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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뭐예요? - 우주 탄생의 기원과 비밀 ㅣ 초등 자연과학을 탐하다
앤 루니 지음, 냇 휴스 그림, 윤혜영 옮김 / 빅북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이제 여덟 살 남매 쌍둥이가 1~2년 전부터 우주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남편과 달리 우주에 대해 무지한 저는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줄 지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바로 <우주가 뭐예요?>입니다. 우리 부부 둘 다 책을 좋아하지만 관심사가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그 분야가 바로 우주입니다. 남편 책에는 빅뱅에 관한 책들도 제법 있지만 저는 우주와 관련된 책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그래서 아이들과 저를 위한 우주 입문서로서 기대했습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우주의 탄생, 빅뱅을 시작으로 새로운 우주 공간 이야기까지... 너무 어려운 듯 어렵지 않은 신기한 책입니다. 책은 각 페이지에 컬러풀한 색감에 이야기를 단락으로 나눠 실었는데, 처음에 우리 쌍둥이는 어렵다며 한두 페이지 읽어보고는 안 읽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에게 제일 처음 보여주는 우주에 관한 책인데 아직 많은 용어들이 처음인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렵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저에게는 딱 맞는 우주 입문서였습니다. 남편은 얼른 살펴보더니 너무 간략하게 나왔네 했지만 우주 입문자인 저에게는 제법 많은 글밥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어렵나 싶기도 했는데, 남편의 시각과는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은 우주에 관한 입문서로는 난이도 상, 우주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우주에 관한 책을 그림책, 학습만화 위주로 봤다면 그 실력을 조금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책으로 난이도 중, 우주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은 친구들이라면 난이도 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자의 기준에 맞춰 이 책을 선택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처음에는 어려워했지만 제가 단락단락 주제별 설명을 해주었더니 아주 재밌게 읽기 시작했습니다.