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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과 대칭을 찾아 해저 2만 리를 탈출하라 - 합동과 대칭 ㅣ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8
노영란 지음, 이진성 그림, 최광식 외 감수 / 뭉치 / 2026년 3월
평점 :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읽어본 <합동과 대칭을 찾아 해저 2만 리를 탈출하라>는 수학을 조금 더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어요.
평소 문제집 위주의 공부만 하다 보니 아이가 수학을 지루해했는데,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가니 훨씬 흥미롭게 읽더라고요.
해저를 배경으로 한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합동과 대칭 개념이 등장하는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부담 없이 받아들이더라구요
중간중간 나오는 설명도 길지 않고 핵심만 잘 짚어줘서 아이가 스스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고, 부모 입장에서도 따로 설명해주기 수월했어요.
다만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유형의 책은 아니라서, 개념을 익힌 후에는 문제집과 병행하면 더 효과적일 것 같아요.
수학을 처음 접하거나 개념 이해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특히 잘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고 싶은 분들께 가볍게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왜 이런 모양이 같은지”, “어디가 대칭인지”를 스스로 생각해보게 된다는 부분이었어요.
단순히 공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과정이 있어서인지,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도 관련 문제를 풀 때 훨씬 수월해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그림과 함께 설명이 이어지다 보니 시각적으로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또한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라기보다는, 아이가 궁금해할 때마다 다시 펼쳐보며 개념을 확인할 수 있는 참고서 같은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이라 반복해서 읽기에도 좋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 나누며 읽기에도 적당했어요.
앞으로도 이런 형식의 수학 동화를 꾸준히 접하게 해주면 아이가 수학에 대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실력을 쌓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