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브런치 & 러너 -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저칼로리 건강요리
조미연 지음 / 경향미디어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서점에 가보면 많은 분야에 많은 책들이 매년 쏟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 책을 선택할 때면 언제나 내 기호에 딱 맞는 책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 또한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이번에 내가 찾는 것은 요리책이다.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으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요리책.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건강을 생각한 요리책을 보면 대체적으로 조금은 번잡스럽게 느껴질 정도의 요리들로 도배되기 일쑤이고, 산골짜기 야채들로 도배하기 마련이니 내가 사는 곳과는 거리감이 느껴졌다. 또한 간단한 요리라면 샌드위치나 인스턴트 요리나 재료들로 도배하기 마련이었다. 그래서 간단한 건강식은 세상에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러나 나의 이런 생각을 조롱이라도 하듯이 이번에 발견한 <다이어트, 브런치&러너>. 방문자수 1900만 명을 자랑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작가의 요리들은 역시나 나와 같은 일반인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이 책의 탄생배경을 엿볼 수 있는 사실이다.


날씬하게 먹는 샌드위치

간편하고 빠른 건강 토스트

건강을 담은 샐러드&스프

가볍게 먹는 저칼로리 파스타&피자

한 그릇으로 끝내는 브런치&러너


목차만 봐도 내가 원했던 요리책이었음을 단번에 알 수 있다.

기본재료로 소개된 것은 시중에서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고, 소스와 양념에서 소개된 각종 드레싱 또한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믿을 수 있는 드레싱을 우리 손으로 직접 쉽게 만들 수 있게 꾸며졌다. 또한 시간을 단축하는 통방구리 노하우, 칼로리를 낮추는 통방구리 노하우는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조금 더 건강을 생각하는 요리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첫 걸음마를 보여준다.

기본적인 요리 사진이나 요리 과정, 사진은 요즘의 많은 요리 책들과 특별히 뒤처지지도 않고 더 특별하게 다가오지도 않는다. 요즘은 스마트폰도 많이 상용화되었으니 요리 과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게 QR코드를 책에 담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건의 아닌 건의를 해본다. 왜냐하면 손재주가 없는 사람이 샌드위치를 말거나 얇은 크레페 반죽을 굽거나 토마토 속을 파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물론 TIP이란 코너에서 작가의 간단한 비결이나 주의사항을 넣어줬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책을 펼쳐놓고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백 번 물어보거나)보다는 한 번 보는 게 더 확실하게 다가오고 동영상에서 요리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나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나름의 비결을 가르쳐준다면 요리프로그램을 실제로 보면서 독자가 요리할 수 있기에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손재주가 맹탕이 아닌 일반 사람들이라면 통방구리 조미연님의 <다이어트, 브런치&러너>는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우리들의 식탁에 건강한 간단 요리를 매일매일 올려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