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엄마 책이 좋아 1단계 7
김다노 지음, 오정택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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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중에 엄마 - 주니어RHK


아이가 무언가를 해달라고 할때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나중에~"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나중에 엄마" 책을 읽고나니 저도 느끼는게 많네요 아이가 무언가를 요청할때 나중에라는 말 대신에 한번 더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유치원 아이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이예요~



주인공은 바로 라는 아이예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엄마는 "나중에~" 라는 말을 많이 해요~
책의 시작은 바로의 열살 생일날이였어요
바로는 큰 개를 사달라고 엄마에게 말했지만 엄마는 "나중에 바로가 열살이 되면" 이라고 미뤄요
바로는 그말을 믿고 기대했지만 열살 생일에도 엄마는 큰 개를 사주지 않았어요
이번에만 이런일이 있었던게 아니라 8살 생일에는 햄스터를, 9살 생일에는 고양이를 사준다고 했지만 사주지 않았지요
바로는 엄마를 미워하는 마음이 생겼고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어요
그때 바람이 불어와서 엄마가 날아 갔는데요
엄마는 사라지고 작은 햄스터가 나타났어요
엄마가 햄스터로 변한거예요~ 엄마는 햄스터로, 고양이로, 큰 개로 변했어요
엄마가 나중에라고 미뤘던 것들로 변하고 있었던거죠~
바로의 엄마도 다시 엄마로 돌아온다면 이제 더이상 바로에게 나중에라는 말을 하지 않겠지요 ㅎ
 


약속을 지키지 않는 엄마가 미운 아이들은 가끔 나쁜 상상을 할 수 도 있는데요
그런 모습을 이쁘게 잘 담아놨어요
아이가 갖고 싶었던 햄스터와 고양이, 큰개로 변한 엄마~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고 호기심도 자극시켜 주는 책이예요

유치원생 아이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엄마와 함께 읽어보면 좋은 것 같아요
울아이도 이책을 넘 좋아하네요~ 동물로 변해버린 엄마가 신기한가봐요 ㅎ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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