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허리 - 허리 보증 기간을 100년으로 늘리는 방법
정선근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의 또 다른 책 <백년목>이 나에게 굉장히 도움이 되었기에 이 책도 읽게 되었다.
가장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중 하나가 운동을 한 후 허리가 뻐근할 때면 허리근육이 생기느라 통증이 느껴지는 거라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척추가 손상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또 척추에 이상이 있을 때 척추을 둘러싸고 있는 허리 근육을 키우는 목적으로 잘못된 허리 운동을 하면 절대 안된다.(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 대부분의 운동이 척추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었다.) 우리 집안이 척추가 유난히 약한 것 같으니 이 책에 나온 내용을 명심하며 척추 건강을 지켜야겠다.
허리가 아픈 분들, 목이 아픈 분들, 팔이나 다리, 어깨에 통증이 있는 분들는 일단 이 저자의 책 <백년허리>, <백년목>을 꼭 읽어 보시라고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꽈배기의 맛 꽈배기 시리즈
최민석 지음 / 북스톤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유난히 최민석 작가님의 에세이를 즐겁게 읽은 이유를 발견했다. 서문에서 작가 왈, '에세이를 쓰기 위해 소설가가 되었다'고 한 것이다. 작가님이 에세이에 가지고 있는 애정이 나에게도  전달되었는지 (것보다는 최민석 작가 글 뿐 아니라 원래부터 소설보다 에세이를 훨씬 좋아하지만)  읽는 내내 놀이동산 가기 전날 같은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2017년에 출판되었지만 2012년에 나온 작가의 전작 <청춘,방황,좌절,그리고눈물의대서사시>의 개정판이라고 한다. 이것도 찾아 읽으려고 했는데 같은 책이라니 아쉽게 됐다. 하지만 다행히 <꽈배기의 멋>도 있고 작가님이 꽈배기 같은 글을 계속 내 주신다고 하니 그때마다 잘 찾아 읽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리스터데일 미스터리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6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6
애거사 크리스티 / 황금가지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거서 크리스티의 1934년 작품이다. 단편 모음집으로, 추리물이라기 보다는 애거서 크리스티만의 환상 동화 같은 느낌의 책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 중에서도 굉장히 독특한 작품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을 76권째 읽다 보니 그녀가 주로 사용하는 이름들이 익숙해져간다. 예를 들어 '에번스'는 차기작의 주요 인물의 이름으로 나온다. 전집을 79권까지 다 읽은 후에는 처음부터 다시 읽으면서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어쩐지 의기양양 도대체 씨의 띄엄띄엄 인생 기술
도대체 지음 / 예담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으로 나의 시선을 확 사로잡은 이 책은 만화와 글이 같이 나오는 작가 에세이이다.
몇 컷의 만화만으로도 작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만화에서는 한없이 긍정적이고 엉뚱해 보이지만 글 안에는 의외로 작가의 우울과 고민과 고독이 보이기도 한다. 
역시나 사람은 고민하는 것도 비슷하고 감정도 닮은데가 있구나 싶다. 
우울할 때 읽으면 웃음도 나고 위로도 받고 같이 고민도 할 수 있는 책이다. 
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
노라 에프런 지음, 박산호 옮김 / 브리즈(토네이도)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노라에프런의 에세이 <철들면 버려야할 판타지에 대하여>를 재미있게 읽어서 곧바로 그녀의 또다른 에세이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를 빌려왔다.
 이 책이 먼저 나온 책이어서 읽는 순서가 바뀐 것이 아쉽지만 책 자체를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특히 작가의 요리에 대한 열정이 강하게 드러나는데, 어떻게 <줄리&줄리아>라는 영화가 나올 수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느낄 수 있는 심경들을  절절하게, 그리고 한편으로는 우습게 묘사하는 글들을 읽으면 뉴욕에 사는 작가님도 나와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에 인간적인 호감이 마구마구 생겨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