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소가 된 게으름뱅이 - 하루놀

소가 된 게으름뱅이 ㅣ 이야기 속 지혜 쏙
정혜원 지음, 배민경 그림 / 하루놀 / 2018년 11월

[서평] 소가 된 게으름뱅이 - 하루놀

[소가 된 게으름뱅이] 이야기는 잘 알려진 전래동화 이야기예요

하루놀의 이야기속 지혜쏙 시리즈중 하나인데요

저는 어렸을때 전래동화를 많이 읽고 들으면서 자랐는데요 요즘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전래동화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더라구요

저도 아이에게 창작동화와 세계 명작 동화만 읽어주고 있더라구요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읽으면서 아이에게도 전래동화 이야기를 많이 보여주고 들려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래동화에는 교훈이 담겨있고 스토리도 재미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소가 된 게으름뱅이]도 소로 변한 사람을 보면서 아이가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소가 된 게으름뱅이]의 표지입니다

이야기 스토리가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표지만 봐도 어떤 이야기인지 잘 알 수 있는데요

게으름뱅이의 모습이 보이고 소로 변해서 일만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옛 사람들은 게으름뱅이는 소로 변해서 일만 하게 된다고 말했었는데요

소는 우직함과 성실함이 있어서 게으른 사람들이 소에게 배워야한다는 의미에서 게으름뱅이가 소로 변한다고 말했던게 아닐까요?

옛날 옛날에 온종일 먹을 것만 찾고 놀 궁리만 하는 게으름뱅이가 살았어요

게으름뱅이는 부모님이 일하러 나가면 집에서 눈뜨면 일어나 밥을 먹고 또다시 늘어져 있었어요

이런 게으름뱅이가 어느날 장사를 하겠다고 돈을 달라고 했는데요

게으름뱅이는 놀고 맛있는걸 사먹으려고 돈을 달라고 했는데, 부모는 그런줄도 모르고 기특하게 생각해서 돈을 내어주는데요

집을 나와 고개를 넘으니 초가집이 보였어요

거기에서 소 탈을 쓰게 되는데요

그만 소로 변해버렸어요

시장에서 부지런한 농부에게 팔려가게 되었죠

농부와 함께 하루종일 일만하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었어요

과연 다시 사람으로 돌아 올 수 있을까요?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게으름뱅이가 소로 변해서 일만 하다가 무를 먹고 다시 사람으로 돌아와서 과거를 뉘우치고 성실한 사람이 된 이야기예요

[소가 된 게으름뱅이]을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아이에게 전래동화를 많이 읽어주어야 겠더라구요

내용도 재미있고 교훈도 있어 좋더라구요

[소가 된 게으름뱅이] 에서 그림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었어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하루놀의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는 옛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인데요

<이야기 속 지혜 쏙> 의 다른 시리즈 책도 읽어 보고 싶어요

[서평] 눈을 크게 떠 봐! - 한울림어린이

눈을 크게 떠 봐! - 펼치면 커지는 색깔 세상 ㅣ 한울림 별똥별 그림책
세드릭 라마디에 지음, 뱅상 부르고 그림,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11월

[서평] 눈을 크게 떠 봐! - 한울림어린이

[눈을 크게 떠 봐!]는 펼치면 커지는 색깔 세상을 볼 수 있는 책이예요

흰색,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 갈색, 검정색 다양한 색깔이 더해지면서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그림속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책을 보면서 다양한 색깔로 눈을 자극시켜주는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단순히 색깔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눈내린 하얀 세상에서부터 맑게 갠 하늘의 파란색,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의 초록색, 따뜻한 햇살의 노란색, 활짝 핀 꽃의 색인 빨간색, 가을들판에 해가 저물면 볼수있는 갈색, 그리고 검정색까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색깔로 그려져 있는 멋진 그림과 함께 아름다운 말로 구성되어 있는 그림책이예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길러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눈을 크게 떠 봐!]의 표지입니다

표지에는 토끼가 그려져 있는데요

[눈을 크게 떠 봐!]에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토끼예요

토끼와 함께 세상의 다양한 색을 바라보고 같이 상상해보면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어요

