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로 변신 생각이 커지는 생각
야마세 다카유키 지음, 하세가와 핫치 그림, 송지현 옮김 / 책속물고기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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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어본 책속물고기의 [진짜 나로 변신]은 제목부터 아이의 호기심을 끌었던 책이에요.

‘진짜 나로 변신한다’는 게 어떤 의미일까 궁금해하면서 책을 펼쳐보게 되었는데요.

단순히 겉모습이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기대에 맞추기보다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아이들은 학교나 친구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의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을 따라 하기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 주변에서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할 때도 있지요. 어른인 저도 비슷한 경험이 많아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아이뿐 아니라 저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특히 책을 읽으며 ‘나는 어떤 모습일 때 가장 나다운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항상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춰 살아간다면 정작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인지 놓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에게도 남들이 정해주는 모습보다 스스로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었고요.

아이와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이 다르면 어떨까?”,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일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같은 이야기도 나눠봤어요.

아직은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설명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관계를 경험하게 될 텐데요.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내 생각과 감정을 알고 나답게 살아가는 힘도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나로 변신]은 아이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해주는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거나 친구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을 덮고 나서도 ‘나는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일까?’라는 질문이 오래 남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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