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로자 파크스야!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5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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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보물창고 - 나는 로자 파크스야!


로자 파크스는 인종 차별에 대한 법을 바꾼 사람입니다

미국 역사에서 ‘버스 안 타기 운동’을 불러일으킨 사람이고,  미국에서 흑인 인권 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이예요

어릴 적부터 또래에 비해 몸집도 작고 자주 아팠던 로자 파크스가 누구도 하지 못했던 큰 결단력을 가지고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 결단력은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겪었던 차별 대우로 인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행한 작은 실천들이 모인 결과였던 거예요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는 평범한 사람도 큰일을 해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



보물창고의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 중 "나는 로자 파크스야!" 입니다


표지에는 버스 의자에 앉아있는 로자파크스가 그려져 있어요 ~

그림도 단순하게 그려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보기 좋은 책이네요 ~



인권 운동으로 버스 안타기 운동은 많이 들어봤지만 그 사람이 평범한 로자파크스였다는건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아이도 이 책을 읽고 평범한 사람도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울아이는 아직 어려서 그림위주로 많이 보는데요~

버스 그림만 봐도 좋아하네요 




로자파크스가 버스를 타면서 느꼈던 일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큰일을 하게 되는데요 ~

그래서 그림도 버스와 함께 로자파크스를 그려놓았네요 ㅎ



로자파크스가 버스 정류소에 앉아 있어요 ~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네요 



로자파크스는 어릴 적부터 또래 아이들보다 몸집이 작았어요 

몸도 자주 아팠지만 집에 의사를 부를 돈이 없었어요

별명이 땅꼬마 였어요 


어릴적 백인 친구가 자신을 밀어서 로자파크스도 그 친구를 밀었어요

그런데 그 아이 엄마가 그 상황을 보고 화를 많이 냈데요




그 아줌마가 화를 많이 내는 이유는 로자 파크스는 흑인이고 그 아이는 백인이였기 때문이예요


로자파크스의 엄마와 할아버지는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만이 남들에게도 존중받을 수 있다고 항상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로자파크스는 차분하게 사실을 설명했어요

그날 이후로 그 남자아이와 아주머니는 로자파크스를 괴롭히지 않았어요 ~



그 시절에 흑인들은 백인들과 같은 동네에 살수도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을수다 같은 엘리베이터를 탈수도 같은 화장실을 사용할 수도 없었어요 심지어 백인들과 같은 식수대에서 물을 마실 수도 없었어요


차별은 그 뿐만 아니라 다니는 학교도 달랐어요

로자파크스가 다니는 학교는 작고 낡은데가 나무로 된 건물은 교실하나와 선생님 한 분이 전부였어요

다섯살짜리부터 6학년 언니 오빠들까지 같은 교실에서 같은 수업을 들어야했죠


반면에 백인들을 위한 학교는 새로 지은 벽돌 건물에 넓은 창문 윤이 나는 책상, 수많은 책들 게다가 놀이터까지 있었어요

어릴적부터 백인 차별을 받으면서 로자 파크스는 많은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스쿨버스도 타지 못했는데 스쿨버스를 탄 백인들에게 괴롭힘까지 당해야했어요 ~

로자파크스가 어른이 되고 나서도 세상은 변하지 않았어요 

버스를 탈때도 흑인은 뒷문을 통해서 타야했는데 그날은 사람이 많아서 뒷문으로 더이상 탈 수가 없었어요



버스 앞쪽에는 자리가 많이 남아 있었어요
로자파크스는 앞문으로 들어섰는데 그 순간 버스 아저씨가 백민들만 앞문을 쓸 수 있다며 당장 내리라고 했어요
로자파크스는 버스 뒤쪽에는 탈 공간이 없다고 설명하려했지만 통하지 않았어요

버스 기사는 결국 로자파크스를 쫒아내고 출발해버렸어요


로자파크스가 마은두살이 되었을때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어요
흑인자리 젤 앞자리에 앉아있던 로자파크스

백인 자리에 자리가 없어 백인 한명이 서있게 되었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흑인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했어요
로자파크스는 일어나지 않았어요 


버스기사는 화를 내면 일어나라고 했지만 로자파크스는 일어나지 않았죠

결국 버스 기사는 경찰을 불렀고 로자파크스는 몽고메리의 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체포당했어요 
어릴적부터 차별을 당하면서 살아왔던 로자파크스는 이날 엄청난 용기를 내게 되었던거죠
이날 이후 변화가 시작되었어요



몽고메리에서 버스 안타기 운동이 시작되었어요

무려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도시의 모든 흑인들과 몇몇 백인들은 버스를 타지 않았어요

흑인들이 버스를 타지 않으니 버스 회사는 망할 위기에 놓였어요


마침내 법이 바뀌게 되었어요

버스에서 더 이상 피부색에 따라 사람을 차별할 수 없게 되었죠



이 일을 시작으로 같은 식수대로 물을 마시고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은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로자파크스는 깨달았어요
어느 누구도 나를 차별할 수 없다는 사실을요 ~

사람은 모두 차별 받지 않고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해요 ~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많이 느낄 수 있겠죠 ㅎ

로자파크스는 미국 의회에서 주는 명예 훈장도 받았어요 ㅎ



로자파크스는 정치인도 아니고 대통령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였어요

하지만 평범한 사람도 위대한 일을 해냈죠 ㅎ


이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로자파크스의 실제 모습이예요 ~

위인전이라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들로 되어있는데요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였지만 마침내 모두의 영웅이 된 인물들의 일생을 담은 책이예요

위인전이지만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고 소중한 꿈을 품을 수 있곘죠 ㅎ



기회가 된다면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다른 책들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
딱딱한 위인전이 아닌 그림책과 이해하기 쉬운 구성으로 어린 아이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보기 좋은책이예요
평범했던 사람들이 주인공인 책이라 아이에게 용기도 줄 수 있어 추천하고 싶어요 ~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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