[눈을 크게 떠 봐!] 제목 한글자 한글자가 이책에 소개되는 색깔이예요

초록색, 노란색, 흰색, 파랑색, 빨간색, 갈색~

모두 이 책에서 눈을 감고 상상하면 볼 수 있는 색깔이지요

눈을 감고

넓은 들판을 떠올려봐

그런 다음 눈 내리는 겨울 풍경을 상상해 보는 거야

들판이 온통 하얀 눈으로 덮이고

나무 위로 하얀 눈이 쌓이고 있오

온 세상이 하얀색이야

이제 책장을 펼치고

눈을 크게 떠봐

하얀 배경에 눈을 감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요

책을 보면서 아이도 같이 눈을 감고 상상해 보는거예요

눈내린 하얀 들판을~ 아이가 상상해보면서 어떤 세상일지 어떻게 보일지 같이 생각해보면 상상력이 쑥쑥 커지겠죠

책을 펼쳐 보면 온통 하얀 눈이 내린 하얀 세상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하얀 세상을 보면서 여우도 찾아보고, 말도 찾아보고, 한발로 서있는 커다란 색도 찾아볼 수 있어요

토끼는 어디에 있을까요 ㅎ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책에서 말하고 있는 동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아이가 숨은 그림 찾기 하는거처럼 너무 좋아하면서 동물들을 찾더라구요 ^^

다음은 초록색이예요

눈을 감고 초록색 세상을 상상해보는거예요

단순히 색깔이 하나씩 소개되는게 아니라 눈내린 하얀세상에서 눈이 그치고 하늘이 맑게 개면서 파란색이 나타나고,

날씨가 포근해지고 눈 녹은 들판에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면서 초록색이 보여요

풀이 돋아난 들판에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면서 노란색이 등장하죠

겨울에서부터 봄여름가을까지~ 사계절을 이해하면서 볼 수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ㅎ

그림도 너무 예쁘게 그려져 있어서 책을 보는 재미가 더 있더라구요 ㅎ

정말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는게 느껴졌어요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ㅎ

이렇게 한장한장 넘기고 색깔을 보고 다시 책을 펼치면 아름다운 색깔 세상이 나타나요 ^^

각 장마다 눈을 감고 있는 다양한 색깔이 소개되고, 책장을 펼치면 다양한 색깔 세상이 보이니 정말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는걸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아이들에게 색깔 자극을 주고, 주변에서 색깔을 찾아보는 독후활동까지 연결해서 할 수 있어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색깔을 사계절을 이용해서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는 책이라 완전 대만족이예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어린 아이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까지 보기 좋은 책이예요

[서평] 구름책 - 토토북

구름책
유리스 크론베르그스 지음, 아네테 멜레체 그림, 공경희 옮김 / 토토북 / 2018년 10월

[서평] 구름책 - 토토북

[구름책]은 구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예요

언제나 하늘을 보면 볼 수 있는 구름, 구름의 표정, 구름의 기분, 구름의 생각, 구름의 삶을 아름다운 말고, 예쁜 그림으로 담아 놓았어요

아이들은 구름을 좋아해요

모양도 다양하고 크기도 다양하고 언제든지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죠

울아이도 구름을 좋아하는데요 집에 있으면 하루에 몇번씩 창가에서 구름을 봐요

구름 갯수를 세기도 하고 크기를 비교해보기도 해요

[구름책]은 구름에 대한 이야기를 서정적인 시와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담아냈어요

구름도 감정이 있고, 구름에게도 표정과 기분이 있는것처럼 그려져 있는데요

구름의 시선에서 구름의 순환 과정도 알 수 있어요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시적 상상력을 만날 수 있어요

어떤 구름은 벌컥 화를 내고,

어떤 구름은 너무 외로워서, 어슬렁어슬렁

새벽녘까지 부루퉁해요

한 조각도 남지 않을때까지

그림자가 쓱 지나가면

인사하고 싶은 구름일 수도 있어요

안녕!

다양한 구름이예요

구름은 구름 전화기로 서로 통화하고,

증발한 후 다시 다 같이 만나기로 약속하고 만나기도 해요

진눈깨비 셔벗을 먹고, 초콜릿 케이크와 달콤한 과일을 좋아하는 구름도 있어요

여행을 떠나기도 해요

구름이 다양한 일을 하는데요

구름 모양을 보면서 상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구름책]을 읽고 나면 상상력도 풍부해질 것 같아요

구름에서 비가 내리고 다시 증발해서 구름이 되는 순환과정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구름책]은 구름을 감정을 가진 존재로 나타나 있어요

아름다운 글과 예쁜 일러스트레이션이 어울어져 지루하지 않고 볼 수 있어요

그림이 재미있고 친숙한 구름이 등장하는 책이라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시적인 글이라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예요

저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입니다

★★★★★

[서평] 떨어질 수 없어 - 이마주

떨어질 수 없어 ㅣ 철학하는 아이 11
마르 파봉 지음, 마리아 지롱 그림, 고양이수염 옮김, 유지현 해설 / 이마주 / 2018년 11월

[서평] 떨어질 수 없어 - 이마주

[떨어질 수 없어] 책은 버려진 신발에 대한 이야기예요

신발은 태어날때부터 둘이 함께였어요

하나가 찟어지고 쓸모 없어지자 버리지게 되었어요

결국 둘은 헤어지고 둘이 아니면 쓸모가 없어졌다고 생각했지요

신발 한짝도 필요한 곳이 있을까요?

