간다는 것은, 우리 삶 역시 무너지고 있다는 얘기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공해는 심각해지고, 음식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그 어느 누구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지구 온난화와 대기오염으로 파괴되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빨리 그린 에너지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전혀 현실성이 없는 얘기들은 아니다.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다든지의 방법은 실질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대안이 아닐수 없다.
우리가 조금만 지구를 생각한다면 우리의 경제도 살아나고 또한 우리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한 달에 단 하루만이라도 TV나 컴퓨터 그리고 자가용 없이 생활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럼 우리 지구도 하루정도는 숨을 고를만큼의 여유는 생기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