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경영의 원칙 ㅣ 서울대학교 관악초청강연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안철수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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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한민국 청년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가.

기업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한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버린 이상한(?) 경영자.

 

 

안철수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컴퓨터 백신계만 흔들어대지 않고 이제는 대한민국 정치계가 들썩이는 요즘이다.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진솔한 인터뷰를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거기서 다 못한 이야기, 편집 당한 이야기를 이 강의록을 통해 전달한다고 한다.

순박한 인상에 옆집 아저씨 같은 얼굴을 하고서 엘리트라고 말할 수 있는, 일명 ‘사’자 들어간 직업도 가졌던 그가 어느 날 경영인이 되어 이제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가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기까지 그의 철학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그의 인생철학, 경영철학은 이제까지 우리가 여태까지 들어왔던 이야기들과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다.

강연회 그대로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진 강연록.

그렇기에 어떠한 편집이나 기교 없이 안 철수의 이야기를 그대로 전해 들을 수 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면 마치 내가 강연장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는 느낌이 든다. 다시 책장을 펼치며 두 번째 가볍게 속독을 하며 안 철수님의 이야기를 다시금 들어보니, 역시나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기업가들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경제적 우위에 있는 사람들이 쉽게 범할 수 있는, 권력이든 돈이든 있는 자들이 더 많은 욕망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시대에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철학으로 회사를 만들고 사회 공헌을 하고, 경영을 한다.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그 만의 철학은 자본주의 교육을 받은 우리들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안 철수, 그 역시 자본주의 시대에 자본주의 교육을 우리와 함께 받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결국 자신의 인생철학을 결정하고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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