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린 어떻게 태어났을까? ㅣ 지니비니 그림책 시리즈 9
이소을 지음 / 상상박스 / 2026년 2월
평점 :


아이랑 함께 읽기 좋은 우린 어떻게 태어났을까? 그림책과 스티커북 소개 합니다
이 책들은 아이가 평소 궁금해하던 “내가 어떻게 태어났어?”라는 질문에 대해 너무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답해줘서 좋았어요
그림책은 단순히 신체적인 부분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주 먼 옛날 우주가 어떻게 시작됐는지부터 이야기해줘서 아이가 더욱 흥미를 느끼더라고요
빅뱅부터 별과 생명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마침내 ‘나’가 태어나는 순간까지를 한 편의 우주 여행처럼 보여줘서 읽는 동안 저도 빠져들었어요
그림이 정말 예쁘고 상상력이 가득해서 아이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눈을 반짝였어요
어려운 용어나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 별먼지와 은하수 모험처럼 재미있게 이야기가 전개되니까 아이가 끝까지 집중했어요
기존에 봤던 성교육 책들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아이가 스스로 “나는 우주가 빚어낸 특별한 존재구나!”라고 느끼는 것 같아서 읽고 난 후 대화도 훨씬 부드러웠어요


스티커북은 그림책을 읽고 난 뒤 함께 즐기기 정말 좋았어요
총 295개의 리무버블 스티커가 들어 있어서 아이가 붙였다 떼었다 하며 스스로 이야기를 완성해갈 수 있었어요
별, 씨앗, 엄마 아빠의 여정 등 책 속 장면에 하나씩 스티커를 붙일 때마다 아이가 “여기에는 이걸 붙이는 거야?”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단순히 보는 걸 넘어 손으로 직접 붙여보니 인지력과 상상력도 더 자라는 느낌이었어요
책을 다 붙이고 나서는 “우린 어떻게 태어났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엄마 배 속 이야기만이 아니라, 우주와 생명의 긴 여정이라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했어요
읽으면서 저도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했던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풀렸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서로 웃으면서 책 속 장면을 다시 이야기했어요
그림책만 읽고, 스티커북으로 다시 한 번 체험하면서 읽는 즐거움과 놀이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만족했어요
아이가 어려운 질문을 던졌을 때 부담스러웠다면, 이 책은 그런 고민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풀어주는 좋은 도구였어요
실제로 읽어보니 아이랑 함께 이야기 나누기 정말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