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고래를 몰아요 신나는 새싹 85
키아라 로렌초니.피노 파체 지음, 체칠리아 보타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서평] 씨드북 - 우리 엄마는 고래를 몰아요 




"우리 엄마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해요, 우리 엄마는 고래를 몰아요."

아이의 눈에는 엄마 아빠가 가장 대단해 보이겠죠. 순수한 아이의 눈으로 엄마가 일하러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커다란 고래를 모는 엄마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데요. '우리 엄마는 고래를 몰아요' 책에서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이의 상상력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의 눈에 버스 운전을 하는 엄마를 보고 커다란 고래를 모는 선장처럼 보였을 수도 있고요

엄마가 버스 운전이 아닌 다른 일을 하는데 아이의 눈에는 커다란 배를 운전 하는 일이 대단해보여서 엄마를 고래를 모는 선장으로 상상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워킹맘이라 아이에게 회사간다 일하러간다는 말은 항상하는데요

엄마가 하는 일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해준적이 없어요

어린 아이는 엄마와 아빠가 하는 일에 대해 상상을 많이 했을 것 같은데요

'우리 엄마는 고래를 몰아요' 책을 통해서 아이와 제가 하는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눠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우리 엄마는 고래를 몰아요' 책의 표지입니다

바퀴가 달린 것을 보면 버스 같긴한데요 고래모양을 하고 있고 배 같이 생기기도 했어요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어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는 아담한데 일하러 나갈 때면 키가 쑤욱 커져요

일하러 가는 엄마가 아이의 눈에는 더 대단해 보여서 키가 커진것 처럼 느껴졌을 것 같아요

그런 엄마가 자랑스런 아이의 엄마의 모자를 쓰면서 흉내 내보기도 하는 거 겠죠 



아이의 엄마는 용감해서 어두운 밤에도 일하러 나간다고 하네요
그림이 어린아이들이 보기에도 이해하게 쉽게 되어있어요
일하러 나가는 엄마의 뒷모습을 보면 키가 엄청 커졌다는걸 바로 알 수 있더라구요

엄마가 하는 일을 아빠한테 듣게 되는데요
항구에서 중요한 사람들을 실어다 주는 배의 선장이라고 아빠가 말해줬어요
아이는 엄마가 하는 일이 중요한 일인지 물어봤는데 아빠는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말해주네요
아이에게 힘이 되는 말이고
 엄마를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겠죠 


아빠와 엄마를 보러 갔는데요
아이의 눈에는 배보다 더 큰 고래처럼 보였어요 ㅎ

선장실에 있는 엄마의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을 것 같아요
깜빡 잠이 들었더니 침대에서 자고 있었어요
어쩌면 처음부터 꿈이였을 지도 모르겠어요
엄마가 배를 모는 선장인지 버스운전기사인지 아니면 다른 일을 할 수도 있겠죠
아이의 눈에 여러 상상력으로 엄마는 고래를 몰아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 아빠가 하는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눠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러운 책 입니다

워킹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울아이도 넘 재밋게 책 잘 봤어요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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