[떨어질 수 없어]는 신발은 짝이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기 때문에 그래서 떨어질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거예요

완전하지 않아도, 쓸모가 없어져도 괜찮을까요?

버려진 신발도 필요한 곳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떨어질 수 없어] 책을 읽다보면 나 자신도 돌아보게 되는데요

내가 어딘가에 쓸모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되요

비록 완전하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필요한곳을 찾다보면 어딘가에서 할일이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요

아이들에게도 [떨어질 수 없어] 책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떨어질 수 없어]은 신발에 대한 이야기예요

신발은 하나로 태어났어요

태어날때부터 항상 함께였어요

함께 춤도추고, 잠잘때도 함께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신발 한쪽이 찢어지는 일이 일어났어요

한짝이 쓸모가 없어진 신발은 두짝 모두 버려지게 되었어요

쓰레기장에 버려지고, 나머지 한짝은 사람들에 의해 어디론가 옮겨지게 되요

신발은 또다시 버려질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짝잃은 초록 양말과 함께 같이 어디론가 옮겨졌지요

짝잃은 신발이 필요한 곳이 있을까요?

홀로 남겨진 신발은 버려지지 않고 쓸모 있는 것이 될 수 있을까요?

[떨어질 수 없어]에서 짝 잃은 신발도 쓸모있는곳을 만나요

두짝으로 태어나서 항상 짝이 함께 있었지만 , 한쪽이 찢어지고 버려지면서 한쪽만 남게 되는데요

필요없어졌다고 생각했지만, 다리 하나 잃은 소녀를 만나서 새로운 한쌍으로 태어나게 되요

원래 쓰임새 그대로 쓰이게 되죠

쓰레기장에 버려진 찢어진 신발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장 마지막에 넘겨보면 이 찢어진 신발이 어떻게되었는지 그림을 통해 볼 수 있어요

[떨어질 수 없어]는 어떤 일로 인해 자신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해 버릴 수 있는데요

그런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책이예요

찢어진 신발도 어딘가에 필요한 곳이 있는거예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꼭 보여주면 좋은 책이예요

자신감도 가지게 되고 ,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다면, 그 아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생기게 될 것 같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서평] 책장 너머 돼지 삼형제 - 웅진 주니어

책장 너머 돼지 삼 형제 ㅣ 웅진 모두의 그림책 15
안경미 지음 / 웅진주니어 / 2018년 10월

[서평] 책장 너머 돼지 삼형제 - 웅진 주니어

[책장 너머 돼지 삼형제]는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예요

아이들에게는 가장 행복한 한때를. 어른들에게는 지난날의 소중한 즐거움을 선물하는 그림책이예요

[책장 너머 돼지 삼형제]는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예요

제목 그대로 아기돼지 삼형제에 책장 너머의 이야기가 더해졌는데요

아기 돼지 삼형제와 늑대 외에 손이 등장해요

이 손은 책을 보는 사람의 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함께 소통하면서 책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책장 너머 돼지 삼형제] 의 표지예요

아기돼지 삼형제가 등장해요

그리고 책을 넘기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책장 너머 돼지 삼형제]는 여백의 미가 있는 책이예요

책을 읽는동안 여백을 보면서 여유롭게 책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옛날 옜날 돼지 삼 형제가

아무도 살지 않는 들판을 발견했어

돼지 삼형제가 집을 짓기로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돼지 삼형제는 과연 튼튼한 집을 짓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떄, 큰 바람이 불어와 집과 삼형제를 날려 버렸어

글을 따라서 읽다보면 바람이 부는걸 느낄 수 있는데요

짚으로 지은 집이 날아가는 장면에서 글자도 같이 날아가고 있어요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더라구요

책장 넘의 손과 함께 지은 집이에요

튼튼한 집을 만들고는 책 장마다 집이 입체모양으로 볼 수 있어요

입체 모양이다보니 더 실감나더라구요 

아이도 넘 좋아하고 저도 재미있더라구요

[책장 너머 돼지 삼형제]는 타투가 부록으로 있어요

돼지 삼형제와 늑대를 손에 붙이면서 놀아도 재미 있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해봐야겠어요 ㅎ

[책장 너머 돼지 삼형제]는 아이와 엄마아빠가 같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을 보고 어떻게 느꼈는지 어떤점이 재미있었는지 서로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