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꿈꾸다
이사벨라 파글리아 지음, 소니아 마리아루체 포센티니 그림, 유지연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서평] 소년, 꿈꾸다 - 한울림 어린이



[소년, 꿈꾸다]는 전쟁으로 헤어진 두 아이에 대한 이야기예요

이 책에서 '폭탄이 떨어져 마을의 집들이 무너지고 남아 있던 사람들의 꿈도 희망도 산산조각 났어요' 라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이 부분으로 전쟁이 일어났다는걸 알 수 있어요

어떤 전쟁이고, 어떤 상황인지도, 소녀가 바다로 나가고 소년이 소녀를 만나기 위해 가는 상황이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어요

전쟁이 일어나는 상황은 상상 할 수 없는데요

정말 끔찍한 일이예요 특히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이겠죠

[소년, 꿈꾸다]에 등장하는 소년도 아무런 잘못도 없어요 

하지만 집도 잃고, 친구와도 헤어지게 되죠

이런 상황속에서도 소년은 소녀를 만나게 해달라고 달님에게 소원을 빌어요~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꿈을 꾸는 소년의 이야기예요~




소년과 소녀는 둘도 없는 친구였어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을 정도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마을에 전쟁이 일어났어요

마을 사람들은 전쟁을 피해 하나 둘 바다로 떠났어요

소녀도 가족과 함께 마을을 떠났어요 소년은 소녀를 태운 배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한참동안 바닷가에 서서 바다를 바라 보았어요

소녀가 떨어뜨리고 간 샌들 한 짝을 들고서요

그날 이후 소년은 날마다 담벼락에 커다란 돛단배를 그려요 이 배를 타고 소녀에게 샌들을 가져다 주기로 마음먹어요

과연 소년은 소녀에게 샌들을 전해줄 수 있을까요?








[소년, 꿈꾸다]는 몽환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소년이 소녀를 찾아가는 상황이 현실인지 꿈인지도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짐작하기 어려운데요

전쟁으로 인해 소녀도, 소년도 죽어서 만나게 되는거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상황을 생각하면 너무 슬프니 ㅜ 꿈에서 만나는것 정도로 생각하려구요

[소년, 꿈꾸다]는 이사벨라 파글리아의 글에 소니아 마리아루체 포센티니의 그림이 더해졌어요

소니아 마리아루체 포센티니는 이탈리아 대표 그림책 작가인데요

[두아이의 약속]을 그린 그림책 작가예요

[소년, 꿈꾸다]와 [두아이의 약속]의 그림에서 나오는 느낌이 비슷하더라구요

[소년, 꿈꾸다]는 그림을 보면서 책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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