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13 : 생일 파티 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13
싸이클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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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4살 아이가 스티커 붙이기에 한창 빠져 있어서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찾아보다가 조각조각 스티커 퍼즐북 – 생일파티 / 놀이공원 / 우리집을 만났어요

단순히 스티커만 붙이는 책이 아니라 퍼즐처럼 조각을 맞춰가며 완성하는 형식이라 아이가 더 집중해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되더라구요

처음 받아봤을 때 책이 얇고 가벼워서 외출할 때 들고 다니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스티커북은 한 번 붙이면 끝나서 아쉬운데, 이 책은 조각을 맞춰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이 퍼즐처럼 돼 있어서 아이가 훨씬 더 흥미를 보였어요.

아이에게 가장 먼저 펼쳐준 건 ‘생일파티’ 편이었는데, 풍선이랑 케이크 조각을 하나씩 붙이면서 “여기 맞지?” 하며 스스로 찾아 붙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퍼즐 조각이 큼직해서 4살 손에도 잘 맞고, 색감이 밝아서 그림을 완성해 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다음에는 ‘놀이공원’ 페이지를 했는데, 회전목마와 관람차를 퍼즐처럼 채워 넣는 구성이어서 놀이기구 이름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었어요.

마치 진짜 놀이공장에 놀러 간 것처럼 이것저것 이야기하며 붙이니까 아이가 훨씬 더 집중해서 놀았어요.

그리고 ‘우리집’ 편도 일상적인 공간이라 아이가 쉽게 이해했어요.

거실, 주방, 침실 같은 공간을 퍼즐 조각으로 완성해 보니까 “여기 우리집이랑 비슷해!” 하며 더 즐거워했어요.

스티커가 두껍고 잘 찢어지지 않는 재질이라 아이가 혼자 떼고 붙이기에도 무리가 없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조각을 찾고, 맞춰보고, 정확한 위치에 붙이는 과정이 아이의 관찰력과 소근육 사용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그냥 붙이고 끝나는 스티커북보다 조금 더 생각해야 해서 교육적인 요소도 은근히 있었어요.

집에서는 물론이고 병원 갈 때나 외식 기다리는 시간에도 가방에 쏙 넣어서 활용했어요.

오래 걸리지 않는 난이도라 잠깐 잠깐 하기에도 좋았고, 아이가 스스로 “스티커 퍼즐 또 할래!” 하고 먼저 말할 정도로 마음에 들어했어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4살 아이에게 딱 맞는 난이도와 구성이라 만족했어요.

스티커북을 좋아하는 아이, 퍼즐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와 함께 조용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활동을 찾는 부모님들에게도 정말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았어요.

스티커 퍼즐북 시리즈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와 모든 시리즈 다 다뤄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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