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예쁜 말 도둑 5학년 도둑 시리즈
김연희 지음, 이경석 그림 / 지구별아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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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이 된 아이와 함께 5학년 3반 예쁜 말 도둑을 읽어보았어요

제목부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했는데, 책을 펼치자마자 교실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친구들의 이야기에 빠르게 몰입했어요

책 속에서 ‘예쁜 말’이 사라지고 대신 거칠고 상처가 되는 말들이 퍼지는 모습이 현실적이어서 아이도 공감하며 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은 단순히 “나쁜 말은 쓰지 마”라고 가르치는 방식이 아니라,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그 말이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를 이야기 속 사건을 통해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등장인물들의 상황을 보며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이럴 때는 이렇게 말하면 좋겠다” 하고 스스로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어요

실제 학교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과 문제들을 담고 있어서 읽는 내내 현실감이 있었어요








특히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평소 무심코 던진 말이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 반대로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도 이야기를 읽으며 “이런 상황이면 나는 이렇게 말할래”라고 이야기하는 등 생각을 나누는 모습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이야기가 딱딱하지 않고 흥미로운 사건과 등장인물의 행동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좋았어요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적당한 분량과 내용으로 아이 혼자 읽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부모가 함께 읽으며 대화하기에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5학년 3반 예쁜 말 도둑은 친구 관계와 말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올바른 의사소통과 배려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초등 성장 동화예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이야기를 나누기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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